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21004
Lv.3
2007.04.13 01:44
추천:18 댓글:6 조회:2,896
3월18일 결혼식을 올리고 발리로 가려고했으나~
3월 19일이 네피데이라서 비행기가 안뜬다구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하루 싱가폴에서 묵기로했습니다.
19일 아침 일찍 싱가폴항공을 이용해 싱가폴에 오후 2시쯤 도착해서 무사히(?) 호텔에 도착을했습니다.
싱가폴은 가이드 없이 가는 가기때문에 난생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라 오빠와 전 초 긴장 상태였져..
호텔 체크인후 싱가폴 가이드 북을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다음날 오후 12시쯤 싱가폴 공항으로 간후 드디어 발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답니다.
이 사진은 겁도없이 둘이서 싱가폴을 휘저으며 도착한 머라이언파크에요~
저희가 묵은 풀 빌라입니다.
인사이드 발리에도 소개된 꾸따시내에 있는 빌라더다운 풀 빌라에요~
꾸따시내에 바로 마주하고있어 편했답니다.
너무 늦은 밤에 도착한 관계로 짐을 풀자마자 잤어요 ㅡ.ㅡ(?) 믿으시거나 말거나~ ㅋㅋ
다음날은 자유일정이였습니다.
아침은 호텔조식으로 먹었구요~
나시고렝인데요~ 우리 입맛에 딱 맞더라구요~ 김치볶음밥같은게~ 같이 나오는 삼발소스도요~
이름만 듣던 삼발소스 ㅋㅋ 역시 맛 있더라구요~
갓 나온 빵도 너무 맛있구요 생과일쥬스도 너무 맛있었어요~ ^^*
아침을 먹은후~ 오빠와 잘란잘란~ ㅋㅋ 할줄아는 발리말이 잘란잘란 밖에 없네요~
서프에서 배운말이에요 ㅋㅋ 오빠한테 가르쳐줬더니 하루종일 잘란잘란 하고 다니네요 ㅋㅋ
저희가 묵은 빌라 로비앞입니다. ^^*
오빠와 저는 점심을 먹고 빌라 차를 타고 디스커버리 몰로 향했습니다.
디스커버리몰에 블랙케년 커피랑 브레드토크빵이 먹고 팠거든요~
디스커버리몰뒤에 해변가.. 짠내가 정말 많이 나더군요 ㅋㅋ 꼭 동해바다 같았어요..
디스커버리몰 지하에 쇼핑센터에서 기념품도 샀구요~ 근데 오빠랑 저랑 환전을 잘 못해갔어요
우리 나라 돈으로 치면 15만원 정도를 환전하려고 갔는데.. 그만 오빠랑 저랑 미 달러를 잘 못 계산해서..
만오천원으로 환전한거에요.. 좋다고~ 디스커버리몰에 갔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조금 환전 한거죠.. 결국엔
카드로 계산 이구 ㅡ,.ㅡ
이래저래 말이 많은 폴로 ㅋㅋ 폴로매장가서 가족들한테 선물할 폴로티 몇개랑 고양이 조각상도 샀구요!
조각상은 우리나라 돈으로 천원 천오백원 삼천원 그정도 한거같아요..
조개로 만든 이쁜 그릇도 사고싶었지만..들고갈 엄두가 안나서.. 오빠랑 캐리어 한개만 가져갔떠니 조금 버겁더라구요..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블루버드 택시를 타려했지만.. 저랑 오빠 돈 아끼자며 발리인사이드 책을 펴고 열심히 잘란잘란
했습니다~ 너무 상세하게 잘 나와서 길 찾기가 쉬웠어요~
가는길에 부바쉬림프에서 사진도 찍구요 ㅋㅋ 식사도 하고싶었지만 저녁에 빌라에서 주는 밥먹으려고 ㅠㅠ
오늘길 중간중간에 사원도 보이구요... 돌상이 치마를 입고 있는게 인상적인데요..
검정 흰색 체크 치마를 입고있는 돌상은 신성한 돌상이래요..
그리고 폭탄테러 추모비도 봤습니다.
