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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꼬기요~ 
아침부터 닭소리가 요란이다.. 정말 숙면을 취하고 싶었는데. 깨어보니 7시. 난 너무 추워서 벌벌 떨고 긴옷과 반팔과 긴바지를 마구마구 껴입고 잤는데 친구는 반팔과 반바지만 입고 자도 아무렇지도 않단다.. 
감기가 걸릴정도는 아니지만 추위에 약한 나로서는 정말  추위를 느끼면서 잠에서 깨어 기분이 상쾌하진 않았다.  옷장도 난 열어보지 않아서 두툼한 이불이 있다는것도 다음날 알았다.


처음 맞는 써니블로우의 아침조식.
인도네시안 스타일과 아메리칸스타일이 있는데 주저없이 아메리칸 스타일을 시켰다.
써니블로우 아침은 직원이 하나씩하나씩 가져다 준다.

빵. 계란어떻게 먹을지 .. 음료수. 티또는 커피 등.. 하나씩 가져다 주는데..
메뉴판 가격을 보니.. 조식이 꽤 비싸다~ 허헛        가격대비 맛은 평범했다.

갠적으로 골라먹는 뷔페식이 아닌지라..조금 섭섭했다..

조식 먹고 우린 목욕탕크기의 써니 풀장에서 수영을 했다
쌀쌀한 아침에 곧 있음 래프팅하러 가야하는데  친구가 수영을 한다길래..호홋..나도 나도..추워추어 하면서 물에 퐁 하고 들었더니..어찌나 냉탕이던지.. 소름쫘악~~ 
.
어린이 튜브 (다리끼우는것)도 끼고 신나게 놀고  기분지 좋다~! 웬지 돈낸만큼 본전은 뽑았다는 느낌!!
청소하는 분이 나뭇잎 쓸고 있는데.~ 싱긋 웃으면서 지나갔다가 우리가 노는것을 보고 수건을 썬탠베드에 스르륵 주고 가신다..친절하시긴~ ^^


   우리는 상류에서 래프팅을 하기로 했다. 발리**에서 예약을 해준 상태였고 보트도 거기서 만들어서 공급한단다..오우.~
솔직히 난 래프팅이 처음이라.~ 상류를 조금 기피했는데 결국은~ 상류로 결정.

    룰루랄라..가는길.. 우붓을 풍경 1시간동안 이곳저곳 보면서.. 오우..시골시골~ 에어컨 바람도 싫어서 창문을 열고 갔는데 차안으로 부는 바람이 무척 상쾌하다..달다~ 공기가.. 꾸따와는 또 다른듯하다.  닭도 많고. 집모양도 다 사원틱~~ 

     기사아저씨가 길을 헤매긴 했지만 무사히~ 래프팅 포인트에 도착.
 래프팅하는 관광객이  우리 말고는 아무도 없다. 다 래프팅 직원들이다..
   겁에 질리고 말았다..우리둘이 하면 총 3이서 타는데 팔 빠지도록 노저어야 하는거 아닌가? 배 뒤집혀지면 어쩌냐.. 등등.~~겁을 잔뜩 먹은채로.. 래프팅을 하기위해 긴 계단을 내려와 래프팅 포인트에 다달았다.view original image
나의 손은 불끈 쥐고 있지만.~ 다리는 벌벌 표정도 굳어있었다.~ 

래프팅 포인트에 오니.나무도 많고.~ 그냥 신기하다..높은 산자락인지라 우붓의 쌀쌀한 공기가  나의 초긴장된  심장을 더욱 웅크리게 만든다. 

우리랑 두 명의 발리니스와 함께 배에 타고 래프팅을 했다. 
개인 물건은 튼실한 방수가방에 다 넣어 디카도 그때그때 꺼내어 사진을 찍고 다시 넣어주고 하는등~ 아주 세심함이 느껴졌다..다 그런거겠지만.. 우린 래프팅 가면 사진 못찍는줄알고있었고  /수중카메라를 하나 더 사올걸~이란생각을 못했다..

나는 앞..친구는 뒤..각각 옆에 발리청년들 앉고  맨처음엔 앞으로 뒤로 스톱..노젓기 등을 알려주고.. 약간의 워밍업을 한뒤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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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떨어지는 곳에 사람이 서면~ 정신하나도 없다.

내친구: 폭포 안까지 들어가서사진을 찍었다..(아쿠아슈즈를 신은 내친구.) 무지개도 얼핏 보았단다.


