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구 부러워 눈물이....ㅠ.ㅠ

주옥같은 정보는 아랫분이 달아주실 것으로..

2년정도 발리에서 살았거든요..^^

저는 덴파사르 르논쪽에 살았습니다.. 일년에 150만원정도면 좋은 집 얻을 수 있구요.. 차량은 혼다CRV 중고로 샀고 발리 떠나기전에 팔았습니다.. 근데 외국인이라 현지인 명의로 산거구요.. 외국인이라서 제약받는게 몇가지 있습니다. 차량이나 집을 살때 현지인명의로 사야되거든요.. 그래서 믿을만한 현지인 찾는게 정말 중요하죠 ㅜㅜ 생활비는 그렇게 많이 안듭니다.. 저는 식모를 한명만 두었는데 한달에 50만루삐아씩 줬거든요.. 기사도 50만루삐아씩 줬구... 쓰기 나름이지만 생활비는 대략 300불안에서 해결된것같습니다.. 다른지역도 좋긴한데 전 개인적으로 르논쪽이 좋더라구요 길도 깨끗하고 집도 이쁘고 ^^;; 저 여기서 English First 학원도 다녔는데 선생님들이 대부분 호주원어민들이라 회화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지금은 싱가포르에서 근무중인데 발리에서 배운 영어회화가 도움이 많이 됐네요.. 더 궁금한점 있으심 쪽지주세용~

집을 세 얻어 쓰시는데 특별히 다른 현지인 명의를 사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인도네시아는 외국인 명의로 토지의 소유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만일 집을 구입 하시려 한다면 현지인 명의를 빌리셔야합니다.

그런데 위의 글을 보니 한 일년정도 계신다니 필요없는 절차겠네요.

그리고 KITS라는 일년짜리 체류 허가서를 가지고 계신다면(발리에서 근무 하시려면 꼭 필요한 서류입니다.) 차량이나 그외 동산등은 본인 명의로 구입이 가능하세요.

또한 발리의 치안은 인도네시아 전체 33개주 중에서도 발리의 치안이 가장 좋은 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발리 사람들 남에게 부끄러운 일을 꺼리는 편이라 좀도둑이라던지 그외 나쁜짓들은 거의 안합니다.

현지 경찰 친구에 의하면 발리 사람 범죄율이 인도네시아 전체에서 가장 낮다고 하구요. 발리에서 사고 치는 사람들은 자와나 롬복등 외지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거의 90% 이상을 차지 한답니다.

그외에 생활 환경은 발리가 워낙에 외국인이 많이 들어오고 나가기 때문에 부족한건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되세요.

하지만 한국음식을 만들기 위한 식재료등은 구하기가 쉽지않은 점도 있습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말씀 드리면 여기좀 심심해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발리 너무 바닦이 좁고 여가를 즐길수 있는 시설들이 거의 없어서 골프나 서핑외에는 도무지 할만한 일이 없습니다.

저희 아들하고 일요일날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뭐하고 노나 하고"고민하는게 일상 생활이랍니다.

으흐흐흐..."오늘은 머하고 노나"....

와얀님 스쿠버 다이빙 해보세요...주말이 기다려질겝니다.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
5/27일 출국인데요~ 적응할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할까요?ㅋㅋ
발리에 예시는 분들 쪽지 주세요~ 친해지면 좋잖아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