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ni
Lv.4
2006.10.06 16:59
추천:3 댓글:1 조회:2,591
후후~
래프팅을 하고 뜨갈사리 숙소로 돌아오니..오후2시~!!
원래 1시쯤 도착예정이었는데...우리때매 기다려준 픽업기사에게 늦어서 미안하다고 했더니..(샤워하구 점심먹구 하는데..시간이 좀 지체 되었나봐여~)
자기 일이라구 괜찮다고 합니다^-^ 발리니스 너무 순박하고 착합니다^^ 친절하고~
그래서... 숙소도착하자마자... 팁으로 10,000Rp 드렸습니다. (전 팁줄때,,달러로 안드리고~일부러..꼭 루피아로 드렸습니다. 1달러로 주면, 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저는 이익이지만.. 발리니스 입장에선.. 달러 환전하면,화폐단위도 낮아서 얼마 못받을꺼 같기에...꼭 루피아로 드렸습니다 ^^ 기본 예의이자~ 매너라고 생각되서요...) 아무래도 그나라돈으로 받는게..받는사람두 기분 좋을거 아녜여~^^ (제 생각입니다~^^;;)
오늘은 뜨갈사리 풀부킹이라...다른숙소로 옮겨야 합니다. 우붓에서 2군데 숙소를 경험할수 있으니..풀부킹이라고 속상해만 할게 아니라..관점을 바꾸면,,세상이 즐거워집니다^^)
12시 체크아웃 해야했으므로,래프팅가기전에 이미 짐은 리셉션에 다 맡겨놓고간 상태였거덩여~~~
래프팅후,돌아와서...체크아웃합니다... 하루 숙박비랑.. 공항픽업비용이랑 다 지불하구여...
뜨갈사리 지배인이...근처 다른숙소를 소개시켜준다고 해서..쫄래쫄래~ 쫓아갔습니다^^;;
바로 맞은편 왼쪽 조금 옆으로 가면있는 "툰중마스" 였습니다. 걸어서 2~3분거리..?? 뜨갈사리와 매우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툰중마스 도착했더니..지배인은 툰중마스 리셉션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고~
툰중마스 직원이 우리를 방으로 인도하더군여~ 첨에 데려간 방이 2층 "딜럭스" 룸 이었습니다.
근처인데도...뜨갈사리와 툰중마스는 완전 딴판이었습니다ㅋ 뜨갈사리가 논뷰가 있는 컨츄리 스타일 이라면~
툰중마스는 깔끔하고,모던한...현대식 분위기였습니다. 저흰 툰중마스가 더 맘에 들더군여~
그래서 2층을 보여줬는데...무지 넓더라구여.. 가격을 물어봤더니~ 1박에 900,000Rp(한화로 약 10만원..??)
그동안 후기를통해 우붓은 2만원짜리 이쁜 정원도 있고,,, 수영장두 있고,, 좋은숙소가 많다고 들었었는데..
우리가 "걸어다니는 돈"으로 보이나봅니다ㅋ 저희 돈 많게 생기지도 않았는데 ㅠㅠ힝~
무튼! 2만원 예상한 우리에게.. 900,000Rp는 넘 비싸더군여 ㅜㅜ(한국와서 발리서프 가격보니 딜럭스룸 61불 이더군여ㅋ)
그래서..넘 비싸다고..우리 이렇게 넓은방 필요없다고 했습니다. 다른 저렴한 방 보여달라 했더니~~
그직원왈: 모든 방이 풀부킹이고...이방 딱 하나 남았다고 합니다. ㅜㅜ 이럴수가~~!!
그래서 제가 50달러 불렀습니다ㅋ 그랬더니 무료 트랜스퍼 포함이구..아침도 포함이구 어쩌구 저쩌구~~
잘 안깎아줄라고 합니다. 조용히 하라고ㅋㅋ저 무조건 50달러 부릅니다ㅋ (뜨갈사리에서 수퍼딜럭스룸 450,000Rp이었는데...비슷한 가격에 해야지요~^^)
그랬더니 리셉션에 전화해서 50달러로 가능한지 물어본답니다. 전화를 걸더니~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를 1층 다른방으로 데려가더라구여~ 1층 수퍼리어 방으루..