겁쟁이..          폭포까지 난 가지도 못하고 ㅠ.ㅠ 미끄러운 강물바닥의 돌을 딛고 가기는 무리.(난 맨발)



박쥐동굴에서.. 그들과 친해지고 난후!                    내가 정말 하얗다..상대적으로~ ㅋ



박쥐동굴 지날때쯤..
박쥐를 멀리서 떼로 움직이는 것을 보았는데.. 약간 퀴퀴한냄새보다 무엇보다도 똥 맞을까봐 제일 걱정되었다.
발리청년들 노 젓으면서 우리에게 물뿌리고 장난치고 해서 내친구는 2-3배로 더 물뿌리고 진흙 두배로 더묻히고 더 격렬하게 장난치고  심하게 놀았다. 내친구는 당하면 두배이상은 갚아준다.

   그리고  한가지 웃긴것은 래프팅 시 건기인지라 강물이 풍부하지 않았다..
물살이 안쌔서 거의 우리는 노를 안젓고 내려와 편안하게 주변감상하면서 슬슬 내려왔고.
중간에 조금 위험?한곳만 꽉잡으라고 하여 우린꽉았는데 자꾸 배가 돌에 끼는 바람에 영차영차.. 배를 거의 노동력을 발휘 빼내다 싶이 해서 우여곡절끝에 내려왓따. 꼭 조금 경사만 진곳 내려가면 배가 끼고 해서~ 두 청년들이 발로 차고 밀고~ 하는등 여러 씨츄에이션을~통해 우린 무사히 내려왔따. .

   첨엔 걱정되더니..자꾸 돌에 끼는 바람에.." 또 낀다~우리도 돕자"`해서 마구 배를 움직이고 하는등.. 부산떨면서 래프팅을했다. 

  친절한 발리맨들 중 한분~ 내 옆에서 노젓던 발리맨은 물속에 몇번 들어가고 난후  너무 추워서 입술이 퍼래지고 닭살이 쫘악~~ 정말 불쌍해보였다.   우린 안추운데..~  겨울날씨인가보네.. 흐흠..

추워도 열심히 놀아준 그들에게 박수~~  

등뒤에 작은 물살이 쏴아~하고 내려오는데 장난아니게 시원하고 물살이 무척 쌔다.



상류코스 거의 마지막쯤 우리나라 사람들을 봤다. 다 우리처럼 여자들 2명만 타고있는데 안내자는 1명이다.
근데 한국인 뿐이다..인터넷의 힘인가? ~헐..
우리가 근데 제일 잼있게 논것 같다.. 우리 노젓어 주시는 분들도 퐁당 빠지고~ 우리배 탄사람들은 물에젖은 생쥐꼴인데..다른 배사람들은 반듯해 보인다..

마지막 포인트 도착 아쉽다.. 더놀고 싶은데..이제 난 래프팅 안무섭단 말이샤~!! 

두둥~
우린 그 높다던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했다...에고에고~~힘들어 죽겠다.. 

계단 올라오다가~ 멀리 보이는~논

     너무 잘놀아준 직원들에게 팁을 꼭 주고 싶었지만  래프팅 가면 돈쓸일 없다고 생각해서 카메라와 
수건만 쏙 들고가서 돈이 없었다. 진짜로 두사람에게 추운데도 덜덜 떨면서 노젓고 놀아주고 해서 고마웠는데..

작년에 태국갔을때도 맛사지를 너무 잘받아서 팁 주고 싶었는데 그땐 너무 큰 돈밖에 없어서 줄수가 없었고..
이번에도 정말  주고 싶었는데 돈이 없고..ㅠ.ㅠ. 정말 지대로~ 안타까운날이었다.

대충 씻고 나오니..이제 배가 고프다..밥이 포함되었는지 안되었는지 몰라서..~
웃거리다가.  래프팅 직원들인지 10명정도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공짜냐고 물으니..공짜란다.~ 

내가 큰소리로..민공~스 ~ 밥 공짜야~ 라고 소리지르고 많은 몇백개의 계단덕분에 힘이 쫙 빠져 있다가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우니 그들이 마구 웃는다..

밥먹으러 갔더니 2가족이 있다 여행가서 은근히 중국인들이 많아서 중국인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들으니 한국사람들이다.  


부페에서 김치도 있고 닭고기도 두부요리도..음식이 맛나보이진 않았는데 막상 먹으니. .입에 착착 달라붙고 맛있다.
우리나라 사람이 래프팅 사장님인가? 어째뜬~ 입맛에 맛넹..!!      여러번 그릇 비우고  배부르게 먹었다..

