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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7.04.07 18:01 추천:35 댓글:23 조회:3,010

두서없는 후기글 시작합니다....&^^&(거친말(부적합용어)이 나올수도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3월 초 "발리"라는 곳을 발리서퍼의 고마운 자료만으로 

그리고,, "인사이드발리"책 한권으로 레츠고~~``;-)

영어도 못하고 무식한 "여떙"과 "꼬맹이" 서로만 믿고 떠나봅니다..(무식하면 용감하다죠..^^)

우선 아무것도 모르는 우린,, 에어텔로 예약한 상태
 
여행사에서 픽업을 해준다네요..

(완전썡유~~~~~~~``` 택시비 굳고....굿굿~`)

픽업해주시는 분 만나기 전,,,,, 

짐찾으러 갔는데,,, 꼬맹이 가방 누가 웃으며 끌어주려 합니다... 

여땡 그걸 본순간,,,큰소리로 외칩니다...

"꼬맹아~~~~~~~``` 니손으로 가방끌고 어여 일루왕...돈없어...."

어리둥절하면서도 쪽팔려하는 꼬맹이...구엽습니다.....ㅎㅎ

고마움을 표시할 잔돈이 없는 우리,,,,,,, 가방을 사수하고  발리의 하늘과 만납니다...^^

balisurf.net photo
하늘이 아닌 왠 빈땅사진?? 그만큼 빈땅도 그립습니다....ㅋㅋ

픽업나온 "알~~~~~리~~~~~~~드"

한국말 열씸히 하는데,, 여땡 당췌 못알아듣고,, 꼬맹이만 알아듣습니다.. 쩝~~~```

무슨일 있음 전화하라는 "알~~리~~드"

왠지 아무때고 전화하게 될것같은 불길한 예감 스칩니다....ㅋㅋ

숙소는 하리스꾸따,,, 우선 짐풀고 그냥 나와봅니다..





길거리에서 공연을?? 대학시절때 대학로에서 밤세우던 그때가 잠시 스쳐지나가기 무섭게

우리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사진찍힌 반대편에서 사람들과 함께 함성지르고 순간 빠져봅니다....

이런 분위기 욜라 좋아라하는 여땡과 꼬맹이입니다....

와카세일링 예약하려고 투어데스크 두군데 갔는데,,, 한참 수다떨다가 

와카는 날짜가 안된다고 하여 예약은 못하고,,, 놀다만 옵니다....ㅎㅎ

첫번째 투어데스크 아이~~` 참 해맑아 기분 좋습니다.....ㅋㅋ(찜해버렸음....ㅎㅎ)

두번째 투어데스크 아이~~` 한국말로 "뽀뽀~~``"하면서 뭔지 설명해 달랍니다..

장난치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싫지않게 웃음만 선물해 줍니다..............완전 들떴슴다.....^^

길을 모르는만큼,,, 배고파 맥도날드로 들어가주심...

balisurf.net photo

수영장에서 시작날을 마무리하며 1시까지 수다떨다 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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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발리책"---너무너무 유용한 벗이 되었습니다.
"투어데스크"---와카세일링 1인당 70$예약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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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된일정:뽀삐스거리/마타하리몰/디스커버리몰/호텔와서 쉬기/짐바란/클러빙

하리스의 아침 정말 맛나게 먹어주심...(모든지 잘먹는 두사람;-))


호텔투어 잠시 해주고,, 나갑니다..

호텔을 나감가 동시 "헬로우" "헬로우"  "트랜스퍼""트랜스퍼"

발리서퍼에서 배운 웃으며"잘란잘란" 한번 외쳐줍니다...

오우~~~~~~~`통합니다..통해..(으쓱으쓱;-))

10분 걸으니,,, 땀 납니다.. 허걱......그러나,,,, 나의 입가에 미소를 띄우게 해주는 보이가 있었으니,,,(음흉여땡)



정말 아슬아슬 그지없습니다...

