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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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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1 15:11 댓글:5 조회:7,494
자유 게시판에 aca0101님이올리신 간단한 후기입니다.
이쪽에도 올려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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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중 발리 갓다온 사람입니다.
물론 이 사이트가 유용하게 쓰였구요.
혹시 프린트해서 다니던 사람이 저 아니엿는지요.
꾸따 골목골목 다 찾아서 다녀 봤습니다.
어찌나 자세히 그려놓았는지. 우리나라 골목 수준을... 차로 다니더군요.
그래서 첫날에는 좀 헷갈렸습니다.
전 패키지가 아니라 항공권과 호텔 예약만하고 갔슴다.
간 날이 주말끼고 갔는데 뉴삐(설날)가 잇는 주말을 멜리아발리로
예약해놓고 갔슴다. 아무것도 안하니깐.. 진짜 암흑입니다...호텔에만

발리 일반 사람한테 밤에 큰일 당할뻔 했는데 큰도움 얻었슴다.
택시 없고 컴컴한 곳에서(누사두아쪽) 하념없이 걷다가 여친이 빠졌슴다.
(참고로 발리 인도도로 사정 진짜 안좋슴다)다친곳없냐고 할때 지나가던
현지인이 차를 세우고 태워줬슴다. 너무 고마워서 사들고 가던 아이스크림
두개 먹어라고 줫슴다. 여친과 뉴삐보내기 위해 호텔로 가던 중이더군요..
암튼 도착한 다음 숙소는 예약안하고 무작정 찾아간 꾸따에 마사인을
갔슴다. 괜찮더군요..2틀보내고 주말에 예약한 멜리아발리와 마지막은
사누르 해변의 하얏트로 갔슴다.
꾸따, 누사두아,사누르 해변중 사누르 를 강추 함다.
솔직히 꾸따는 놀수 있는 해변이 아니더군요. 서핑외에는...
덴파사르 볼거 없슴다. 갈 필요 없더군요..
사누르는 근처에 값싼 스파도 잇고 조그만한 재래시장도 있슴다..
해변에서 값싸게 마린스포츠 즐길수 있더군요. 강추,,,

근데 도대체 버드파크가 어떤게 구별안가더군요..
새와 파충류를 한번에 볼수있는 사이트에서 봤는데..
현지에서는 버드파크는 새만 있는 조그만 공원이고 근처에 ZOO가
잇다고 해서 글루 갔더니 완전 조그만 동물원이더군요...
TV에서 봤던 새공원파충류공원 붙어 잇는곳은 어디를 가자고 해야
하는지 알수 없더군요...계획에서 그것만 차질...
짐바란 해변에서 정말 싸게 잘 먹었슴다...바람이 너무 불어서
해변에서 먹는 사람은 외국인 그룹 하나밖에 없더군요..
일몰도 제대로 못봤슴다... 저희는 일주일 동안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해서 일정잘 잡고 계획잘 잡아서 뉴삐가 있어도 정말
알차게 잘 놀았슴다.. 워터붐도 갈 만 하더군요..

패키지로 절대 갈 필요없슴다..
제가 다 집어치우고 살면서 가이드 하면서 살고 싶더군요..
40되면 그렇게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연락주세요.. 친절히 상담해 드립니다
글고 하나더. 진짜 기분나쁨니다.
퀵실버... 왜 외국인은 49불이고 동양인은 80불이냐고요...
그래서 결국 아일랜드 익스플로러 했슴니다. 별 차이 없슴다.
개선 합시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