아쉬움을 뒤로 한채 우리는 숙소로 돌아와 옷을 갈아입고.
우리 픽업기사는 전날 우리를 우붓으로 안내해준 슬픈 눈의 청년이었고 반가운 마음에 슬라맛~ 시앙? 소레? 날려주시고

써니로 돌아오니 2시였다. 


이젠 우리 스파를 할시간~ passion spa로 출발 


기자분이 알려주신 써니언덕 아래쪽의 패션스파~ 앙앙..좋다..
이제 아융강에서 지친 내 피부를 한번 업그레이드 시켜보자~ 라는 생각으로 나와 친구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스파로 향했다. 약간 구석에 자리잡고 있어서..의심이 가긴 했는데.. 
들어가는 순간.. 와! 좋군~ 깔끔
 살롱과 함께 되어 있어서 미용실 의자도 보였고 귀여운.. 맨디?였던가 복실복실한 강아지가 우리를 맞아주었다.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도 아주 인상도 좋다.
 
맨디? 복실이 강아지 (내 친구가 사진찍다가 꼬리를 3번 정도 밟았더니.. 토라지다..)

  가격 네고 할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서  쭈욱~ 메뉴판을 보니~ 음..가격대가 맘에 든다..난 밀크바쓰를 하고 친구는 요쿠르트바쓰 그리고 친구는 두피케어를 받고 싶단다. 시원할거라나? 
나도 흔쾌히 두피케어를 함께 해서 둘이  170,000루피로 깍았다. "디스카운트 플리즈~"를 필사적으로~ 매니저아저씨를 붙잡고 했더니~ 아저씨 해주셨다.
역시 좋다..디스카운트 세상~ 물론 그냥 다 주고 해도 아깝지 않은 가격이다~ ㅎㅎ
1층에서 지하로 내려가니 내부 인터리어도 이쁘당~!!

 
방안에들어가서 탄성 날려주시고~ 오우..큰 창밖으로 보이는  논뷰..산뷰..가 정말 멋졌다.
항상 창문을 열면 바다나 ..수영장이 보이는것을 상상하는데.. 
이런 광경을 본다는 것은 정말 독특한 경험이었다.~ 


장미꽃잎도 정말 빽빽히 뿌려져 있다~ 

여행으로 지친 우리 바디에 ~ 수분과 맛사지를 공급해주니 피로가 샤샤샥~ 
<나도 모르게 맛사지 받다가 슬그머니 잠들정도면 정말 다 강추라고 이번여행에서 맛사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다. 워낙 잠들긴 잘하지만~>
맛사지  ---> 밀크로 스크럽(이건 처음 한인보다는 설렁설렁 스크럽해줌)
                          --->장미꽃 욕조에 들어가서 휴식 (생강차도 준당.)  --->마지막 샤워..

난 두피케어는 벌써 끝났나? 전신 맛사지 할때 조금 머리로 두들겨주고 간단히 맛사지하길래 머리도 샤워하면서 다 감아버렸다. 

후에 알고보니..다시 감겨었는데 역시 바보짓이였다..

두피를 받고 싸롱을 주어 받아서 입고 미용실을 올라갔다 두피케어 시작이다..
다행이 내가 머리를 감아서~ 조금 일찍 시작은 했고. 두피케어 환상적이었다.. 정말 시원하고 머리가 그렇게 호강을 하다니.. 한국에선 도저히 못할 두피케어.. 맛사지도 어깨까지 또 해준다
머리에 에센스 보글보글한 로션등~ 여러가지 발라주고 열기구로 머리에 씌어주는등.. 무척 시원했다..

우리는 여자였는데 외국남자들도~ 와서 맛사지를 받는듯 쇼파에서 상담을 나누고 있었다.
스파와  두피케어 덕분에 우리는  새사람이 되었다.. 마음도 가볍고 너무 상쾌하고 하하하하하...

난 일찍 끝나서 방명록(쇼파에 있음..)
도 읽어봤는데 우리랑 만났던 기자언니오빠부부가 써놓은 것을 그제사 봤다..
ㅎㅎ 
외국사람들 써놓은것을 보니..환타스틱~  베스트.. 방에대한~좋은점 등 아주 칭찬만 그득그득~ 
우리도 외국인  못지않게 쓸까하다가.. 영어는 짧고 해서 한국어로 아주 아주~ 좋아요~!!라고 써놓았던것 같다..
어째뜬~ 우리가 들어갔을때의 썰렁함보다..여행객들 입소문에 은근히 사람들이 오는 스파라고 생각이 되었다..