민망해하는 여땡~~~~~````` 하지만,, 꼬맹인 즐기고 있더군요...(더 음흉한뇬ㅡㅡ;)

물론,, 섹시 유럽걸들은 우릴 마니마니 의기소침하게 만들었지만,,,

유럽보이들은 우리에게 그맘을 단숨에 잊게 해주었죠.....ㅋㅋ

참고로,, 뒤에있는 보이가 더 괘안았었다는.........ㅎㅎㅎ

뽀삐스거리투어를 해준뒤,,,,, 디스커버리몰로 가는길,,, 

첫번째투어데스크 아이~~`"온리 와카~~~~```"하며 외칩니다..

우리의 별명이 "온리와카"가 되어버린게죠....^^
 
인사하고 디스커버리몰로 향합니다

balisurf.net photo

하늘은 어찌나 맑은지....... 유명하다던,,, 블랙캐년으로......^^


balisurf.net photo

balisurf.net photo

소문대로 "아이스커피" 왠일입니까??

커피를 먹지 않는 여땡,,,, 첫목음에 반해버리고 맙니다....

여땡말 안듣고 딴거주문한 꼬맹이 후회하기엔 늦었습니다...ㅋㅋ

샌드위치도 나름 괘안았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착해서 더 즐거웠습니다.....ㅎㅎ





디스커버리 뒤쪽에서 바라본 꾸따.... 역시 굿굿 베리굿입니다....;-) (작은뽀샵)

디스커버리몰에서 유명하다는 빵집가서 빵고르 계산하는데,,, 뭔가 이상합니다.....ㅡㅡ

20,000루피아를 더 내야한다며 내 왼손에 든 붉은빛 두장을 가져갑니다....(알고보니,, 그건200,000루피아였음)

호텔로 택시타고 돌아오는길,, 왠지 찝찝한 느낌,,,,,(역시 한국여성은 느낌빨이 쥑이죠...)

오자마자,, 잔고와 하루일정 계산들어가는 여땡,,,, 

밤늦게 하던 행동 바로 들어가주십니다..

역시,,, 이상해,,, 다 따져보니,,,, 20,000루피아/200,000루피아 입니다..

십장생같은뇬을 외쳐되며,,, 광분합니다.. 쩝~~` 

영어가 안되는 우리 다시 가기도 그렇고,,,,, 좀 쉬다,, 짐바란으로 향합니다.....

랍스터 2kg정도/새우1.5kg정도/조개는 조금 빈땅 2병

소심해진 스트레스를 먹을것으로 해결했나 봅니다...^^

열씸히 먹으며,,,, 여떙 한마디 합니다.....

"우리앞 해변에 조인성이 지나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조인성이 지나갔냐고요?? 아뇨~~~~~~~~~~~~~~`````ㅎㅎ

꼬맹이 그때 속삭입니다...

"영포다...영포"ㅎㅎ

하루종일 의기소침하며,, 한국사람이라고는 한명도 못본 우리들.....

짐바란에서 처음본 한국사람이 영포네 팀이였슴당...

balisurf.net photo

사진한방~`` 기념으로 남겨주시고,,,

음식은 정말 예술로 환상이였슴당...

4인분정도의 양을 둘이서 깔끔히 해결해 버렷으니...까요...^^

또한,  짐바란~~~``` 노을 감상하기,,, 정말 짱이더군요...





짐바란에서 맛나게 먹고,,,,, 돌아오는길,,,, 택시기사의 많은 질문에 진땀 흘리며,,

언어의 부딪침에 또다시 의기소침 느낍니다..허걱~~``(완전 소심하이킥임당)

 오늘 클러빙 계획인데 말야... 쩝~~~``

호텔로 와 K가서 빈땅 두캔 사다 우선 시간 보내기로 하는데,,,, 허걱 글쎼...