여기서 잠깐!!! 아까 분명히 모든방이 풀부킹이라고 했잖아여~ 갑자기 우릴 다른방으로 데려갑니다. 그래서 제가 그 직원한테 방곰전에...방없다고 했는데..1초만에 방이 어떻게 생겼냐고 따질라다가 그냥 참았습니다. 물어서 무슨 소용있겠어요~?? (에혀~ 사기꾼들..ㅋㅋ) 첨에 부른 가격 다 냈으면,우린 대박손님이었을텐데...
2층은 딜럭스 룸이고.... 더블침대 였거덩여... 1층은 침대2개 있는 트윈룸이고 더 좋드라구여ㅋ
갠적으로 1층이 더 맘에 들었습니다. 1층두...욕조만 없을뿐이지.. (샤워부스 있으니 괜찮죠^^)너무 넓고 좋드라구여..
아참! TV도 있더라구여... 뜨갈사리는 화장대도 없구,,,드라이기도 없구...TV도 없었는데...
모던한 분위기의 툰중마스는 화장대도 있구,, 드라이기도 있구,,TV도 있더군여ㅋ(완전 대만족!!)
룸 컨디션...최상 이었어요^^ 방보자마자 너무너무~ 맘에 들어서...바로 여기 투숙하겠다고 오케이 해버렸습니다.
그전에 가격은 50달러로 네고를 마친상태인지라 ^^;; (한국와서 발리서프 가격보니 수퍼리어 49불 이더군여ㅋ)
1불 차이니까~ 머 바가지는 많이 안당한듯 싶습니다^^ 툰중마스는 체크인할때 미리 지불하겠냐고 물어봐서~ 오케이하구~ 달러로 계산했습니다. 100달러 냈더니... 50불은 루피아로 거슬러 주더군여...9000Rp로 계산해서요~)
툰중마스 체크인하자마자, laundry(세탁) 서비스를 부탁했습니다. 래프팅에서 젖은 옷은 감당이 안되더라구여..도저히 빨아서 말릴 엄두도 안나구..잘 안마르잖아요ㅋ 전 속에는 속옷대신 수영복을 입었었습니다^^;; 수영복은 빨아서 말리면 금방 마르잖아요ㅋ 그래서 겉옷 티셔츠와 반바지만...맡겼져...가격은 옷 한벌당 2,000Rp(한화로 약 200원)
laundry(세탁) 서비스 대만족 이었습니다. 다리미질까지 해서 오던대여~^^ 가격두 넘 착하고...
대신, 옷 맡기면..다음날 오후쯤 찾을수 있습니다. 하루정도 소요됩니다. 빨거있으면 옷 바로바로 맡기세여..^^
이제 우붓 투어를 시작해야져..(네까뮤지엄 20분 & 우붓왕궁 근처길거리 걷기 1시간 =>이 1시간20분을 위하여 우붓에서 2박3일을 머물렀다고 생각하면..안습합니다ㅋ 래프팅은 꾸따에서 해도 되니까요~) 담부턴 우붓 안갈랍니다.
꾸따에서만 머물러야지~ 우붓은 제적성에 전혀 안맞더라구여...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첫날저녁에 도착해선 암것도 안했구...둘째날 아침엔 래프팅하느라 반나절 소비하구..낼아침엔꾸따가야 하는데..
아직 우붓을 전혀 못 둘러본걸요~~~
그래서 우리 우붓와서 아무데도 못가봤다고...툰중마스 직원에게 얘길하구...트랜스퍼를 부탁했습니다.
데려다주고~ 데릴러 오고... 왕복 트랜스퍼 다 무료더라구여ㅋ 그래서 우붓에선 한번도 택시를 타본적이 없었습니다.^^';; 택시 기사들은 많았는데..네고도 잘 못하구,,괜히 무섭드라구여...
툰중마스 매니저가 운전을 해주었는데...무뚝뚝하더라구여..미소도 없고~ 말도 없구..우리가 뭘 물어봐야..겨우 대답하는 정도?ㅋㅋ
우선, 네까뮤지엄 & 왕궁 & 몽키포레스트를 가고 싶다고 얘길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관계상 몽키포레스트는 생락해야 했어요...그때가 벌써 오후4시 였거덩여~ 문닫는 시간이 있는지라...
네까뮤지엄을 먼저 가기루 했습니다. 네까뮤지엄은 "밴딩~"이 유명하답니다.
