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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첨으로 둘이서 여행을 가게 되서 발리 서퍼에서 지금 거의 5일째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비행기가 너무 비싸서, 결국은 패키지로 예약을 했어요.
파라다이스로 4박 6일 했더니 30만원대 상품들이 나와서, 그 중에 2일이 완전 자유 여행이라
숙소를 따로 비용을 내서 옮겨서 여행을 하고 싶어서요.
전 마사지도 좀 받고, 쇼핑도 하고 우붓에도 가 보고 싶은데..
어디쯤 묵으면 좋을까요?
비용은 일박에 150불 이내로 해서 숙소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 청아 2007.10.05 17:24 추천
    패키지에서 단독행동을 하실 경우는 ...
    적어도 랜드사에 전화를 해서 행선지를 알려주셔야 하는 것이 예의인 것 같습니다...^^...
    우선 그것이 가능한지...
    패키지 랜드사에 전화해보셔서 알아보신 후에 정하십시요...
    항공권에 절반이 되는 패키지로 가시기로 했으면...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는 보여야 한다는 것이 저의 어설픈 논리입니다...
    전 여행사 직원도 여행사 관계자도 아닙니다만...
    간혹 패키지로 가서 옵션도 전혀 하지 않고 단독행동을 한 후에 문제가 발생경우들을 듣게 됩니다...
    그런 무경우는 아니시겠으나...
    오해의 소지들이 많아서요...
    잘못하면 다른 팀에게도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습니다...^^;;
  • 와얀 2007.10.05 19:38 추천
    현지에서 보면 요즘 패키지 이용해서 여행오시는 분들 굉장히 똑똑하고 또 공부 많이들 해 오십니다.(발리섶 일목하죠. ^^)
    전 사실 호텔에서 조식후에 개인적으로 자유행동 하시는 분들 욕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런다고 울트라 마린님을 탓하는 것도 아닙니다.
    여행을 오셔서 개인 행동을 하시던 충실하게 여행사 일정을 따르던 그건 어디까지나 본인의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번에 어떤 분의 글에도 답을 해 드린적이 있지만 적정한 가격을 주고 오셔야 그에 맞는 대우를 받으 실테구요.
    적정한 가격을 주지 않고 그보다 좋은 대우를 받으려고 하시는 분들이 잘못이지 나름대로 공부하고 계획해서 실속있는 여행을 하시려는 분들이 미치는 여행사의 손해는 그런 가격으로 라도 손님을 받으려는 여행사가 감수 해야할 부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양심적으로 따지자면 예의상 옵션 몇가지 정도 해주는게 맞는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보면 그런 분들 거의 없습니다.
    제가 현지에서 보는 경우는 대략 세가지 부류인데요.
    한 부류는 전 일정을 여행사에 의지해서 따르지만 옵션이나 쇼핑에는 아예 관심이 없는 경우
    또 한 부류는 호텔 조식후에 개인 행동을 하다가 밤에 잠자러 다시 돌아 오시는 경우이고
    마지막으로 여행사 가이드의 말에 절대 신뢰를 가지고 옵션도 많이하고 쇼핑도 많이 하는 경우입니다.
    위의 세가지 경우중에 가장 많은 경우가 첫번째 경우 또 요즘 들어 많이 늘고 있는 경우가 두번째 경우 또 거의 기대하기 힘든 경우가 마지막 경우 입니다.
    현지 여행사에서 그럼에도 불구 하고 손님을 받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글쎄요. 여행사에서 어떻게 이런 일들을 모르고 있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나름대로 손해를 감수 하겠다는 모양새가 아닌가 합니다.
    참고로 숙소를 하루이상 비우시는 경우 현지 여행사에서 실종(?) 신고를 하는 일이 생길수 있으므로 만약에 이틀 정도 숙소를 다른곳을 이용하시더라도 현지 랜드사에 또는 가이드에게 미리 통보를 하는 일은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hycho95 2007.10.05 19:41 추천
    감사합니다...본의아니게 게시판을 시끄럽게 만들었네요..
    한국 현지 여행사말을 너무 믿었나 보네요.
    2일간의 패키지 일정은 충실하게 따르고 나머지 자유 일정 기간에 자유 일정을 하는 것도 문제가 되는지 몰랐네요.
  • 청아 2007.10.05 19:46 추천
    제가 좀 더 뻔뻔스러울 필요가 있군요...
    제가 저가 패키지로 처음 가는 경우여서요...
    제 뜻만 썼습니다...
    그리고 제 글의 행간을 정확히 읽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이와얀님...
    마지막 세줄 이와얀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하고 싶은 것이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구요...
    그 와중에...
    혹시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싶어서 오버성 댓글을 달았네요...
    흠...그냥 약은대로 행동해야겠습니다...ㅋㅋㅋ...
    hycho95님 패키지 일정을 충실히 따르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냥 약은 척 하는 제 의견입니다...
    저 혼자 괜스리양심은 찔리구 버젓히 항공권이랑 숙소값은 대충 어벌무려 알고 있구...
    그런데 저가패키지이구요...그래서 오버를 했습니다...
    나머지 자유일정기간에 자유행동을 하시는 것은 문제되지 않으나 ...
    숙소를 바꾸시는 경우는 전화를 하시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기분좋게 가세요...^^...(두번째 댓글을 오버성이 강해서 hycho95님이 기분나쁠실 것 같아 삭제했습니다...)
  • woodaisy 2007.10.05 22:04 추천
    제가 나이를 먹어서인지 아니면 마음이 약해서인진몰라도 마린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이 가네요. 자유여행이면 자유여행답게 패키지 여행이면 패키지에 맞게 기본적으로 서로 지켜줘야할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적어도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이, 기분좋은 여행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 eugel 2007.10.09 00:59 추천
    보통 이틀간의 자유 시간에는 조식을 먹고 난 이후에는 전적으로 자유시간이므로 (이틀 내내 호텔에서 일광욕하고 해변을 어슬렁거리거나 책을 읽는 분들도 계시죠.) 따로 묵게 되실 호텔 이름과 연락처 등의 정보를 알려주시면 1박 숙박을 하는 것이 그리 예의 없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패키지 전체일정에서 도망(?)가서 다른 일행들은 왠지 바보된 듯한 느낌을 갖게 만드는 것도 아니니까요. 정 마음에 걸리시면 가이드나 드라이버에게 약간의 수고료를 드리는 게 어떨까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