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Lv.11
2006.12.03 02:11
추천:26 댓글:7 조회:3,026
제가 잊을만 하면 후기를 올리죠?? ;;;
요새 느무느무 바뿐 관계로... 회사에서 집에오면 바로 뻗어서 자구...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인지 주말이면 결혼식이며 지인들 생일은 왜 그리 많은지 ㅎㅎ;;;
엎친데 덮친격으로 집에 있는 컴터 살짝 맛탱 가주시고... 포맷함 해줘야 하는데 빽업은 왜케 귀찮은지...
거의 한달여만에 다시 올리는 후기라 살짝 민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발리가기전에 저하구 약속 했거든요.
다른 분들에게 좋은정보 많이 받은것처럼 나도 꼭 후기를 남겨서 정보를 공유해야지...(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요ㅎㅎ;;)
주절주절... 여튼... 후기 들어갑니다.
-------------------------------------------------------
정든 시크릿가든을 체크아웃 하는날과 동시에 로비나로 떠나는 날이다.
몇일전 따나롯사원을 구경 가던날 제드가 다음번엔 로비나를 같이 가자고 제안해 왔었다.
안지 얼마나 되었다고 그 먼데를 같이 간담?? 걱정이 되기도 하고 가보고 싶은 마음도 들고 해서 고민고민 했었다.
그런데 제드는 원래 로비나 출신이라고... 할머니,할아버지,아버지,어머니,동생과 누나까지 모두들 로비나에 살고 계신단다.
그래서 따라가기로 하였던 것이다.
이참에 로비나 관광도 하고 현지인들이 사는집도 한번 가보고... 좋은 경험이 될듯 싶어서...
시크릿을 떠나 로비나로 가는 길에 몽키포레스트를 들리기로 하였다.
내 무거운 캐리어를 제드차에 실고 내 몸도 실고 GoGo!!
발리서프에서 보았다. 로비나에 가면 돌핀투어가 해볼만 하다고... 그래서 제드에게 물었다.
우리 로비나에 가면 돌핀투어 하는거야??
돌핀투어 하고싶어?? 그럼 하자~ 돌핀투어도 하고 뜨거운 물있는곳도 가고...
뜨거운물?? 아마도 온천을 얘기하는 것 같았다. 로비나에 온천이 있다니... 모르던 사실이다.
여튼... 한국에서도 못 가본 온천을 발리와서 가보게 되다뉘... 흐흐흐...
이야기 하면서 달리다 보니 어느새 몽키포레스트에 도착했다.
입장권을 먼저 산다. 입장권을 사니 자동(?)으로 가이드가 붙는다. 가이드비는 입장료에 다 포함되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가이드 아닌 가이드가 한명 더 붙었다. 사실 그분은 가이드는 아니고 즉석사진 찍어서 그걸 파는 분이다.
우리에게 사진 한장 팔고자 원숭이들한테 빵도 던져주고 원숭이가 우리에게 가까이 오게 환심도 사고 해주었다.
또는 원숭이가 너무 과격하게 굴면 못하게 해주시기도 하였다. 진짜 가이드 보다 더 원숭이를 자유자재로 다루셨다ㅋ
입구에서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입구에서부터 원숭이 한마리가 마중 나온다ㅋ
몽키포레스트에는 3그룹의 원숭이 무리들이 살고 있다고... 위사진 입구쪽에 살고있는 원숭이들이 첫번째 무리라고 한다.
갑.자.기 즉석사진사 아저씨가 손짓을하자 원숭이가 내 무뤂위로 올라온다.
완전 신난것 같지만.... 진실은 이러하다.
그렇다. 사실 무서웠다. 원숭이가 물기도 한다는 말에 바짝 긴장했다.
박명수 스러운 포즈의 저 손은...
가이드 아저씨가 손대지만 않으면 물지 않는다는 말에 저 손을 어찌해야할지 몰라 저런 포즈가 나왔다.
그리고 쪼그려 앉은 저 포즈하며... ;;;
그래도 카메라를 들이 대자 카메라를 보며 웃는다. ㅎㅎ;;
이번에는 어린 원숭이가 머리위로 올라간다. 배고픈지 내 모자를 막 뜯어먹는다. ;;;
제드도 막 당하고ㅋㅋ
이젠 원숭이를 겁내지 않는다. 내가 먼저 접근(?) 하기도 한다ㅋ
걷다 보니 미니사원도 나온다.
학창시절 동물원으로 사생대회나 소풍가면 도시락 까먹던 정자랑 똑같이 생겼는데 발리에서는 이곳이 미니사원이란다.
그리고 가이트리...
굳이 한국말로 풀이하자면 남자나무... 이 나무를 굉장히 신성시 한다고 한다.