밴딩?? 밴딩?? 우리 한참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밴딩 = 페인팅(painting) 이었습니다.
우리 밴딩을...페인팅으로 알아듣다니,,장합니다!!! 동남아 발음에 차차 익숙해 지려 하고있습니다.
뮤지엄밖에서...25분동안 기다려준다고...25분내로 보고 빨리 나오라합니다--;;
우붓은 미술관이 많은데...겨우 네까뮤지엄 딱 한군데 갔습니다ㅋ
전 미술이나 예술에 관심 전혀 없구여~ 같이갔던 언닌 미술학원도 다녔을만큼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ㅋ
그림두 아주 잘 그려요~^^
네까뮤지엄 들어가서..입장료 1인당 20,000Rp씩 지불하고 팜플렛을 주는데..일본어 팜플렛을 줍니다--;;
우리가 가만히 있자..눈치 챘는지~ 언능 영어팜플렛을 주더군여^^;; (영어와 일본어 팜플렛 2종류가 있나봅니다)
촌시럽게 간판앞에서ㅋ ( 저 이런거 잘합니다 ^^;;)
제 맘에 드는 그림앞에서 사진찍기^^
돌고래 윌리를 찾아서~^^ 제맘대루 제목을 갖다붙입니다ㅋ
여러 방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방마다..그림의 테마가 있고~
이사진을 마지막으로 20분만에... 네까뮤지엄을 나왔습니다ㅋ
밖에서 기다리던...툰중마스 지배인 차를 다시타고,,우붓왕궁에 우릴 내려주었어요~
그리고 1시간뒤에 다시 데릴러 오기로 했습니다. 우붓왕궁은 좁고...볼게 아무것도 없더군요--;;(실망~)
대신, 전통공연 관람하라는 티켓파는 삐끼는 많습니다. 우린 바롱댄스,케착댄스등 아무것도 보고싶지 않았어여~
지루할거 같구.. 저희 적성에도 안맞아서ㅋ(그런거 보는거 힘겨워합니다ㅋ)
우붓왕궁 바로 앞에 있는 환전소에서 100달러-> 9080으로 환전했습니다ㅋ
근데 50,000Rp 2장을 덜 주더라구여 ...저한테 딱 걸렸져~!!(그자리에서 세어보니~ 2장이 부족해서..)
저: Two more please~!! 2장 더 내놔ㅋ
환전소직원:이상하다는 듯..갸웃갸웃... 자기가 다시한번 세어봅니다. 그러더니 역시 2장 부족하자~ Sorry 그러면서..2장더 주더군여--;; 환전사기 조심해야 할듯싶습니다. 꼭 그자리에서 2번은 세어보세요^^ 항의하면 다시 제대로 줍니다ㅋ
우붓왕궁 근처 길거리를..또 하염없이 걷습니다^^ 거리거리...아기자기한 갤러리들이 눈에 띕니다.
저흰 2명이라..서로 사진찍어주다보니~ 거의가 다 독사진뿐입니다 ^^;;
가끔씩, 서로 안티가 되어~ 언닌 제가 눈감은 사진을 찍어주곤 했져ㅋ
어느사원 문앞에서...금이 좋아서리ㅋ
우붓왕궁 근처엔..사원이 많답니다. 향을 피우는데..향냄새가..좀 고역이져^^;;
유일한 왕궁사진~^^ 정말 볼게 없었는데..그래도 안찍으면 섭하니까ㅋ
1시간동안 걸어다니다 보니..다리도 아프고ㅋ
1시간뒤 데릴러온 툰중마스차를 다시 타고 이제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
"까페와얀"으로 데려다 달라고 했져ㅋ 그러니까 1시간뒤에 또 데릴러 올까? 물어봐서..아니라구..
우리 저녁먹고, 마사지 받구...우리가 전화할테니까 명함이나 달라구 했져ㅋ
까페와얀 도착!!!