어제 네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발리폭탄 테러가 나왔더라구요 정말 잔인하고 끔찍했습니다..
ㅠ ㅠ 저희 나라 분 자매 2분이 희생되셨더라구요.. 명복을 빕니다... ㅠㅠ
브레드토크에서 유~명한 치즈케익을 사들고왔어요.. 정말 진하고 맛있던걸요.. 감동 ~
윗 사진은 빌라간판입니다. 도마뱀 녀석이 지나가는걸 딱 찍었어요~ ㅋㅋ
도마뱀이 많더라구요..근데 겁이 정말 많아서 화들짝 놀라 도망가요!
참! 그리고 발리현지 가이드가 해준 말이있는데요~ 발리로 신혼여행가실분은 참조하세요..
첫날밤에 새끼도마뱀이 소리내서 울면 아들 난데요~ ㅋㅋ 우리방 도마뱀은 안울던데.. 꼬집어서 울게할껄 그랬나봐요..
^^* 그리고 저녁엔 로맨틱 디너를 했습니다..
빌라 주방으로 요리사들이 와서 요리를 해주는데요..몹시 부담.. 그리고 풀 주변으로 초를 켜서 분위기도 띄어주는데..
하필~ 폭우가 내리는거에요.. 촛불도 다 꺼지고..해주시는 요리사분이 민망해 하시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좋았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어요.. 이렇게 둘째날밤이 갔씁니다..
흐흑..
로맨틱한 밤을 위해 꽃도 뿌려주시고 캐노피도 내려주시는 센스를..ㅋㅋ
셋째날 이야기는 다음에..
제가 말 주변이 없어서 재밌었는지..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월 19일이 네피데이라서 비행기가 안뜬다구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하루 싱가폴에서 묵기로했습니다.
19일 아침 일찍 싱가폴항공을 이용해 싱가폴에 오후 2시쯤 도착해서 무사히(?) 호텔에 도착을했습니다.
싱가폴은 가이드 없이 가는 가기때문에 난생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라 오빠와 전 초 긴장 상태였져..
호텔 체크인후 싱가폴 가이드 북을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다음날 오후 12시쯤 싱가폴 공항으로 간후 드디어 발리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답니다.
이 사진은 겁도없이 둘이서 싱가폴을 휘저으며 도착한 머라이언파크에요~
저희가 묵은 풀 빌라입니다.
인사이드 발리에도 소개된 꾸따시내에 있는 빌라더다운 풀 빌라에요~
꾸따시내에 바로 마주하고있어 편했답니다.
너무 늦은 밤에 도착한 관계로 짐을 풀자마자 잤어요 ㅡ.ㅡ(?) 믿으시거나 말거나~ ㅋㅋ
다음날은 자유일정이였습니다.
아침은 호텔조식으로 먹었구요~
나시고렝인데요~ 우리 입맛에 딱 맞더라구요~ 김치볶음밥같은게~ 같이 나오는 삼발소스도요~
이름만 듣던 삼발소스 ㅋㅋ 역시 맛 있더라구요~
갓 나온 빵도 너무 맛있구요 생과일쥬스도 너무 맛있었어요~ ^^*
아침을 먹은후~ 오빠와 잘란잘란~ ㅋㅋ 할줄아는 발리말이 잘란잘란 밖에 없네요~
서프에서 배운말이에요 ㅋㅋ 오빠한테 가르쳐줬더니 하루종일 잘란잘란 하고 다니네요 ㅋㅋ
저희가 묵은 빌라 로비앞입니다. ^^*
오빠와 저는 점심을 먹고 빌라 차를 타고 디스커버리 몰로 향했습니다.
디스커버리몰에 블랙케년 커피랑 브레드토크빵이 먹고 팠거든요~
디스커버리몰뒤에 해변가.. 짠내가 정말 많이 나더군요 ㅋㅋ 꼭 동해바다 같았어요..
디스커버리몰 지하에 쇼핑센터에서 기념품도 샀구요~ 근데 오빠랑 저랑 환전을 잘 못해갔어요
우리 나라 돈으로 치면 15만원 정도를 환전하려고 갔는데.. 그만 오빠랑 저랑 미 달러를 잘 못 계산해서..
