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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5 14:46 댓글:7 조회:2,620
첫 해외여행이라 그런건지..
빡빡한 일정, 구체적인 루트는 짜놓지 않으려고 했는데
점점 일정은 세분화 되어가고 있어요.
욕심도 많아지고 있구요 ^^....

아직 두달이나 남은 일정인데도...
열흘이 넘도록 발리서프에서 살다시피 했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마무리하고..... 본업에 충실해야할듯해서...

그동안 생각한 일정이 괜찮은지 도움받고 싶어서요~~ㅎ



일단. 9월 5일 일요일 가루다 항공, 6박8일이구요
비행기티켓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왕복항공 +2박 패키지여서 숙소가 2박 , 2박, 2박 이네요 ㅜ


첫날: 발리도착- 아네카호텔 체크인 -
        환전 및 필요한거, 간식 사러가기
        저녁식사(숙소 인근 식당)

둘쨋날 : 오전 해양레포츠 3종(제트스키,파라셀링,플라이피쉬 ) 
            점심식사 - 간식꺼리 챙겨가서 대충 먹고, 회크루즈에서 회 먹기    
            오후 회크루즈  후 숙소
            체력이 허락한다면 .. 밤에 클럽나들이.      
            저녁식사 - 길거리음식(플레임버거 등등)

셋쨋날 : 마사인 체크인 
            맛사지
            점심식사 - 숙소 인근 식당
            오후 써핑 강습 
            저녁식사  - 숙소 인근 식당

넷쨋날 : 오전 써핑 강습
            써핑 후 점심식사 후 휴식
            5시~6시반  쿠데타에서 썬셋보며 칵테일한잔
            7시  울티모에서 디너

다섯쨋날 : 우붓으로 이동 (버스 이용 예정)
               그린필드 체크인
               2시 - 체크인 후 점심식사 (노매드) 
               우붓시장  
               마사지(보타니카스파)
               저녁식사 또는 포장 (너티누리스)-빈땅슈퍼- 숙소

여섯쨋날 : 10시~11시 - 몽키포레스트-우붓왕궁까지 잘란잘란
               점심식사(이부오카)
               우붓왕궁 - 숙소
               저녁식사  (우붓주변....) 호텔 내 휴식

일곱쨋날 : 12시 체크아웃
               기사 +렌트카
               까르푸
               점심식사 (딴중삐낭 or 우붓이나 꾸따지역에서 다시 먹고싶은음식 먹기)
               4시 - 울루와뚜
               5시-7시 : 아야나리조트 락바 / 짐바란 씨푸드 / 블루포인트베이(울루와뚜 일정 좀 당기기)
               7시반-9시반 : 맛사지 후 공항으로
               공항 프라다 라운지 이용

여덟째날 : 발리 출발
               인천도착
             
          

마지막날 발리 썬셋을 마지막으로 보면서 정리할까 하는데... 추천도 해주시면 좋겠구요~~ :D

첨부하는 파일은 위 일정과 예산을 엑셀로 정리해놓은 건데요~
혹 필요하신분이 계시면... 보시라고 올려놓습니다.
조언 해주셔도 좋구요~~~

아직 두달이나 남았는데....
전 앞으로 어찌하나요~기다리기 힘들어요 흑..
당장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더운 여름 모두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





  • 정원이아빠 2010.07.05 16:03 추천
    꼼꼼한 계획표 잘 봤습니다.
    그 정도면 많이 애쓰신 모습이 역력한데
    여행은 늘 100% 계획대로만은 안된다는 걸
    명심하시고 그때 그때마다 순발력있게
    변경하시는 것도 염두에 두셔야 될 겁니다.

    몇 가지 조언을드리자면
    첫 날인 일요일에는 와룽 세가르가 영업을 안 합니다.
    하지만 그 근방에도 로컬 식당이나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저렴한 식당(싼티카호텔 맞은 편)은 많으니
    참고하시구요,
    2일차 해양스포츠 3종과 따로 또 회크루즈를 한다는 건 좀 이상하네요.
    차라리 데이크루즈(해양스포츠 및 뷔페식사 포함)나 회크루즈의
    두 가지 중 하나로 선택하심이 더 나아보입니다.
    그리고 저녁엔 클러빙까지 하신다니....
    그렇다면 플레임버거는 너무 허접한 식사네요.(버거는 어디까지나 버거지요.)
    거기도 주변에 식당 많이 있습니다.
  • firstsang 2010.07.05 16:03 추천
    마사지는 서핑 끝나고 받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둘째날은 정말 피곤하겠어요. ㅎㅎㅎ
    나머지는 다 괜찮겠는데요?
    근데 우붓이라는데가요 뭔가 많은것 같으면서도 막상 보면 별로 볼게 없는 동네인데 어떤 취향이신지 모르겠네요. 저 같은 경우엔 우붓왕궁 같은데 5분도 안걸리거든요 ㅎㅎ
  • 여행소녀 2010.07.05 19:26 추천
    우붓왕궁은..정말 5분..ㅎㅎ

    6째날은 미술관 한 두군데 넣어도 괜찮을듯해요~
    아님, 하노만을 잘란잘란 하시면서 파셔도 되고 ^^
  • 배추래요 2010.07.05 20:34 추천
    친절하고 자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
    식사는... 몇군데 꼽아놓긴 했지만
    되도록이면 상황에 맞춰서 하려구요~~~
    와룽세가르 일요일날 갔다가 허탕칠뻔 했네요~~ 감사해요 :D

    2일차는 해양스포츠와 회크루즈를 하는 지역이 둘다
    딴중브노아라길래....ㅎㅎㅎ
    또 예약 받아주시는 곳에서도 두개를 오전 오후에 할 수 있다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여러 글과 댓글 들에서 도움 많이 얻었습니다. 정원이아빠님 감사드려요~~~
  • 배추래요 2010.07.05 20:35 추천
    제나름은.. 다른호텔 체크인까지 남는 시간을 보내려는게 목적이었는데
    다시보니 앞뒤가 바뀐 좀 어리석은 일정인듯 하네요 ^^

    조언 감사드려요~~^__________^
  • 배추래요 2010.07.05 20:37 추천
    저도... 우붓 왕궁은 왠지 기대가 별로 안되는...^^
    미술관도 그다지 제 스타일은 아니고...
    우붓은 좀 특별한 활동 없이 여유있게 보낼까 했었는데
    너무 일정이 없어서 지루할듯도 싶고...

    하노만에 대한건 잘 안찾아봤는데...
    후기검색 들어가야겠어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
  • kufabal 2010.07.06 12:19 추천
    몽키포레스트-우붓왕궁까지 잘란잘란은 특별히 정하지 않아도 그리 될겁니다 ㅋ
    아침 일찍 산책코스 골라서 한군데 가보셔도 좋을거 같아요. 혼자가도 무섭지 않을겁니다. 여기저기 산책하러 많이들 오더라구요. 우붓시장 보시는 길래 건너편 왕궁에서 기념사진 한방 해주시고.. 좀더 올라가면 로터스카페의 연꽃이랑 무대도 함께 보시면 좋을듯 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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