저녁에 가니, 어두컴컴하고 테이블마다 촛불이 켜져있는데 분위기 좋드라구여ㅋ
어디 앉을까 안쪽 끝까지 들어가서 왔다갔다 열라 고민하다가..푹신한 방석자리로 찜^^
언닌 스페셜 피자(45,000Rp)와 Lassies 딸기쥬스~ 저는 Ribs BBQ(57,000Rp)와 아이스쵸코 & Fruit Salad(12,500Rp)
과일샐러드는 2번째 사진인데..바나나만 대충 썰어져있고ㅋ 별루였습니다ㅋ
스페셜 피자 맛있었구여~ 피자 먹을만 합니다^^ 그런데 전 Ribs BBQ 거의 먹지 못했어요..치킨이 딱딱하고 별로 맛이 없더라구여..한조각 먹구 다 남겼습니다--;; 비추임.
까페와얀 직원이 우리둘 같이 찍어주었어요ㅋ
센스있게 우리가 먼저 사진찍어달라 부탁도 안했는데...자기가 먼저와서 찍어주더라구여ㅋ
저녁먹고..마사지 받으러 gogo~!!
발리오기전..마사지 매일매일 받아야지^^ 기대가 컸었습니다..
발리서프서 봐둔... "사라 스파(Sara spa)"로 갔습니다. (좋은정보 올려주신 "야니"님께 감사해요~^^)
위치는 몽키 포레스트 거리에 있는 로터스 레인 레스토랑 옆길에 있습니다.
까페와얀에서 조금만 걸어서 올라가니..바로 로터스레인 레스토랑 나오더라구여^^;;
거기 옆길로 쭉~~~ 들어가면 되는데 사라스파 간판 있어서 쉽게 찾았습니다. 위치도 가까워 좋았구여~!!
저희는 1시간짜리 전신 Aroma Therapy 마사지를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1시간에 40,000Rp (한화 약 4천원).
1시간동안 전신마사지를 4천원주고 받을수 있다니..가격 넘 착합니다^^
마사지 시작하기전 사라스파 매니저에게.. 툰중마스로 1시간뒤 마사지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데릴러 와달라구 픽업전화를 부탁했습니다. 친절하게 걸어주더군요^^ (첨에 툰중마스에서 계속 통화중이라 전화연결이 잘 안되었는데 끝까지 계속 걸어서 결국 통화를 해주었답니다..사라스파의 친절함에 감동~)
그리고~ 실력도 너무 좋았습니다. 갠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마사지 샵이에요ㅋ
제가 두통이 있었거던여...그래서 머리 아프다고 했더니.. 저를 맛사지 해준 언니가~ 이방면에 최고랍니다ㅋ
그래서 전 특별히 머리쪽을 더 신경써줘서 시원하게 마사지 잘 받았습니다ㅋ
애교있고~ 말두 많고,,재밌는 분이었어요ㅋ
같이 갔던 언니는 그냥 보통이었다고 하는데...저를 해준 사람이 제일 시원하게 잘하드라구여ㅋ 전 완전 만족이었답니다. 마사지사에 따라서 다 틀리잖아여ㅋ
그런데, 마사지가 거의다 끝나갈 무렵...갑자기 내일 아침에 마사지 예약을 하라고 합니다. 자기가 우리숙소로 찾아온다고...허걱~!! 깜짝 놀랐습니다. 무슨얘기 하나 싶어서ㅋ
마사지언니왈:(작은목소리로 소근소근~ ) I know 툰중마스. 이러는데 웃겨 죽는지 알았습니다ㅋ(알바를 뛰시나ㅋ)
그래서 제가 마사지가 넘 맘에 들었기에~~ 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내일 아침 몇시에 가면 되냐고 묻더군여..저랑 언니랑 2명이니까..마사지사가 2명이 오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혼자서 우리 2명 다 할거라고 하더라구여--;; 전 9시부터~ 10시까지 하구,, 언닌 10시~11시까지 받기로 했습니다ㅋ 그래서 마사지언니가 낼 아침9시까지 우리숙소로 찾아오기로 했져..졸지에~ 출장마사지 예약!!★
둘이서 80,000Rp 이었는데...팁 20,000Rp 드리느라 100,000Rp 계산했습니다^^
마사지 끝나는 밤9시- 시간 칼같이 맞춰서 우릴 데릴러 온...툰중마스 차를 탔더니~ 우리보러 어디갈거냐고 물어서..우리 넘 피곤하다고..숙소로 가자고 했져ㅋ (우붓은 너무 어두컴컴해서..밤에 돌아다닐 엄두가 잘 안납니다--;; 차 없으면 돌아다니기도 힘들구여~~ )
래프팅을 하고 뜨갈사리 숙소로 돌아오니..오후2시~!!