저녁먹을 시간이다.. 역시 써니 주변엔 레스토랑 아는곳도 없고 해서
다시 INDUS를 가주었다.. 

내친구는별로 배가 안고픈지. 헬씨샐러드? 정말 건강식..+ 칵테일
난 떡뽁이 모양의 파스타를 시켰는데..소스가 모지라서~ 후에 더 달랬다.
인두스 음식은 역시나..~ 보통이다..
인두스에서 JAZZ CAFE에 전화를 해주어 우리를 픽업하러 와주었다.
사실은 고민고민하다가~ 딱~ 결정했는데.. 픽업하러 온 청년은는  어제 우리에게 오토바이로 호의를 베풀었던~ 
그 청년이었던 것이다..너무 챙피하고 민망해하고 있었는데.. 방가운척하면서~ 차에 올라탔다.

일찍 1등으로 도착했다.. 아마 7시반이였나?
아무도 없길래.~기웃거리다보니.. 사진 찍어도 된단다..흐흐..
 어제 안면을 익혀놓아서.. 직원들도 친절하시넹~하하하..




도마뱀도 보구..(난 이런 파충류가 나쁘진 않다.. )들이대고 사진 찍었당~
 
방석자리에서//여기~이쁘당~(솔직히 서울인지 발리인지 구분 안가는 인테리어~하하)




이렇게 노닥노닥 놀면서  우붓마켓 어디있는지 직원에게 물어보니. 첫날 우붓에서 같던 그곳이란다..허헐..
낼은 우붓마켓과 몽키 포레스트 구경 이라고 스케줄 잡고

앉아서 논알콜칵테일과 내친구는 차를 마시면서~ 홀짝거리고 있으니.. 사람들이 속속 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어제봤던 외국아저씨들 또오셨네...~ 괜시리~ 속으로만 아는척아시고~

내친구가 화장실 갔다가 그날의 밴드 보컬이었던.. 40대초반의  인도네시안 가수가 내친구를 인도네시아 사람으로 오인해서 서로 웃으면서 친해졌는데.. 친구보고 노래해보지 않겠냐고 ..제의했다. 
(내친구는 타이완이나. 인도네시아 사람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았다..)

  결국 내친구  얼떨결에 게스트로 노래를 하게 되었는데.. 
 아..얼마나 자랑스러운가..     이 타지에서~ 한국사람이 외국인들 득실득실한  곳 앞에서 팝송을 부르다니.~ 
내심 친구의 노래솜씨도 알고있는 터라 마음 푹 놓고 있었고  이제 ..친구가 노래할 시간은 다가오고 있다.
 친구는 긴장이 되던지.. 정말  기피하던 맥주를 2잔이나 시켜먹으면서 긴장을 달래는 듯했다.
   
   친구가 부르기로 한 노래가 갑작스레 취소되고..뜬금없이 Killing me softley 를 부르란다. 바로전 그 인도네시안 가수언니가 불렀는뎅.. 친구..당황했지만~  가사가 있던 터라.. 어째뜬~ 올라가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얼떨결에 무대앞에선친구 자랑스럽게 한국인이라고 밝히고..
노래를 불렀는데.~~ 와우..1절만하고 얼른 내려올라고 했는데..한번 부른 노래는 끝까지~~~ 불르는것이 도리..
주변 모든 사람들이 박수 마구 쳐주시고..
본인은 보고 읽으면서 노래를 해도  서양애들앞이라 몇소절 틀려서 무지 떨렸다지만 그게 대수인가~

내가 봤을땐~ 정말정말 멋지고.. 대단해 보였다. 자랑스러운 내친구~공스

무사히 마치고.. 또 따른 인도네시아에서 프로모션차 왔던 32세의 언니 "리타"...
무척 자유로워 보였다~.~혼자와서 맥주 즐기고 어깨 들썩이시면서  즐겼는데
  어쩌다 우리랑 합석을 했다. 그 언니도 즉석으로 노래를 시켜서..Fly to the moon 을 불렀나? 어째든~ 가수 뺨치는 실력으로 허스키 보이스 노래를 하는데.. 진짜로 잘해서 또 뻑가심~


노래하는 리타언니.

