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당황스럽고, 황당합니다.

지난주 발리에서 결제된 내역을 확인했어요.
숙소는 에이전시를 통해 예약을 했고,
체크인시 카드와 여권을 요구하길래 제시했었죠.

별 얘기 없었고, 영수증을 받은적도, 물론 뭔가의 싸인을 한적도 없었는데
한국에 돌아와 내역을 확인해보니....두둥!
코마네카 화랑 이용금액 100불 정도가 모니터에 짜잔 뜨더라구요.

숙소는 코마네카 탕가유다 였습니다.

화랑 근처에는 가본일이 없는데...
기껏해야 네카 뮤지엄에 간것이 전부였는데...
대체 이런 결제는 어디서 나온것인지 일행과 아무리 머리를 짜내어봐도
기억이 없네요.

급하게 메일을 작성해서 보내어봤더니
엉뚱한 답메일이 오고...

안되겠다 싶어, 카드회사에 전화해서 상황설명을 했더니
현지팀을 보내어 확인하시겠다 하여 2~3주 정도는 기다려야
결과가 나올것 같습니다.

그날 그날의 일정과 비용을 저녁마다 정리했었기에
초큼 나쁜 머리일지라도 이것만은 장.담 하겠거든요...

다시 카드내역과 내용을 적어 메일을 보냈는데
걱정이 이만저만 이에요...

혹,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계신가요???

일주일간의 행복하고 따뜻했던 기억이 퇴색되어 버릴까 겁이 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