원래 1시쯤 도착예정이었는데...우리때매 기다려준 픽업기사에게 늦어서 미안하다고 했더니..(샤워하구 점심먹구 하는데..시간이 좀 지체 되었나봐여~)
자기 일이라구 괜찮다고 합니다^-^ 발리니스 너무 순박하고 착합니다^^ 친절하고~
그래서... 숙소도착하자마자... 팁으로 10,000Rp 드렸습니다. (전 팁줄때,,달러로 안드리고~일부러..꼭 루피아로 드렸습니다. 1달러로 주면, 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저는 이익이지만.. 발리니스 입장에선.. 달러 환전하면,화폐단위도 낮아서 얼마 못받을꺼 같기에...꼭 루피아로 드렸습니다 ^^ 기본 예의이자~ 매너라고 생각되서요...) 아무래도 그나라돈으로 받는게..받는사람두 기분 좋을거 아녜여~^^ (제 생각입니다~^^;;)
오늘은 뜨갈사리 풀부킹이라...다른숙소로 옮겨야 합니다. 우붓에서 2군데 숙소를 경험할수 있으니..풀부킹이라고 속상해만 할게 아니라..관점을 바꾸면,,세상이 즐거워집니다^^)
12시 체크아웃 해야했으므로,래프팅가기전에 이미 짐은 리셉션에 다 맡겨놓고간 상태였거덩여~~~
래프팅후,돌아와서...체크아웃합니다... 하루 숙박비랑.. 공항픽업비용이랑 다 지불하구여...
뜨갈사리 지배인이...근처 다른숙소를 소개시켜준다고 해서..쫄래쫄래~ 쫓아갔습니다^^;;
바로 맞은편 왼쪽 조금 옆으로 가면있는 "툰중마스" 였습니다. 걸어서 2~3분거리..?? 뜨갈사리와 매우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툰중마스 도착했더니..지배인은 툰중마스 리셉션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고~
툰중마스 직원이 우리를 방으로 인도하더군여~ 첨에 데려간 방이 2층 "딜럭스" 룸 이었습니다.
근처인데도...뜨갈사리와 툰중마스는 완전 딴판이었습니다ㅋ 뜨갈사리가 논뷰가 있는 컨츄리 스타일 이라면~
툰중마스는 깔끔하고,모던한...현대식 분위기였습니다. 저흰 툰중마스가 더 맘에 들더군여~
그래서 2층을 보여줬는데...무지 넓더라구여.. 가격을 물어봤더니~ 1박에 900,000Rp(한화로 약 10만원..??)
그동안 후기를통해 우붓은 2만원짜리 이쁜 정원도 있고,,, 수영장두 있고,, 좋은숙소가 많다고 들었었는데..
우리가 "걸어다니는 돈"으로 보이나봅니다ㅋ 저희 돈 많게 생기지도 않았는데 ㅠㅠ힝~
무튼! 2만원 예상한 우리에게.. 900,000Rp는 넘 비싸더군여 ㅜㅜ(한국와서 발리서프 가격보니 딜럭스룸 61불 이더군여ㅋ)
그래서..넘 비싸다고..우리 이렇게 넓은방 필요없다고 했습니다. 다른 저렴한 방 보여달라 했더니~~
그직원왈: 모든 방이 풀부킹이고...이방 딱 하나 남았다고 합니다. ㅜㅜ 이럴수가~~!!
그래서 제가 50달러 불렀습니다ㅋ 그랬더니 무료 트랜스퍼 포함이구..아침도 포함이구 어쩌구 저쩌구~~
잘 안깎아줄라고 합니다. 조용히 하라고ㅋㅋ저 무조건 50달러 부릅니다ㅋ (뜨갈사리에서 수퍼딜럭스룸 450,000Rp이었는데...비슷한 가격에 해야지요~^^)
그랬더니 리셉션에 전화해서 50달러로 가능한지 물어본답니다. 전화를 걸더니~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를 1층 다른방으로 데려가더라구여~ 1층 수퍼리어 방으루..
