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0813
Lv.5
2006.01.25 14:35
추천:9 댓글:5 조회:2,705
로비나 아네카 호텔엔 12월 23일날 체크인햇어요..
우붓에서 로비나로 올때 저희 짐을 오토바이에 싣고 다녓는지 아시는데 오토바이가 뭐 트럭입니까? ㅎㅎ
우붓 푸리파디 호텔에서 체크아웃할때 보관해 달라구 햇죠.. 수영복이랑 애들거 튜브, 애들 비상약 그리고 울 애기업고다닐 포대기만 가지고 출발한거죠..
로비나에서 두번째 날 오토바이타고 시리릿쪽으로 돌아다니는데 포도파는 노천가게들이 많이 잇더라구요.. 그래서 사먹엇는데..역시 딸기처럼 맛이 정말 없더라구요.. 포도한송이를 입에 물고 톡 깨물면 알맹이만 나와야 하는데 껍데기 자체가 잘 안벗겨지고 엄청마니 셔요.. 맛을보구 싶은신 분들 아닌 이상엔 사드시지 마세요..
한참을 가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더라구요.. 우리아들은 중간에 끼여서 잠이 들구요.. 정자같은게 보이길래 그리루 얼른 비를 피햇어요..
여기서 좀 잇다가 비가 그쳐서 그냥 호텔로 되돌아가는데 또 비가 오는거에요.. 그래서 두어번 더 쉬엇다가 그냥 비를 맞고 가자..이비는 그칠비가아니다..해서 그냥 되돌아가는데 얼마 쯤 가니까 그곳은 비가 그친지가 꽤 된것가더라구요..
어제 먹은 kopi bali레스토랑에 가서 저는 애들이랑 피자하나 시켜서 먹고 잇엇고 애들 아빠는 우붓에서 렌트해온 오토바이(이날 오후 6시까지 오토바이를 갓다줘야하는 상황이엇거든요.)랑 호텔에 맡겨논 우리가방이 문제라 근처 트랜스포해주는 가게에 가서 열심히 안되는 영어와 몸짓으로 해결을 보구 잇더라구요.. 피자 다 먹고 다시가서 마무리를 지엇죠.
근데 정말 골칫덩어리엿던게 첫날 렌트할 때 영수증에 그러니까 12월 22일날 6시에 빌려서 23일날 6시에 돌려주는걸로 기재가 되어잇구 우붓에서 로비나로 출발할때 하루치를 더 지불햇는데 그땐 돈만 주고 영수증에는 표시를 안햇거든요.. 이걸 의심하더라구요.. 근데 로비나 아저씨가 우붓가게에 전화를 해서 의문점은 다 풀렷엇어요.. 로비나 아저씨가 담날 아침 7시에 우붓에서 렌트해온 오토바이타고 출발해서 하루치 렌트비용이랑 오토바이 주고 호텔가서 짐 찾아 돌아오는걸루다 200,000RP에 합의를 보앗죠.. 메모지에다 대충 아는 영어 적어서 팁이랑 보내줫어요.. 나갓다 들어왓을 때 도착해 잇는 짐을 보니 정말 기분이 끝내주더라구요.. 멀리 보냇던 자식이 돌아온것같은 기분이랄까...냉장고에 보관해 둔 김치까지 다 잘 챙겨왓더라구요.. 그래서 팁으로 얼마 더 줫어요..날씨가 더운나라라 그런가 크리스마스 기분이 하나두 안낫엇는데 그날은 정말 "해피크리스마스"엿답니다.
하루는 오토바이를 타고 또 드라이브를 나갓는데 저~멀리 어떤 집 굴뚝에서 연기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쫓아가봣는데 거긴 어딘지 통 모르겟구 계속 가다보니 산 정상까지 올라가봣는데 거기두 사람이 살더라구요. 초록색깔 과일같은게 잇길래 뭐냐구 물어보니까 여기사람들은 영어를 하나두 모르나봐요.. 망고같아서 망고냐구 물어보니까 눈치루다가 "망가"라구하더라구요.. 거기서 까서 먹어봣는데 맛잇엇어요.. 안익은줄알앗엇는데..
요 위에가 시리릿 쪽에 잇는"핫스프링"이에요. 과연 여기가 뭐하는곳인가?? 정말 몰랏어요. 그냥 무작정 찾아갓어요..
모르고 가서 입장료내라니까 내고 들어갓죠.. 경미리씨가 올려논 후기에서 본적이 잇엇거든요.. 물색깔보구 알앗어요..
