내년 1월에 발리 자유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열흘 정도의 일정으로 계획하고 항공권 준비는 모두 끝났으나 역시 자유여행을 준비하다 보니 숙소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군요.
한 달 정도 발리 서프와 인사이드 발리를 공부했으나 아직 역부족인 듯 하여 고수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여행목적 : 와이프와의 두번째 여행(10월에 결혼했으니 두번째 신혼여행이라고 해도^^)
               관광보다는 둘 다 액티비티 같은 것을 좋아하고 발리가 처음이라 이것 저것 해 볼 생각임.

대략 일정 : 싱가폴 항공으로 저녁 7시 쯤 덴파샤 공항에 도착합니다.

처음 5-6박 정도를 꾸따 중심으로 하려고 합니다.
꾸따 시내와 비치도 돌아보고, 서핑도 조금 배워보고, 크루즈, 워터붐, 해양스포츠를 즐길 예정입니다.

첫번째 숙소를 사양사양 홈스테이를 점찍어 놓고 있습니다.

사양사양 홈스테이는 후기를 읽어보고 알게 되었는데 그곳 분위기와 착한 가격에 혹해 있구요...
다만 위치가 덴파샤 부근이라 이동이 불편할 것 같아 고민입니다.
와이프가 벌레를 무척이나 싫어라 하는데.. 혹시.. 여기 벌레나 모기같은 것이 많을까요??^^

꾸따에서 일정이 끝나면 우붓으로 넘어가 2박 정도를 할 예정입니다. 아직 숙소는 공부하지 못해서 미정입니다.
여기서 질문이...
우붓으로 가는 날 아침에 판타지 래프팅을 하려고 합니다.
꾸따지역에서 픽업한 뒤 우붓에 내려달라고 하면 가능할까요?
물론 짐을 가져가야 합니다.
우붓에서는 첫날 오후에 몽키포레스트
둘째날 싸이클 투어, 우붓시장, 네까미술관 등을 구경하고.
마지막 날 아침에 일찍 반나절 가이드 투어를 신청해서 우붓 아래쪽에 있는 마스, 쯜룩 등과 따사롯 사원 투어를 하고
마지막 숙소 또는 꾸따에 내려달라고 하려 합니다. 이것도 가능한가요?

마지막 2-3일 정도는 저렴하고 시설좋은 풀빌라에서 쉬려고 하는데..
선택이 너무 어렵습니다. 1박에 200$ 내외의 괜찮은 빌라가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풀빌라에서는 별로 할 일은 없고 마지막 날 쇼핑을 위해 반나절 정도 꾸따에 잠시 나올 예정입니다.
그 외에는 빌라에서 푹 쉬려구요.

참.. 풀빌라도 직접 컨택하는 것보다 호텔 예약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것이 저렴한가요?

질문이 많이 죄송합니다.
아직 공부해야 할 것이 많아서..
앞으로 남은 기간.. ^^ 자주 물어보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