여기서 잠깐!!! 아까 분명히 모든방이 풀부킹이라고 했잖아여~ 갑자기 우릴 다른방으로 데려갑니다. 그래서 제가 그 직원한테 방곰전에...방없다고 했는데..1초만에 방이 어떻게 생겼냐고 따질라다가 그냥 참았습니다. 물어서 무슨 소용있겠어요~?? (에혀~ 사기꾼들..ㅋㅋ) 첨에 부른 가격 다 냈으면,우린 대박손님이었을텐데...
2층은 딜럭스 룸이고.... 더블침대 였거덩여... 1층은 침대2개 있는 트윈룸이고 더 좋드라구여ㅋ
갠적으로 1층이 더 맘에 들었습니다. 1층두...욕조만 없을뿐이지.. (샤워부스 있으니 괜찮죠^^)너무 넓고 좋드라구여..
아참! TV도 있더라구여... 뜨갈사리는 화장대도 없구,,,드라이기도 없구...TV도 없었는데...
모던한 분위기의 툰중마스는 화장대도 있구,, 드라이기도 있구,,TV도 있더군여ㅋ(완전 대만족!!)
룸 컨디션...최상 이었어요^^ 방보자마자 너무너무~ 맘에 들어서...바로 여기 투숙하겠다고 오케이 해버렸습니다.
그전에 가격은 50달러로 네고를 마친상태인지라 ^^;; (한국와서 발리서프 가격보니 수퍼리어 49불 이더군여ㅋ)
1불 차이니까~ 머 바가지는 많이 안당한듯 싶습니다^^ 툰중마스는 체크인할때 미리 지불하겠냐고 물어봐서~ 오케이하구~ 달러로 계산했습니다. 100달러 냈더니... 50불은 루피아로 거슬러 주더군여...9000Rp로 계산해서요~)
툰중마스 체크인하자마자, laundry(세탁) 서비스를 부탁했습니다. 래프팅에서 젖은 옷은 감당이 안되더라구여..도저히 빨아서 말릴 엄두도 안나구..잘 안마르잖아요ㅋ 전 속에는 속옷대신 수영복을 입었었습니다^^;; 수영복은 빨아서 말리면 금방 마르잖아요ㅋ 그래서 겉옷 티셔츠와 반바지만...맡겼져...가격은 옷 한벌당 2,000Rp(한화로 약 200원)
laundry(세탁) 서비스 대만족 이었습니다. 다리미질까지 해서 오던대여~^^ 가격두 넘 착하고...
대신, 옷 맡기면..다음날 오후쯤 찾을수 있습니다. 하루정도 소요됩니다. 빨거있으면 옷 바로바로 맡기세여..^^
이제 우붓 투어를 시작해야져..(네까뮤지엄 20분 & 우붓왕궁 근처길거리 걷기 1시간 =>이 1시간20분을 위하여 우붓에서 2박3일을 머물렀다고 생각하면..안습합니다ㅋ 래프팅은 꾸따에서 해도 되니까요~) 담부턴 우붓 안갈랍니다.
꾸따에서만 머물러야지~ 우붓은 제적성에 전혀 안맞더라구여...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첫날저녁에 도착해선 암것도 안했구...둘째날 아침엔 래프팅하느라 반나절 소비하구..낼아침엔꾸따가야 하는데..
아직 우붓을 전혀 못 둘러본걸요~~~
그래서 우리 우붓와서 아무데도 못가봤다고...툰중마스 직원에게 얘길하구...트랜스퍼를 부탁했습니다.
데려다주고~ 데릴러 오고... 왕복 트랜스퍼 다 무료더라구여ㅋ 그래서 우붓에선 한번도 택시를 타본적이 없었습니다.^^';; 택시 기사들은 많았는데..네고도 잘 못하구,,괜히 무섭드라구여...
툰중마스 매니저가 운전을 해주었는데...무뚝뚝하더라구여..미소도 없고~ 말도 없구..우리가 뭘 물어봐야..겨우 대답하는 정도?ㅋㅋ
우선, 네까뮤지엄 & 왕궁 & 몽키포레스트를 가고 싶다고 얘길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관계상 몽키포레스트는 생락해야 했어요...그때가 벌써 오후4시 였거덩여~ 문닫는 시간이 있는지라...
네까뮤지엄을 먼저 가기루 했습니다. 네까뮤지엄은 "밴딩~"이 유명하답니다.