나무 모양이 참... ;;
그리고 몽키포레스트 나올 무렵에 있는 원숭이 동상과도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이 원숭이 동상을 박명수원숭이 동상이라 이름 붙혔다. 물론 내 마음데로 ㅋㅋ
몽키포레스트 관광을 마치고 가이드아저씨랑도 사진 한장~!!
( 저~ 뒤로 보이는 아저씨가 사진사 아저씨!!ㅋ )
사진사 아저씨랑 가이드아저씨에게 적당히 팁을 챙기는것도 잊지 않는다.
몽키포레스트를 나와 로비나를 향하는 길에 세레모니 행열을 볼 수 있었다.
저 사람들은 모두 무엇을 기원했을까??
그리고 한참을 달리고 달려 정말 멋진곳에 도착했다.
이곳이 이름이 뭔지 제드가 설명해줬는데 도통 생각이 나질 않는다 ㅠ.ㅠ
여기가 고아가자 였던가??? ;;;;
(아시는분은 이곳의 이름좀 리플 달아주세요~)
옛날에 부자가 살았는데 지금은 호텔로 쓰인다고 했던것 같은데...
(사진의 구도가 별로지만 실제로 가서 보면 진~~짜 멋있답니다^^)
다음번엔 저 성에 꼭 가봐야지라고 생각했다. 내부 구석구석 구경해야지~
그리고.... 달리고 달려 뉘엿뉘엿 해가 질쯤 도착한 로비나!! 바닷가 사진도 한장 찍어준다.
로비나에서 저녁으로 먹은 박소...
박소를 파는 포장마차들이 주차장 같은곳에 여러개가 있었다.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곳인듯...
이곳에서 박소를 처음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완전 강추!!
어찌나 맛있덨던지 박소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었다. ㅎㅎ;;
차를 오래타서인지 로비나 도착하자마자 박소하나 먹고 뻗었다.
차를 오래 타는것도 참 피곤한 일인듯하다...
요새 느무느무 바뿐 관계로... 회사에서 집에오면 바로 뻗어서 자구...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인지 주말이면 결혼식이며 지인들 생일은 왜 그리 많은지 ㅎㅎ;;;
엎친데 덮친격으로 집에 있는 컴터 살짝 맛탱 가주시고... 포맷함 해줘야 하는데 빽업은 왜케 귀찮은지...
거의 한달여만에 다시 올리는 후기라 살짝 민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발리가기전에 저하구 약속 했거든요.
다른 분들에게 좋은정보 많이 받은것처럼 나도 꼭 후기를 남겨서 정보를 공유해야지...(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요ㅎㅎ;;)
주절주절... 여튼... 후기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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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시크릿가든을 체크아웃 하는날과 동시에 로비나로 떠나는 날이다.
몇일전 따나롯사원을 구경 가던날 제드가 다음번엔 로비나를 같이 가자고 제안해 왔었다.
안지 얼마나 되었다고 그 먼데를 같이 간담?? 걱정이 되기도 하고 가보고 싶은 마음도 들고 해서 고민고민 했었다.
그런데 제드는 원래 로비나 출신이라고... 할머니,할아버지,아버지,어머니,동생과 누나까지 모두들 로비나에 살고 계신단다.
그래서 따라가기로 하였던 것이다.
이참에 로비나 관광도 하고 현지인들이 사는집도 한번 가보고... 좋은 경험이 될듯 싶어서...
시크릿을 떠나 로비나로 가는 길에 몽키포레스트를 들리기로 하였다.
내 무거운 캐리어를 제드차에 실고 내 몸도 실고 GoGo!!
발리서프에서 보았다. 로비나에 가면 돌핀투어가 해볼만 하다고... 그래서 제드에게 물었다.
우리 로비나에 가면 돌핀투어 하는거야??
돌핀투어 하고싶어?? 그럼 하자~ 돌핀투어도 하고 뜨거운 물있는곳도 가고...
뜨거운물?? 아마도 온천을 얘기하는 것 같았다. 로비나에 온천이 있다니... 모르던 사실이다.
여튼... 한국에서도 못 가본 온천을 발리와서 가보게 되다뉘... 흐흐흐...
이야기 하면서 달리다 보니 어느새 몽키포레스트에 도착했다.
입장권을 먼저 산다. 입장권을 사니 자동(?)으로 가이드가 붙는다. 가이드비는 입장료에 다 포함되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가이드 아닌 가이드가 한명 더 붙었다. 사실 그분은 가이드는 아니고 즉석사진 찍어서 그걸 파는 분이다.
우리에게 사진 한장 팔고자 원숭이들한테 빵도 던져주고 원숭이가 우리에게 가까이 오게 환심도 사고 해주었다.