재즈카페에서는 흥이 겨워지면 다들 나가서 춤추고 난리도 아니다.
리타언니가 춤추자고 자꾸 손짓하길래..스르륵 나가서 쪼금~ 흔들어 주시고~
조금 챙피했지만 안되는 뻗뻗춤 해주시고~ 
친구가 노래를 부른 덕분에 기분이 너무 좋아서.. 춤도추고~ 했던것 같다.


외국인들 관광객에 끼어~ 또다시 동양인4명이라고 좋아했떤 우리들~캬하하..
검은옷 :가수 
핑크 오른쪽: 리타..
긴핑크: 내칭구..


뿌뜻뿌뜻.. 모든것이 음악으로 제대로 99%충전된 우붓 재즈카페에서의  완벽한 밤이었다.

갠적으로 전날의 밴드보다 목요일날 공연했던 것이~ 노래도 더 재즈풍이 많았고~ 훨씬 실력이 있었다고 생각되었다


맥주와 음악과.춤으로 업된 분위기를 뒤로하고..우린 ~ 파장시간이되어 슬슬 나섰다.
너무 긴장의 연속이었기에 천천히 걸으면서~ 숙소를 향해 걸어갔는데  
정말 그날의 기분은 걸어서도 써니까지 갈수있는 밤이었다..

재즈카페에서 조금 걷다보니.. 택시가 자꾸~ 말건다.. 
우린 10000루피를 미친척하고 불렀다.
결국 그사람도 .. 말도 안된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안따라 붙는다..

슬슬 걸어가자..가다가 또 차는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한 1.2분 걸었는데..
아까 그택시가 우리에게 그 가격에 가준단다..

얏호~~~~~


우린 얼른 탔다.. 
이가격엔 어림도 없는뎅~ 탔더니.. 우리 숙소 근처의 호텔 모자이크까지 픽업 간다고 어차피 가는길이란다..

다행이다.. 그도 좋고 우리도 좋고..
무사히~ 숙소에 도착하니..흥분된 마음과 상반되게 너무 써니블로우는 조용하다..

흐흠.. 낼은 다시 꾸따에 가니 고향가는 기분이 들었다.



우붓의 써니블로우는 너무 조용해서. 우리와는 맞지않았지만~ 좋은        숙소 경험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다시 우붓을 간다면 너무 써니블로우는 왕궁이나..마켓과 거리가 멀어서 걸어서..어딘가로 슬슬 가기에는.좀 위치가 구석진곳에 있다고 생각이 되었다.


낼은 우붓마켓 몽키포레스트~해수욕~!까마수트라.             아자~!! 


 

 

  • ttl 2005.09.22 12:11 추천
    발리**에서 예약하신 래프팅이 환타지 래프팅인가요??박쥐동굴어쩌구~~~
    저두 10월3일에 예약했거든요..기대됩니다요...재미있게 잘보고있습니다~~~
    wink_smile.gif
  • mjh1212 2005.09.22 14:47 추천
    전 바짝 긴장상태였거든요..거의막바지까지.
    친구는 너무 여유있게 즐겼구요.

    물이 결코 많지 않아서.. 힘들지 않게..다녔던것 같아욤~

    아쿠아팩 있으시거나.. 일회용 수중카메라 꼭 가지고 가세요..~ 한통 정도 찍고오면~ 딱~ 맘에 들듯 ~ 넘 아쉽더라구요.
    디카.꺼냈다 넣다.. 불편하고 불안하구욤~
  • hesu 2005.09.22 23:25 추천
    우기때는 아융강도 물살이 쎄져서 무지 재밌다고 하던데요. ^^
    후기 재미있게 잘 보고 있습니다.
  • bangmani 2005.10.02 21:08 추천
    어~ 써니블로우에서 잠시 스쳤던 분들이시네요.
    (수영하실때 만났던 커플 중 신랑입니다.^^;;)
    수영하다가 저희 커플때문에 민망해지셔서 일찍 들어가셨는줄 알았는데,
    추워서 그러셨던거군요.ㅎㅎ
    여행에 만났던 분이 쓰신 글을 보니까 괜시리 반가와서 덧글 남겨봅니다.^^
  • rose500 2005.10.03 21:41 추천
    ㅎㅎㅎ 스파받고 몸이 반짝반짝......에고 부러우삼..
  • mjh1212 2005.10.09 06:52 추천
    아.. 신랑분.~ 기억이 날듯~ 저희를 기억해주셔셔 감사할뿐이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