밴딩?? 밴딩?? 우리 한참을 생각해보았습니다. 밴딩 = 페인팅(painting) 이었습니다.
우리 밴딩을...페인팅으로 알아듣다니,,장합니다!!! 동남아 발음에 차차 익숙해 지려 하고있습니다.
뮤지엄밖에서...25분동안 기다려준다고...25분내로 보고 빨리 나오라합니다--;;
우붓은 미술관이 많은데...겨우 네까뮤지엄 딱 한군데 갔습니다ㅋ
전 미술이나 예술에 관심 전혀 없구여~ 같이갔던 언닌 미술학원도 다녔을만큼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ㅋ
그림두 아주 잘 그려요~^^
네까뮤지엄 들어가서..입장료 1인당 20,000Rp씩 지불하고 팜플렛을 주는데..일본어 팜플렛을 줍니다--;;
우리가 가만히 있자..눈치 챘는지~ 언능 영어팜플렛을 주더군여^^;; (영어와 일본어 팜플렛 2종류가 있나봅니다)
촌시럽게 간판앞에서ㅋ ( 저 이런거 잘합니다 ^^;;)
제 맘에 드는 그림앞에서 사진찍기^^
돌고래 윌리를 찾아서~^^ 제맘대루 제목을 갖다붙입니다ㅋ
여러 방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각방마다..그림의 테마가 있고~
이사진을 마지막으로 20분만에... 네까뮤지엄을 나왔습니다ㅋ
밖에서 기다리던...툰중마스 지배인 차를 다시타고,,우붓왕궁에 우릴 내려주었어요~
그리고 1시간뒤에 다시 데릴러 오기로 했습니다. 우붓왕궁은 좁고...볼게 아무것도 없더군요--;;(실망~)
대신, 전통공연 관람하라는 티켓파는 삐끼는 많습니다. 우린 바롱댄스,케착댄스등 아무것도 보고싶지 않았어여~
지루할거 같구.. 저희 적성에도 안맞아서ㅋ(그런거 보는거 힘겨워합니다ㅋ)
우붓왕궁 바로 앞에 있는 환전소에서 100달러-> 9080으로 환전했습니다ㅋ
근데 50,000Rp 2장을 덜 주더라구여 ...저한테 딱 걸렸져~!!(그자리에서 세어보니~ 2장이 부족해서..)
저: Two more please~!! 2장 더 내놔ㅋ
환전소직원:이상하다는 듯..갸웃갸웃... 자기가 다시한번 세어봅니다. 그러더니 역시 2장 부족하자~ Sorry 그러면서..2장더 주더군여--;; 환전사기 조심해야 할듯싶습니다. 꼭 그자리에서 2번은 세어보세요^^ 항의하면 다시 제대로 줍니다ㅋ
우붓왕궁 근처 길거리를..또 하염없이 걷습니다^^ 거리거리...아기자기한 갤러리들이 눈에 띕니다.
저흰 2명이라..서로 사진찍어주다보니~ 거의가 다 독사진뿐입니다 ^^;;
가끔씩, 서로 안티가 되어~ 언닌 제가 눈감은 사진을 찍어주곤 했져ㅋ
어느사원 문앞에서...금이 좋아서리ㅋ
우붓왕궁 근처엔..사원이 많답니다. 향을 피우는데..향냄새가..좀 고역이져^^;;
유일한 왕궁사진~^^ 정말 볼게 없었는데..그래도 안찍으면 섭하니까ㅋ
1시간동안 걸어다니다 보니..다리도 아프고ㅋ
1시간뒤 데릴러온 툰중마스차를 다시 타고 이제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
"까페와얀"으로 데려다 달라고 했져ㅋ 그러니까 1시간뒤에 또 데릴러 올까? 물어봐서..아니라구..
우리 저녁먹고, 마사지 받구...우리가 전화할테니까 명함이나 달라구 했져ㅋ
까페와얀 도착!!!