K마트에 거스름돈이 없다며,,, 빈땅을 팔수 없답니다... 이런~~`된장....

하는수없이 잔돈털어 빈땅 1캔 삽니다... 쩝~~~~~쩝~~~~~~~````

그리고,, 호텔로 돌아오는길은 캄캄하고,,, 호텔까지의 거리가 너무도 멀게 느껴집니다......T.T

걸어오는길 말시키는 유럽보이들 왠지 무섭게 보입니다....... T.T2;-)

우리 들이 같이 외칩니다... 

"이 모든게 브래드 십장생뇬 떄문이야...."엉엉

소심해진 나머지 "알리드"에게 전화합니다.....

시간 좀 지나니,, 호텔로 오더군요....^^ 혼자 올줄 알았더니 형아(가이드선배)를 동반한채........

근데,, 형아~~`` 알리드와는 달리 왠지 얍씰해 보입니다......ㅡㅡ;

얘기하면서 계속 둘이는 절대 다니면 위험하다며,,,,알리드와 본인과 함께하기를 권합니다....

우리에게 오늘같은 날은 보디가드가 필요하지만,, (여자직감 무지 예리하잖아요.....ㅋㅋ)

우리 쉬어야 겠다며 작별인사를 하고 소심하이킥인 만큼 수영장에서 또 늦은저녁을 보냈습니다,,,,

캄캄한 하늘 조명에 그을린 수영장 얼마나 운치있고 분위기 묘해지는지 모릅니다...^^


그다음날,,,우리의,,,, "알리드"는 꼬맹이의 동생이 되어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
같이 저녁먹고/맛사지받고/클러빙가고 미치게 놀아주셨죠...... 누나누나 하면서.....(까르르르르)
이얘긴,,,, 후속으로 하겠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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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나니,,, 소심하이킥도 나름 추억속에 많이 기억됩니다....ㅋㅋ(십장생뇬 떄문에.....ㅎㅎ)

블랙캐년에서 아이스커피와 아이스모카 그리고 샌드위치 73,000루피아 사용하고

브래드토크에서 190,000루피아 날려주시고..

택시비로 짐바란 갔다가 기다리고 돌아오는데 100,000루피아 사용

테바까페에서 450,000루피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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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까유마니스 2007.04.07 18:38 추천
    꾸따 너무 가구 싶다.... 후기 너무 잘 읽었어요...
    캬~~ 저도 눈보신(유럽훈남) 하러 갈겁니다...
  • 릴 리♩ 2007.04.08 00:27 추천
    오와.영포왕자다 ㅎㅎ블랙캐년 커피 먹고 싶어라/
    유럽훈훈보이들 완전 땡큐네요.ㅎㅎㅎ
  • 하수아빠 2007.04.08 12:17 추천
    거침없는 후기 잘 봤습니다. 브래드톡에서 200,000루피아의 추억^&^
  • 앤. 2007.04.09 00:53 추천
    너무 돈 단위가 커서.. 가끔은.. 실수를 누구나 해요..
  • 나야미모 2007.04.09 10:33 추천
    아... 그거 진짜 조심하셔야 하는데...

    저는 어떤 가게를 가도, 절대 다른 사람이 계산 하도록 두지 않았어요.
    일일히 제가 관리했답니다.

    환전하면서도 눈깜짝할새에 사기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요.

    단위가 우리 돈이랑 비교할수 없게 크니까...
    우리는 진짜 많이 헷갈리잖아요.

    속상하시겠다....