만오천원으로 환전한거에요.. 좋다고~ 디스커버리몰에 갔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조금 환전 한거죠.. 결국엔
카드로 계산 이구 ㅡ,.ㅡ
이래저래 말이 많은 폴로 ㅋㅋ 폴로매장가서 가족들한테 선물할 폴로티 몇개랑 고양이 조각상도 샀구요!
조각상은 우리나라 돈으로 천원 천오백원 삼천원 그정도 한거같아요..
조개로 만든 이쁜 그릇도 사고싶었지만..들고갈 엄두가 안나서.. 오빠랑 캐리어 한개만 가져갔떠니 조금 버겁더라구요..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블루버드 택시를 타려했지만.. 저랑 오빠 돈 아끼자며 발리인사이드 책을 펴고 열심히 잘란잘란
했습니다~ 너무 상세하게 잘 나와서 길 찾기가 쉬웠어요~
가는길에 부바쉬림프에서 사진도 찍구요 ㅋㅋ 식사도 하고싶었지만 저녁에 빌라에서 주는 밥먹으려고 ㅠㅠ
오늘길 중간중간에 사원도 보이구요... 돌상이 치마를 입고 있는게 인상적인데요..
검정 흰색 체크 치마를 입고있는 돌상은 신성한 돌상이래요..
그리고 폭탄테러 추모비도 봤습니다.
어제 네셔널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발리폭탄 테러가 나왔더라구요 정말 잔인하고 끔찍했습니다..
ㅠ ㅠ 저희 나라 분 자매 2분이 희생되셨더라구요.. 명복을 빕니다... ㅠㅠ
브레드토크에서 유~명한 치즈케익을 사들고왔어요.. 정말 진하고 맛있던걸요.. 감동 ~
윗 사진은 빌라간판입니다. 도마뱀 녀석이 지나가는걸 딱 찍었어요~ ㅋㅋ
도마뱀이 많더라구요..근데 겁이 정말 많아서 화들짝 놀라 도망가요!
참! 그리고 발리현지 가이드가 해준 말이있는데요~ 발리로 신혼여행가실분은 참조하세요..
첫날밤에 새끼도마뱀이 소리내서 울면 아들 난데요~ ㅋㅋ 우리방 도마뱀은 안울던데.. 꼬집어서 울게할껄 그랬나봐요..
^^* 그리고 저녁엔 로맨틱 디너를 했습니다..
빌라 주방으로 요리사들이 와서 요리를 해주는데요..몹시 부담.. 그리고 풀 주변으로 초를 켜서 분위기도 띄어주는데..
하필~ 폭우가 내리는거에요.. 촛불도 다 꺼지고..해주시는 요리사분이 민망해 하시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좋았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어요.. 이렇게 둘째날밤이 갔씁니다..
흐흑..
로맨틱한 밤을 위해 꽃도 뿌려주시고 캐노피도 내려주시는 센스를..ㅋㅋ
셋째날 이야기는 다음에..
제가 말 주변이 없어서 재밌었는지..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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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신행이시라니 더더욱 부럽네요.. 난 언제쯤에나 갈려나..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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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후 엄청난 휴유증에 시달려요.. 다시 가고싶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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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캔들 디너 시간에 폭우라닛...그래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셨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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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발 소스.. 전 3병 사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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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신행코스가 저희랑 비슷하시네요..^^
저희도 무작정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답니다..
멀라이언도....브래드톡사진도 너무너무 방갑네요..^^
도마뱀이울면 아들이라는 정보는...ㅋㅋㅋㅋ 저희도 울었는데.. 기대해봐야겠네요... -
ㅋㅋ 가이드가 말해주더라구요.. 다른신행부부들도 도마뱀이 울어서..
아들나면 알려준다고했는데 얼마전 이멜 왔더래요 아들났다고..^^* prez76님도
아들나면.. 알려주세요 ㅋㅋ
얼릉 2편 올려야하는데.. 사진이 오빠 노트북에 있는데.. ㅠ ㅠ
조만간 얼릉 올릴꼐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