근데 전요 솔직히 못들어가겟더라구요.. 왜냐면요 사진으로 봣을때도 이건 아니다 싶엇는데 가서보니까 정말 아니더라구요.. 근데 그 물속에 우리 아들이 빠져서 물을 먹엇다는거아닙니까...애들아빠가 자꾸 들어가라구야단이엇는데 끝까지 안들어갓답니다..제가 거기서 본것들이 잇어서 못들어가겟더라구요..물에다 뭘 어떻게하는게아니라..암튼 말 못해요..
이렇게 저렇게 놀다가 로비나에서의 일정도 다 끝이 낫어요.. 12월 26일날 체크아웃햇어요..
로비나에서 오토바이 렌트해준 아저씨가 퍼뮤터란까지 트랜스포해줫어요.. 비용은 200,000Rp인데 가는중에 선글라스를 챙긴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아빠가 거울위에다 걸어낫다구하네요.. 다시 돌아갓다오는라구 20,000RP더 줫어요..
퍼뮤터란까지는 1시간30분정도걸리는것같아요.. 바다가 보이더니 아네카라는 호텔이 나오더라구요.. 미리 예약은 안하고 갓어요.. 들어가서 물어보니 75불이래요.. 스탠다드룸이요.. 계속 흥정하다가 6일동안 머물고 엑스트라베드도 안 쓰고 30불에 하자니까 그렇게하재요.. 대신 다른 게스트들한테는 절대 비밀지키라구 하네요.. 알앗다구햇죠..
이렇게해서 퍼뮤터란에서의 일정이 시작되엇어요.. 발리섶에서 본 아네카바구스 수영장이 정말 기대가 됫엇는데 실제루 기대를 하고 가서 보니까 좀 아니엇어요.. 애들수영장은 안 쓰는데 지저분하게 그냥 방치해두고.. 전요 수영장바로 밑에가 바다인줄 알앗엇거든요.. 근데 좀 작더라구요..
요 바로 위에 잇는 여자가 저거든요.. 갠적으로 몸매가 넘 잘나온것같아서 사진찍어준 애들아빠두 칭찬을 해줫는데
자랑하구싶어서 올렷어요.. 좀 미흡한 부분도 잇지만 애를 둘씩이나 낳고도 저정도면 훌륭하지 않나요??
얼굴이 안나와서 정말 다행인것같아요...수영장 멋잇지요.. 여기는 바닷물을 정화해서 받아논것같아요..첨엔 얼굴쓰라려서 죽는줄 알앗어요.. 얼굴이 타서 벗겨지는데 거기에 소금물이 묻으니 얼마나 아프겟어요..계속 놀아주니까 얼굴도 적응을 하는지 2틀정도뒤에는 안아프더라구요..여기서 아주 재미잇는일들이 많이 잇엇어요.. 여기는 오토바이 빌리는데가 없어서 호텔스텝 중 한명한테 빌려서 타구 다녓거든요..
여기가 맨장안 들어가는 배 타는 곳이에요.. 아네카호텔에서 한 3-40분정도 걸리는것같아요..
요 위는 어디게요? 바로 "자와" 가는 페리 타는곳이에요.. "길리마눅"이요..
여기까지는 아네카에서 1시간 30분정도.. 돌아갈때 시간계산해보니까 1시간 정도면 충분하겟더라구요..
여기서 사태사먹고 나시붕구스를 애들 아빠가 먹고잇는데 그거 파는할아버지의 강매로 사먹엇어요.. 근데 무지 맛잇대요.. 전 매운맛밖에 안나더라구요.. 하나를 더 사가지고 호텔에서 먹엇답니다..
오토방이 빌려준 친구 이름이 "루닷"이에요.. 같이 4시쯤 낚시같다가 루닷집에서 저녁먹자고.. 전 싫다고 싫다고 햇는데 꾸역꾸역가자네요.. 그래서 쫓아갓죠.. 낚시를 같이 나갓는데 멀리는 안나갓어요.. 한 5분정도 나간것같아요.. 근데 파도에 몸이 출렁출렁돼서 몸이 아주 죽겟더라구요.. 같이 간 호텔스텝이 잇는데 그친구 이름은 "까툿"이랍니다.. 그친구도 저처럼 죽을려구들더군요. 첨 나온거래요.. 다른 배가 보이길래 우리 좀 태어다 달라구해서 뭍으로 나왓답니다..