    PS:덧붙여서, 거기 훈남들 많잖아요. 보고 있음 진짜 맘이 훈훈해지죠...^^
  • newfame 2007.04.09 11:50 추천
    우왕~~ 원기준.. 넘 좋아하는데.. 부러워요.. ^^

    ㅋㅋ 글고.. 글 너무 재밌어요~
    진짜.. 브래드토크.. 나쁘네요~ 10장생..
  • 주연 2007.04.09 12:48 추천
    ㅋㅋ 십장생.. 제가 담번에 발리 가믄 혼내주고 올께욤 -_-^ 우훗
  • 안단테~ 2007.04.09 13:54 추천
    조인성 대신 영포 왕자라...
    레벨에서 밀리기는 하지만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게..
    더 친밀하게 느껴지는걸요 ^^

    그리고 섹시녀~ 들과 훈훈남 사진에서...
    상반되는 기분을 사진만 봐도 느껴져요!!!
    선명한 섹시녀 사진과 반대로 흥분하셨는지,,, 사뭇 흐릿한게
    손이 미세하게 흔들린 듯 ㅋㅋㅋㅋ
    어떻게 알았냐고요?? ㅎㅎ
    제가 지금 똟어져라 보고 있는데...
    '아~ 쫌 더 선명했으면...." 싶은 생각이 간절해서 ㅎㅎㅎㅎㅎ
    아슬아슬한 바지 라인.... 뒷모습은 사뭇 더 긴장되는 라인이죠!!

    지난 번 갔을 때 우리 삼돌이 배바지를 하고 다니길래...
    마구 마구 내려주었던 기억입니다 >.
  • 최영호 2007.04.09 14:58 추천
    거침없이 십장생뇬? ㅋㅋㅋㅋ....

    참 화가 많이 나셨겠네요....

    어디 그돈을 회수하셨는지 다음편을 기대하지요....
  • hori 2007.04.10 09:46 추천
    사진사이즈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정말 재미있는 후기 잘봤어요..^^
  • ★여땡★ 2007.04.10 11:40 추천
    눈요기가 쥑이는곳........^^
  • ★여땡★ 2007.04.10 11:41 추천
    담에 갈떄도,,, 섹쉬보이들 사진 꼭 찍어오겠슴당....ㅋㅋ
  • ★여땡★ 2007.04.10 11:42 추천
    추억을 만들어준 고마운 씹장생??ㅋㅋㅋ
  • ★여땡★ 2007.04.10 11:42 추천
    그날은 심히,,, 맘이 언짢었어요....흑.흑
  • ★여땡★ 2007.04.10 11:44 추천
    제가 직접 당하리라고는 생각 못했어요...T.T

    그 분도 실수한걸까요?? ㅡㅡ; 아닐게야.....
  • ★여땡★ 2007.04.10 11:45 추천
    와이프도 화면보다 훨씬,,, 상냥하고 이쁘시더라구요...^^
  • ★여땡★ 2007.04.10 11:46 추천
    정말요?? 주연님??
    전 언어가 안되서,,, 다시 못갔어요....흑.흑
    그래서 더욱 소심해졌던게죠....T.T
  • ★여땡★ 2007.04.10 11:47 추천
    조인성이였다면 완전 미쳐버렸을 겁니다..ㅋㅋ
    그리고,, 예리하십니다....^_________^(부끄부끄)
  • ★여땡★ 2007.04.10 11:48 추천
    회수했다면,,,, 그리 서러워하지 않았을거에요...T.T

    다음여행때는 자신감 하나로 떠나보려구요.....^^
  • ★여땡★ 2007.04.10 11:49 추천
    감사합니다~~~~~~~~`````

    담에 올릴떄는 빅사이즈로,,,,,,,ㅋㅋ
  • 투명한블루 2007.04.10 14:21 추천
    후기 너무 기대되는데요..


    영포왕자와 다정히 사진 찍은것도 부럽고,
    역시 잘빠진 남자들에게 눈이 돌아가는건
    어쩔수 없습니다...ㅋㅋ
  • nuno1024 2007.04.13 01:37 추천
    와우~~~
  • 민트 2007.04.13 10:14 추천
    우와우와 진짜 영포왕자네요~ 사진이 더 잘생겼네요~

    옆에 두분도 가리지말구 나왔다면 좋았을것 같은뎅~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