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제로 판매하는 매장에서 흥정을 하려고 한다면 이상한(?)사람
취급 당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발리뿐만이 아니라 인도네시아에서 상점에서 가격을 물어보시는 경우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생각하는 에티켓에 대한 것으로... 가격을 물어보는 경우는
상관이 없겠으나 가격 흥정을 하는 경우에는 구매결정을 하신 이후에 하세요.
현지인들의 경우 마음에 없으면 가격 자체를 물어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종종 외국인들은 단순히 가격 흥정만하고 구매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행동은 자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현지인들은 가격흥정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물론 현지인들에게는 비싸게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발리를 여행오는 다른 지역의 현지인들도
가끔은 바가지를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지라 그러려니 넘어가는 것이 일반적이구요.

저렴하게 쇼핑한다면 즐거운 일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박하게 흥정하는건
생각해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도 두고 두고 마음에 걸리는 것 중에 하나가...
두번 째 여행에서우붓재래시장에서...
상인이 처음 요구한 가격의 50%까지 웃으면서 네고를 했으나...
다른 현지 어린 친구가 눈짓으로 비싸다고 가자고 하기에 물건 구매를 하지 않고 지나쳤던 적이 있습니다...
저희어머니에게 여행에피소드를 말씀드리다가...
'그런 못된 버릇이 어디 있냐고 ,,,장사하는 사람들이 제일 기분 나쁜 것이 흥정하다가 그냥 가는 것이다'고 하시면서 Albert님의 말씀과 같이 말씀하시더라구요...
흠...그리고 백화점이나 일반고급샵에서는 주인이 아니면 흥정자체가 안됩니다...
(사실 재래시장같은 경우도 본인들이 다 주인이니 흥정을 하는 것이겠지요...)
매니저들도 고가의 물건 같은 경우에서야 오너와 연결시켜줍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 않나요???
사실 할인이라는 것이...어떤 경우는 직원 월급정도나 되는 물건도 있는데 함부로 할인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