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는 이야기
2008.06.24 17:45 댓글:6 조회:6,815
파당  음식은  발리  음식은  아니지요.   서부  수마트라  섬에서  왔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전라도  음식  처럼    인도네시아에선  상당히  유명한  음식이  이  파당  요리인데요.    한 상  잘  차린  한정식  같은   느낌이더군요.
공항  근처에  있는  'Minang  Saiyo'  라는  식당에 들렀습니다.
반찬  종류가  많아서  그럴듯해  보이지요.balisurf.net
balisurf.net

이  분이  주인 어른인데요.  막  주방이랑  사진  찍으라고  절  데리고  가십니다.
무슬림인지라  화장실  바로옆의  1평정도  되어보이는  오픈된  기도실이  있는데  그걸  깜빡  못  찍었네요.
식당  한 편에  손씻는  세면대가  큼직하게  마련되어  있구요.


식탁에  라임  조각을   띄운   손씻을  물과  함께    기본 밥과  반찬이  나옵니다.
물론  포크와  수저도  나오지만    역시  손으로  먹어야  제  맛인듯...
이게  2인분인데  기본이구요.  여기에  추가된  밥과  닭튀김등  음식을  더  가져다  주더군요.
먹은  만큼만  직원이  와서  음식을  보고  계산을  하는데  굉장히  주관적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식사를  하고  난  뒤의  느낌은  솔직히  발리  음식들보다  맛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번  내어 왔던  음식을  먹지  않았다고  해서   다시  가져가면  그  음식이  다시  누군가의  식탁에  준비되어  나올텐데  과연  위생적일까하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하지만  한번정도  독특한  파당음식  경험해보는  것도  발리의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
  • Santi_imut 2008.06.24 18:06 추천
    전 위생도 위생이지만 빠당음식은 야자액을 많이 써서 별로 안좋아해요.
    근데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다들 빠당음식을 좋아하더라구요.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빠당 음식점에서 조금씩 맛보다가 선배한테 돈 많이 나온다고 혼났어요 animate_emoticon (76).gif
  • anna 2008.06.25 14:50 추천
    르기안 근처에서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저런 스따일..
    먹은것만 계산하고 나오는 그런 식당요..
    저도 별 "마싯따!! " 라는 생각은 안들던걸요? ㅋㅋㅋ
  • BLUE point 2008.06.25 15:33 추천
    다른 음식은 모르겠는데
    빠당은 왠지 제 입맛에는 별로엿던 기억이 나네요^^
  • ksm079 2008.07.14 12:32 추천
    빠당은 일단 젓가락을 대는 순간 그 그릇의 음식 전부 지불 해야 합니다. 먹은 만큼 계산이 아니라 손을 댄 그릇수 만큼 계산을 합니다. 그래서 모르시는 분들이 조금씩 맛보신다고 손을 댔다가 마지막 계산시에 아주 낭패를 보십니다.
  • woodaisy 2008.07.27 15:19 추천
    맞아요. 일단 손을 댄 음식은 돈을 지불해햐 하지요. 하지만 계산 방법이 독특한게 채소로 만든 음식은 조금 먹었을지라도 한접시 다 먹은 걸로 계산이 되고, 고기나 생선은 갯수로만 계산이 되요. 만약 접시에 닭튀김이 2조각 있는데 1개만 먹었다면 그건 한접시가 아니고, 닭 1조각 값만 계산이 되는 거지요. 뭐 나름 계산 방법이 있어서 잘 하겠지만, 좀 애매하더라구요^^
  • jasonyg 2008.09.19 19:18 추천
    발리에서는 아니고 자카르타에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나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인데요...
    인도네시아에서는 워낙 유명한 음식이라서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6 [식당] 그레이시 켈리스 아이리쉬 펍 - Gracie Kelly's Irish Pub [1] escape 08.10 6,215
305 Ubud - 논이 보이는 BIBIANU CAFE [3] ksgbaek 02.13 6,175
304 cafe TAHU [6] woodaisy 02.14 6,175
303 브레드 토크 [11] olio76 05.06 6,170
302 MASSIMO-사누르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8] 막강2루수 08.28 6,166
301 꾸따비치를 볼수 있는 ATMOSPHERE 레스토랑 [8] 꽃보더 12.04 6,148
300 코리(kori) 레스토랑 [2] escape 01.31 6,113
299 [식당] 카페 와얀 - Cafe Wayan & Bakery [13] escape 08.24 6,106
298 인도네시아에서는 "바람소주"를 드셔보세요. [4] baramsoju 07.08 6,098
297 일식점 Sushi Tei [7] escape 10.28 6,090
296 우붓 이부오카의 바비굴링 [3] ykm3510 08.08 6,082
295 스미냑스퀘어에 있는 꼬리곰탕 맛있는 집-Kafe Betawi [7] galist1 10.13 6,067
294 한국관광객이 많이 간다는 코리레스토랑(사진무) [3] 하나네 09.28 6,061
293 [식당] 파디 파디 - Padi Padi escape 04.12 6,052
292 주문하기 쉬운, 꾸따의 아시안 스파이스(Asian Spice) 야니 08.07 6,049
291 [식당] 이부 오카 - Ibu Oka [5] escape 07.25 6,046
290 ubud, WARUNG BABI GULLING-저 이거 먹다가 죽을뻔했어요.맛있어서. [8] MaYa 06.11 6,019
289 [식당] 디스커버리 몰 푸드 코트 - Discovery Mall Food Court [10] escape 08.03 6,011
288 짬뿌르 맛집 [6] soozy 04.13 6,001
287 (누사두아) 라 스칼라, 코코 비스트로 [1] monti95 09.02 5,997
× 검색 기능은 로그인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