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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부터 혼자서 약 한 달간 발리에 있을 예정입니다.
특별한 목표는 없고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게 목적이라면 목적입니다.
일단은 잘 먹고 아무것도 안하면서 책이나 읽자는게 계획인데
그래도 모처럼 어렵게 만든 기회니 어디에서 어떤 식으로 보내는 것이 좋을 지 저와 비숫한 경험 있으신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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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가 너무 좋아 발리만 6번 간 31살입니다. 항공사 재직중이라 자주 찾을 수 있던 것도 있지만요.
18일 출발~21일이나 22일날 귀국예정으로 가려고 하는데, 같이 하실 계획 있으실까요 ? :-) 남녀노소 상관없습니다. 쪽지로 카톡 아이디 남겨놓을게요 -
요즘 발리 안전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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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는 2017년 아궁산 화산 분화 당시에도 전혀 피해가 없었고, 2018년 8월 5일 롬복 지진, 9월 28일 술라웨시 지진과 쓰나미, 12월 22일 순다해협의 쓰나미 때도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재작년부터 지금까지 발리는 안전했었고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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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좀 지난글이지만 답변한번 남겨봅니다. 올해 초부터 덴파사 지역에 2달 거주했었습니다. 전 조용한 성격이라 덴파사를 선택했구요. 당시 너무 좋았어요.
생각보다 안전하고 사람들도 좋습니다. 음식도 입에 맞구요. 다만 2달이 지나니 한국음식 생각이 좀 많이 나더라구요. 한식당이라고 간곳은 한식이라고 하기엔 현지인들에게 많이 맞춘곳들이 많았구요. 다음엔 조금 비싸더라도 주방이 딸린곳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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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세운 스케줄은 쿠타 우붓 로비나 멘장안까지 한 두 주 정도 되네요. 한 두 주 정도 더 시간이 있는데 아메드도 넣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