저녁에 가니, 어두컴컴하고 테이블마다 촛불이 켜져있는데 분위기 좋드라구여ㅋ
어디 앉을까 안쪽 끝까지 들어가서 왔다갔다 열라 고민하다가..푹신한 방석자리로 찜^^
언닌 스페셜 피자(45,000Rp)와 Lassies 딸기쥬스~ 저는 Ribs BBQ(57,000Rp)와 아이스쵸코 & Fruit Salad(12,500Rp)
과일샐러드는 2번째 사진인데..바나나만 대충 썰어져있고ㅋ 별루였습니다ㅋ
스페셜 피자 맛있었구여~ 피자 먹을만 합니다^^ 그런데 전 Ribs BBQ 거의 먹지 못했어요..치킨이 딱딱하고 별로 맛이 없더라구여..한조각 먹구 다 남겼습니다--;; 비추임.
까페와얀 직원이 우리둘 같이 찍어주었어요ㅋ
센스있게 우리가 먼저 사진찍어달라 부탁도 안했는데...자기가 먼저와서 찍어주더라구여ㅋ
저녁먹고..마사지 받으러 gogo~!!
발리오기전..마사지 매일매일 받아야지^^ 기대가 컸었습니다..
발리서프서 봐둔... "사라 스파(Sara spa)"로 갔습니다. (좋은정보 올려주신 "야니"님께 감사해요~^^)
위치는 몽키 포레스트 거리에 있는 로터스 레인 레스토랑 옆길에 있습니다.
까페와얀에서 조금만 걸어서 올라가니..바로 로터스레인 레스토랑 나오더라구여^^;;
거기 옆길로 쭉~~~ 들어가면 되는데 사라스파 간판 있어서 쉽게 찾았습니다. 위치도 가까워 좋았구여~!!
저희는 1시간짜리 전신 Aroma Therapy 마사지를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1시간에 40,000Rp (한화 약 4천원).
1시간동안 전신마사지를 4천원주고 받을수 있다니..가격 넘 착합니다^^
마사지 시작하기전 사라스파 매니저에게.. 툰중마스로 1시간뒤 마사지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데릴러 와달라구 픽업전화를 부탁했습니다. 친절하게 걸어주더군요^^ (첨에 툰중마스에서 계속 통화중이라 전화연결이 잘 안되었는데 끝까지 계속 걸어서 결국 통화를 해주었답니다..사라스파의 친절함에 감동~)
그리고~ 실력도 너무 좋았습니다. 갠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마사지 샵이에요ㅋ
제가 두통이 있었거던여...그래서 머리 아프다고 했더니.. 저를 맛사지 해준 언니가~ 이방면에 최고랍니다ㅋ
그래서 전 특별히 머리쪽을 더 신경써줘서 시원하게 마사지 잘 받았습니다ㅋ
애교있고~ 말두 많고,,재밌는 분이었어요ㅋ
같이 갔던 언니는 그냥 보통이었다고 하는데...저를 해준 사람이 제일 시원하게 잘하드라구여ㅋ 전 완전 만족이었답니다. 마사지사에 따라서 다 틀리잖아여ㅋ
그런데, 마사지가 거의다 끝나갈 무렵...갑자기 내일 아침에 마사지 예약을 하라고 합니다. 자기가 우리숙소로 찾아온다고...허걱~!! 깜짝 놀랐습니다. 무슨얘기 하나 싶어서ㅋ
마사지언니왈:(작은목소리로 소근소근~ ) I know 툰중마스. 이러는데 웃겨 죽는지 알았습니다ㅋ(알바를 뛰시나ㅋ)
그래서 제가 마사지가 넘 맘에 들었기에~~ 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내일 아침 몇시에 가면 되냐고 묻더군여..저랑 언니랑 2명이니까..마사지사가 2명이 오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혼자서 우리 2명 다 할거라고 하더라구여--;; 전 9시부터~ 10시까지 하구,, 언닌 10시~11시까지 받기로 했습니다ㅋ 그래서 마사지언니가 낼 아침9시까지 우리숙소로 찾아오기로 했져..졸지에~ 출장마사지 예약!!★
둘이서 80,000Rp 이었는데...팁 20,000Rp 드리느라 100,000Rp 계산했습니다^^
마사지 끝나는 밤9시- 시간 칼같이 맞춰서 우릴 데릴러 온...툰중마스 차를 탔더니~ 우리보러 어디갈거냐고 물어서..우리 넘 피곤하다고..숙소로 가자고 했져ㅋ (우붓은 너무 어두컴컴해서..밤에 돌아다닐 엄두가 잘 안납니다--;; 차 없으면 돌아다니기도 힘들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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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라스파..좋은 정보 또 적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