저기에 달랑 내려놓고 가고 저기에서 낚시하는거에요.. 우리 딸래미는 넘 좋아해요.. 느글느글하지 않냐구 물어보면 재미잇대요. 체질인가봐요..
여기가 루닷네 집이에요.. 돼지도 많고 개도 많고 벌레도 많고 방안에서 개구리 소리도 나고...
여기서 같이 저녁을 먹엇어요...
담날은 돼지 다리 한마리 사다가 바베큐해먹자고 햇어요.. 새벽에 까툿이 가서 사가지고 왓대요.. 150,00RP줫대요..
다리한마리에.. 숯만들어서 바베큐해먹엇어요.. 아락이라는 술이랑 함께... 비가와서 부엌에서도 굽고.. 근데 우리나라처름 삼겹살을 먹는 나라가 아니어서 구울때가 없더라구요.. 찜통안에 받치는거잇잖아요.. 그게 보이길래 거기다 궈서 먹엇답니다.. 참고로 여기부엌은 우리나라 60년대 같아요.. 그냥 불 지피는 아궁이 하나 잇구요.. 그릇받쳐놓는거만 잇더라구요.. 설겆이는 밖에서 하구요..
여기가 부엌이에요..
우리 아들이랑 루닷 딸 랄라에요.. 벌레 가지고 노는거에요.. 웃기죠..
2005년 12월 31일 마지막날...호텔 스텝들 해피뉴이어 파티한대요.. 거기에 우리 가족을 초대햇어요..
가봣더니 도시락같은거 하나씩 주더라구요./. 닭다리 하나. 밥, 야채 조금 이렇게 들어잇는데 맛은 정말 없엇구요..
땅콩에 맥주 마시면서 내년을 기야하면서 웃고 떠들다가 헤어졋죠..
가운데 검은 티 입고 계신 분이 호텔 메니져에요..
이분 원래 집이 자와래요.. 이분 덕에 자와까지 가 봣답니다..그건 다음 후기에 올릴게요..
이렇게 아네카바구스에서의 마지막 날.. 2005년의 마지막날을 마무리햇답니다..
담 날인 2006년 1월 1일 여기서 체크아웃하고 꾸따로 출발햇어요.. 긴 여정이엇지요..
우붓에서 로비나로 올때 저희 짐을 오토바이에 싣고 다녓는지 아시는데 오토바이가 뭐 트럭입니까? ㅎㅎ
우붓 푸리파디 호텔에서 체크아웃할때 보관해 달라구 햇죠.. 수영복이랑 애들거 튜브, 애들 비상약 그리고 울 애기업고다닐 포대기만 가지고 출발한거죠..
로비나에서 두번째 날 오토바이타고 시리릿쪽으로 돌아다니는데 포도파는 노천가게들이 많이 잇더라구요.. 그래서 사먹엇는데..역시 딸기처럼 맛이 정말 없더라구요.. 포도한송이를 입에 물고 톡 깨물면 알맹이만 나와야 하는데 껍데기 자체가 잘 안벗겨지고 엄청마니 셔요.. 맛을보구 싶은신 분들 아닌 이상엔 사드시지 마세요..
한참을 가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더라구요.. 우리아들은 중간에 끼여서 잠이 들구요.. 정자같은게 보이길래 그리루 얼른 비를 피햇어요..
여기서 좀 잇다가 비가 그쳐서 그냥 호텔로 되돌아가는데 또 비가 오는거에요.. 그래서 두어번 더 쉬엇다가 그냥 비를 맞고 가자..이비는 그칠비가아니다..해서 그냥 되돌아가는데 얼마 쯤 가니까 그곳은 비가 그친지가 꽤 된것가더라구요..
어제 먹은 kopi bali레스토랑에 가서 저는 애들이랑 피자하나 시켜서 먹고 잇엇고 애들 아빠는 우붓에서 렌트해온 오토바이(이날 오후 6시까지 오토바이를 갓다줘야하는 상황이엇거든요.)랑 호텔에 맡겨논 우리가방이 문제라 근처 트랜스포해주는 가게에 가서 열심히 안되는 영어와 몸짓으로 해결을 보구 잇더라구요.. 피자 다 먹고 다시가서 마무리를 지엇죠.
