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처음으로 스쿠버다이빙을 했습니다.
발리에서 급조 된 팀 6명은 모두 스쿠버다이빙 경험이 없는 생 초짜들이였지만 여행이라는 단어가 우리 모두를
용감하게 만든 모양입니다.

호텔까지 픽업하러 옵니다.

다이빙 숍에 도착하면 이렇게 슈트를 입고 오리발을 고릅니다.

몸매가 거짓없이 드러납니다. 풍만한 인격까지 ...(배경화면 참조)


배를 타고 나가면서 주의사항을 알려줍니다.
20분 정도 배를 타고 나가면서  스쿠버 다이빙교육이 이루어 집니다. 간단한 영어로..
모두들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 반 기대 반이였습니다.
 바다 속에서는  한명에 가이드 한명씩 붙습니다.  그래도 모두 살짝쿵 겁먹었습니다.

제가 먼저 바다로 풍덩!
첨 들어가 본 바다 속 풍경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바다 속에서 숨쉰다는 것도 신기하구요.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 푸른바다 헤치고... '  
문득 어린시절의 만화영화가 생각 나더군요.(40세 전후 된 신 분만 아실듯)

바다 속에 식빵 조각을 가져가서 뿌려주면 각종 열대어들이 몰려듭니다.

일행 중에는  열대어들에게 손을 물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목장갑을 끼고 들어갑니다.

바다속 여기저기 약 30분 가까이 구경합니다.

사진에서 처럼 옆에 바짝 붙어 가이딩해줘서 걱정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산호가 지천이였습니다.(하나 주워왔습니다. 허락받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여유도 생기도 혼자서도 잘 돌아다녀집니다.
꽤 숙련 돼 보입니다. 

이렇게 바다 속 여행이 끝나면 다른 일행이 스쿠버하는 동안 스노콜링하면서 기다립니다.
모두들 이렇게 뿌듯했답니다.

제 손에는 산호가 다른 일행은 불가사리가  수확의 기쁨까지.
모두 대만족(?) 이였습니다.
일행 중에 바다 속에 못 들어가겠다고 난동을 피운 분도 ... 옆에 지나가던 배가 어느나라 처자냐고 묻고...
사진 속에 있습니다. 누군지 맞혀보세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