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저희 부부와 12살 아덜 이렇게 네식구가 칠순기념으로 여름휴가를 발리로 갑니다~~
대한항공 확약됐구요, 숙소는 첫 2박은 우붓 네파타리 원베드룸 빌라, 다음 4박은 누사두아 그랜드하얏트입니다.
제가 큰 일정은 짜봤는데, 아직 공부가 부족하여^^;;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첫날 새벽 01:00 덴파사 도착, 네파타리 픽업차량 편으로 우붓 이동..
숙소 도착하면 새벽 3시쯤 될까요?? 저는 무조건 공항서 빨리 빠져나오는 걸 최우선 목표로 하는 사람이라, 
거의 carry-on으로 여행을 다니는데요. 발리는 입국수속도 오래 걸린다 하고, 남편이 모닝캄 회원이라 수하물이
좀 빨리 나올 것 같은데, 이러면 짐 갖고 타는거랑 시간차이 별로 없을라나요?? 그리고 공항서 우붓까지 픽업이
제공되니, 공항서 환전 안하고 담날 아침 우붓서 바꿔도 될까요?? 아,, 픽업해 주신 분 팁이 문제구나^^;;


둘째날 아침식사 후 우붓 구경, 오후에 숙소로 돌아와 스파+디너, 휴식..
네파타리측에서 스파+디너를 1회 제공해준다 했는데, 이거 2인 기준일까요??
그렇다면 어머니는 우붓 시내에서 마사지 받게 해 드리고 싶은데, 좋은 곳 추천 부탁드립니당..

세째날 아침식사 후 9시에 가이드 만나 데이투어 시작, 브두굴 올라갔다 따나롯 들러 누사두아 숙소까지.. 
이동시간이 꽤 되던데.. 8시간이면 가능할까요?? 아님 따나롯은 마지막날 남부투어로 넣는 게 나을지요..
저흰 다르마완씨께 부탁드렸어요.. 비용은 따로 말씀 안 하셨는데, 요즘 8시간 기준으로 얼마 받으시는 지 아시는 분~~

네째날 오전은 그랜드하얏트 수영장에서 놀다, 꾸따로 나가 점심 먹고 마사지 받고 디스커버리몰 구경하고..
체력이 받쳐주면^^;; 스미냑 쿠데타에 가서 저녁식사.. 보통 칵테일을 많이 드시던데 식사는 어떤가요??
그리고 초등아이 데리고 갈 만한 분위기인지 궁금합니다.

다섯째날 와카크루즈

여섯째날 종일 호텔 수영장과 해변에서 놀기

마지막날 오전에 수영장서 놀다 체크아웃, 오후 2시부터 가이드투어 (울루와뜨, 블루포인트베이 구경 후
짐바란서 저녁식사, 꾸따로 이동 마사지 or 못다한 쇼핑^^;;) 저녁 10시경 공항으로 이동

맘 같아선 하루 더 머물며 놀고 싶지만^^;; 대충 이 정도의 일정이면 크게 아쉽지는 않을까요??
아님 15일짜리 티켓으로 바꿔 하루 더 놀다 와야 나중에 미련이 남지 않을까요?? ㅋㅋ
그리고 어머니가 여행을 많이 하신 분이긴 해도 연세가 있으셔서 더위에 좀 취약하십니다..
우붓구경이나 데이투어가 생각보다 땡볕인 것 같아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어떤지요??

이런 저런 조언 부탁드려요. 저도 다녀와서 여행팁 많이 올려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