또는 원숭이가 너무 과격하게 굴면 못하게 해주시기도 하였다. 진짜 가이드 보다 더 원숭이를 자유자재로 다루셨다ㅋ
입구에서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입구에서부터 원숭이 한마리가 마중 나온다ㅋ
몽키포레스트에는 3그룹의 원숭이 무리들이 살고 있다고... 위사진 입구쪽에 살고있는 원숭이들이 첫번째 무리라고 한다.
갑.자.기 즉석사진사 아저씨가 손짓을하자 원숭이가 내 무뤂위로 올라온다.
완전 신난것 같지만.... 진실은 이러하다.
그렇다. 사실 무서웠다. 원숭이가 물기도 한다는 말에 바짝 긴장했다.
박명수 스러운 포즈의 저 손은...
가이드 아저씨가 손대지만 않으면 물지 않는다는 말에 저 손을 어찌해야할지 몰라 저런 포즈가 나왔다.
그리고 쪼그려 앉은 저 포즈하며... ;;;
그래도 카메라를 들이 대자 카메라를 보며 웃는다. ㅎㅎ;;
이번에는 어린 원숭이가 머리위로 올라간다. 배고픈지 내 모자를 막 뜯어먹는다. ;;;
제드도 막 당하고ㅋㅋ
이젠 원숭이를 겁내지 않는다. 내가 먼저 접근(?) 하기도 한다ㅋ
걷다 보니 미니사원도 나온다.
학창시절 동물원으로 사생대회나 소풍가면 도시락 까먹던 정자랑 똑같이 생겼는데 발리에서는 이곳이 미니사원이란다.
그리고 가이트리...
굳이 한국말로 풀이하자면 남자나무... 이 나무를 굉장히 신성시 한다고 한다.
나무 모양이 참... ;;
그리고 몽키포레스트 나올 무렵에 있는 원숭이 동상과도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이 원숭이 동상을 박명수원숭이 동상이라 이름 붙혔다. 물론 내 마음데로 ㅋㅋ
몽키포레스트 관광을 마치고 가이드아저씨랑도 사진 한장~!!
( 저~ 뒤로 보이는 아저씨가 사진사 아저씨!!ㅋ )
사진사 아저씨랑 가이드아저씨에게 적당히 팁을 챙기는것도 잊지 않는다.
몽키포레스트를 나와 로비나를 향하는 길에 세레모니 행열을 볼 수 있었다.
저 사람들은 모두 무엇을 기원했을까??
그리고 한참을 달리고 달려 정말 멋진곳에 도착했다.
이곳이 이름이 뭔지 제드가 설명해줬는데 도통 생각이 나질 않는다 ㅠ.ㅠ
여기가 고아가자 였던가??? ;;;;
(아시는분은 이곳의 이름좀 리플 달아주세요~)
옛날에 부자가 살았는데 지금은 호텔로 쓰인다고 했던것 같은데...
(사진의 구도가 별로지만 실제로 가서 보면 진~~짜 멋있답니다^^)
다음번엔 저 성에 꼭 가봐야지라고 생각했다. 내부 구석구석 구경해야지~
그리고.... 달리고 달려 뉘엿뉘엿 해가 질쯤 도착한 로비나!! 바닷가 사진도 한장 찍어준다.
로비나에서 저녁으로 먹은 박소...
박소를 파는 포장마차들이 주차장 같은곳에 여러개가 있었다.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는곳인듯...
이곳에서 박소를 처음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완전 강추!!
어찌나 맛있덨던지 박소국물에 밥까지 말아 먹었다. ㅎㅎ;;
차를 오래타서인지 로비나 도착하자마자 박소하나 먹고 뻗었다.
차를 오래 타는것도 참 피곤한 일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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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잊을만하니까 반가운 후기가 올라와 있군요,, 담번후기는 얼마를 기다려야 볼수 있나요,, 민트님!! ㅎㅎㅎ 원숭이를 무릎에 앉히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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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여기도 북 좀 쳐주세요!
어여쁜 처녀가 원숭이를 무릎에 앉히고 얼굴은 카메라를 보고 있으니 저러다가 저 고운 얼굴에 상채기라도 나면.....
다음에는 여행 가이드 말고, 보디 가이드를 데려 가세요.... -
나도 놀랐다~^^ 원숭이는 무서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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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후기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
민트님 후기기 끝난줄 알았다눈...ㅡㅡ;;
반가운 후기 잘 봤습니다. -
허허 또다른 발리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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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숭이 가까이도 가지 못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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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붓의 몽키포레스트에서 막대사탕을 뺏겼답니다..
우악스럽던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