근데 정말 골칫덩어리엿던게 첫날 렌트할 때 영수증에 그러니까 12월 22일날 6시에 빌려서 23일날 6시에 돌려주는걸로 기재가 되어잇구 우붓에서 로비나로 출발할때 하루치를 더 지불햇는데 그땐 돈만 주고 영수증에는 표시를 안햇거든요.. 이걸 의심하더라구요.. 근데 로비나 아저씨가 우붓가게에 전화를 해서 의문점은 다 풀렷엇어요.. 로비나 아저씨가 담날 아침 7시에 우붓에서 렌트해온 오토바이타고 출발해서 하루치 렌트비용이랑 오토바이 주고 호텔가서 짐 찾아 돌아오는걸루다 200,000RP에 합의를 보앗죠.. 메모지에다 대충 아는 영어 적어서 팁이랑 보내줫어요.. 나갓다 들어왓을 때 도착해 잇는 짐을 보니 정말 기분이 끝내주더라구요.. 멀리 보냇던 자식이 돌아온것같은 기분이랄까...냉장고에 보관해 둔 김치까지 다 잘 챙겨왓더라구요.. 그래서 팁으로 얼마 더 줫어요..날씨가 더운나라라 그런가 크리스마스 기분이 하나두 안낫엇는데 그날은 정말 "해피크리스마스"엿답니다.
하루는 오토바이를 타고 또 드라이브를 나갓는데 저~멀리 어떤 집 굴뚝에서 연기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쫓아가봣는데 거긴 어딘지 통 모르겟구 계속 가다보니 산 정상까지 올라가봣는데 거기두 사람이 살더라구요. 초록색깔 과일같은게 잇길래 뭐냐구 물어보니까 여기사람들은 영어를 하나두 모르나봐요.. 망고같아서 망고냐구 물어보니까 눈치루다가 "망가"라구하더라구요.. 거기서 까서 먹어봣는데 맛잇엇어요.. 안익은줄알앗엇는데..
요 위에가 시리릿 쪽에 잇는"핫스프링"이에요. 과연 여기가 뭐하는곳인가?? 정말 몰랏어요. 그냥 무작정 찾아갓어요..
모르고 가서 입장료내라니까 내고 들어갓죠.. 경미리씨가 올려논 후기에서 본적이 잇엇거든요.. 물색깔보구 알앗어요..
근데 전요 솔직히 못들어가겟더라구요.. 왜냐면요 사진으로 봣을때도 이건 아니다 싶엇는데 가서보니까 정말 아니더라구요.. 근데 그 물속에 우리 아들이 빠져서 물을 먹엇다는거아닙니까...애들아빠가 자꾸 들어가라구야단이엇는데 끝까지 안들어갓답니다..제가 거기서 본것들이 잇어서 못들어가겟더라구요..물에다 뭘 어떻게하는게아니라..암튼 말 못해요..
이렇게 저렇게 놀다가 로비나에서의 일정도 다 끝이 낫어요.. 12월 26일날 체크아웃햇어요..
로비나에서 오토바이 렌트해준 아저씨가 퍼뮤터란까지 트랜스포해줫어요.. 비용은 200,000Rp인데 가는중에 선글라스를 챙긴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아빠가 거울위에다 걸어낫다구하네요.. 다시 돌아갓다오는라구 20,000RP더 줫어요..
퍼뮤터란까지는 1시간30분정도걸리는것같아요.. 바다가 보이더니 아네카라는 호텔이 나오더라구요.. 미리 예약은 안하고 갓어요.. 들어가서 물어보니 75불이래요.. 스탠다드룸이요.. 계속 흥정하다가 6일동안 머물고 엑스트라베드도 안 쓰고 30불에 하자니까 그렇게하재요.. 대신 다른 게스트들한테는 절대 비밀지키라구 하네요.. 알앗다구햇죠..
이렇게해서 퍼뮤터란에서의 일정이 시작되엇어요.. 발리섶에서 본 아네카바구스 수영장이 정말 기대가 됫엇는데 실제루 기대를 하고 가서 보니까 좀 아니엇어요.. 애들수영장은 안 쓰는데 지저분하게 그냥 방치해두고.. 전요 수영장바로 밑에가 바다인줄 알앗엇거든요.. 근데 좀 작더라구요..
요 바로 위에 잇는 여자가 저거든요.. 갠적으로 몸매가 넘 잘나온것같아서 사진찍어준 애들아빠두 칭찬을 해줫는데
자랑하구싶어서 올렷어요.. 좀 미흡한 부분도 잇지만 애를 둘씩이나 낳고도 저정도면 훌륭하지 않나요??
얼굴이 안나와서 정말 다행인것같아요...수영장 멋잇지요.. 여기는 바닷물을 정화해서 받아논것같아요..첨엔 얼굴쓰라려서 죽는줄 알앗어요.. 얼굴이 타서 벗겨지는데 거기에 소금물이 묻으니 얼마나 아프겟어요..계속 놀아주니까 얼굴도 적응을 하는지 2틀정도뒤에는 안아프더라구요..여기서 아주 재미잇는일들이 많이 잇엇어요.. 여기는 오토바이 빌리는데가 없어서 호텔스텝 중 한명한테 빌려서 타구 다녓거든요..
여기가 맨장안 들어가는 배 타는 곳이에요.. 아네카호텔에서 한 3-40분정도 걸리는것같아요..
요 위는 어디게요? 바로 "자와" 가는 페리 타는곳이에요.. "길리마눅"이요..
여기까지는 아네카에서 1시간 30분정도.. 돌아갈때 시간계산해보니까 1시간 정도면 충분하겟더라구요..
여기서 사태사먹고 나시붕구스를 애들 아빠가 먹고잇는데 그거 파는할아버지의 강매로 사먹엇어요.. 근데 무지 맛잇대요.. 전 매운맛밖에 안나더라구요.. 하나를 더 사가지고 호텔에서 먹엇답니다..
오토방이 빌려준 친구 이름이 "루닷"이에요.. 같이 4시쯤 낚시같다가 루닷집에서 저녁먹자고.. 전 싫다고 싫다고 햇는데 꾸역꾸역가자네요.. 그래서 쫓아갓죠.. 낚시를 같이 나갓는데 멀리는 안나갓어요.. 한 5분정도 나간것같아요.. 근데 파도에 몸이 출렁출렁돼서 몸이 아주 죽겟더라구요.. 같이 간 호텔스텝이 잇는데 그친구 이름은 "까툿"이랍니다.. 그친구도 저처럼 죽을려구들더군요. 첨 나온거래요.. 다른 배가 보이길래 우리 좀 태어다 달라구해서 뭍으로 나왓답니다..
저기에 달랑 내려놓고 가고 저기에서 낚시하는거에요.. 우리 딸래미는 넘 좋아해요.. 느글느글하지 않냐구 물어보면 재미잇대요. 체질인가봐요..
여기가 루닷네 집이에요.. 돼지도 많고 개도 많고 벌레도 많고 방안에서 개구리 소리도 나고...
여기서 같이 저녁을 먹엇어요...
담날은 돼지 다리 한마리 사다가 바베큐해먹자고 햇어요.. 새벽에 까툿이 가서 사가지고 왓대요.. 150,00RP줫대요..
다리한마리에.. 숯만들어서 바베큐해먹엇어요.. 아락이라는 술이랑 함께... 비가와서 부엌에서도 굽고.. 근데 우리나라처름 삼겹살을 먹는 나라가 아니어서 구울때가 없더라구요.. 찜통안에 받치는거잇잖아요.. 그게 보이길래 거기다 궈서 먹엇답니다.. 참고로 여기부엌은 우리나라 60년대 같아요.. 그냥 불 지피는 아궁이 하나 잇구요.. 그릇받쳐놓는거만 잇더라구요.. 설겆이는 밖에서 하구요..
여기가 부엌이에요..
우리 아들이랑 루닷 딸 랄라에요.. 벌레 가지고 노는거에요.. 웃기죠..
2005년 12월 31일 마지막날...호텔 스텝들 해피뉴이어 파티한대요.. 거기에 우리 가족을 초대햇어요..
가봣더니 도시락같은거 하나씩 주더라구요./. 닭다리 하나. 밥, 야채 조금 이렇게 들어잇는데 맛은 정말 없엇구요..
땅콩에 맥주 마시면서 내년을 기야하면서 웃고 떠들다가 헤어졋죠..
가운데 검은 티 입고 계신 분이 호텔 메니져에요..
이분 원래 집이 자와래요.. 이분 덕에 자와까지 가 봣답니다..그건 다음 후기에 올릴게요..
이렇게 아네카바구스에서의 마지막 날.. 2005년의 마지막날을 마무리햇답니다..
담 날인 2006년 1월 1일 여기서 체크아웃하고 꾸따로 출발햇어요.. 긴 여정이엇지요..
그리고 몸매 짱 이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