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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7.04.13 03:01 추천:30 댓글:17 조회:3,104

벌써 마지막 날이 되었네요..
아 아쉬워라..  아쉬워...
이말이 입에서 떠나질 않았던 날이였어요..
오전에 호텔에서 조식을 하고
아이들은 수영을 즐기고 저는 열심히 짐을 꾸리는라.. 수영은 못했죠.. ㅠㅠ;;
balisurf.net photo
balisurf.net photo

11시 씨아룰과 미팅..
어젠 마데가 나왔는데 오늘은 흰두교 행사가 있는날이라 다른 분이 오셨더라구여.
이분는 일본말을 잘 하셔서 일본에서 온 식구들이 좋아했더랬죠..
씨아룰은 한국말 짱 잘합니다. 정말 감탄.. 영어 전혀 몰라도 다 한국말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답니다.
해상 사원 따나룻으로 향합니다.
야호..

가족사진 한장 찍고 
사실은 가족 모두 디카가 있어 씨아룰 돌아가면 사진 찍느라 진땀 뺏다는.. ㅎㅎ

신혼 부부도 아니고 형부랑 뱀을 돌돌 말고 
겁도 없는 두사람..

정말 시원한 따나롯 사원..

원근이와 아빠..

엄마 보름 아빠...

어느틈에 현지 아가씨들과 사진을 찍고 있는 울 아빠.. 

따나롯을 뒤로하고 점심을 먹으러 간곳은 골드 로터스..발리 다니어스티 리조트 내에 있는 중국 요리식당..
딤섬을 잘 한다고 해서 딤섬을 어른 머리 수 대로 시켰다 배 터지는줄 알았어요..
여러분들 세명이 가면 이인분만 시켜도 실컷 먹을 수 있답니다..

가격은 호텔 중국요리 치고는 저렴한 편이였던거 같아요..


맛있었고요.. 아빠도 모두 맛있다고 하네요..
점심을 먹고 발리에서 생긴일의 촬영지인 울루와뜨 사원에 갔어요..
정말 너무 너무 장관인 울루와뜨 사원이였어요.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예요..



울루와뜨 사원을 뒤로 하고 일본 식구들이 6시 까지 픽업이 와서 올시즌 호텔로 향했어요..

일본식구들과 다음 만날 날을 기약하며 아쉬운 이별을 하고 ..ㅠㅠ;;


엄마 아빠 보름 울 식구 이렇게 레기안 선셋을 보러갔어요


아름다운 선셋



다시 신혼으로 돌아간 울 엄마 아빠 ㅎㅎㅎ     원근이와 할아버지...

한국에서는 이런 노을을 느낄수가 없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여.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그리고 석양.. 정말 환상의 섬.. 발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 아름다운.. 선셋..
선셋을 뒤로 하고..


씨아룰과 아빠 그리고 이름이..  
씨아룰 차 바꿨어요 일본차로 정말 좋더라구요 발리에서 타본 차중에 제일 좋았어요.
손님들 때문에 할부로 뽑았다네요
아무튼 번창하시길..

선셋을 보고 저녁을 먹으로 갔어요
씨아룰이 소개해준 곳인데 산티카 비치 호텔 옆 전통 인도네시아 음식과 발리음식을 맛볼 수 있는 집이였어요.
아이들이 발리에서 마지막 식사라는걸 아는지 얼마나 잘 먹던지..
그동안 발리에서 식사한양보다 오늘 저녁 먹은 밥 양이 더 많았다면 놀라실라나??



엄청 잘 먹는 아이들..



맛있는 음식들..

정말 맛있는 수박 쥬스.. 잊지 못할꺼야..
저녁을 먹고 면세점에 들러 선물 사고.. 공항으로 갔죠..


정말 친절한 씨아룰에게 감사하며.. 기념사진 찰칵 ..


공항에서 신이난 아이들..

사랑하는 가족들과 즐거운 발리 여행을 하게되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가족이 내 곁에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환상에 섬 발리가 우리들에게 남겨준 추억을 가슴에 담고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하며..
긴 발리 여행기를 마칩니다..



  • ranala 2007.04.13 09:38 추천
    전체 구성과 설명글 참 잘돼었다.아빠사진 엄마사진 모두잘 나왔네요,
    사진중 적목현상 수정이 아쉽고,편집상 에로인줄 알지만 세로를 줄여
    다소 표현 코자한 이미지가 아쉽다.
    정말 멋지게 올려준 mikey555 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이글을 가족 모두
    공유 하도록 허가 바란다...*^.....^* 아빠가.ranala
  • 나야미모 2007.04.13 09:58 추천
    우와... 아버님이 오셔서 글을!!!!!

    두분 너무 보기 좋아요..^^
  • mikey555 2007.04.13 10:34 추천
    가족모두 메일 보낼께요..
  • ★BuNnY★ 2007.04.13 11:38 추천
    너무 잘 보았어요. 마음도 뭉클해지구...
    마음 따뜻한 하루가 될것같아요 잘보았습니다!
    D-20
  • karis1952 2007.04.13 11:41 추천
    가족끼리 여행 부러워요!!!
  • 꼼지락 2007.04.13 11:48 추천
    아버님이 초동안이셔요^^
    즐거운 분위기.. 부러운 가족여행~!!
    행복하세요~!!
  • ekyoon 2007.04.13 12:57 추천
    아버님 직접 오셔서 글도 남기시고 너무 멋지시네요..^^
    온 가족과의 여행..
    부럽습니다~^^*
  • 최영호 2007.04.13 14:15 추천
    우리 딸놈은 머하누? 쩌-그 아버님 아주 부럽3.....
    우리 집은 전부 갈라져 살고 있으니 원지나 한분 발리 가치 가보남?
    그동안 잘 보았습니다.

    아버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내도.... ㅋㅋㅋ...
  • woodaisy 2007.04.13 15:04 추천
    가족 모두 모여서 국내 여행하기도 쉽지가 않던데 정말 환상적이네요.
    그리고 아버님 ...멋지십니다!!
  • 까유마니스 2007.04.13 16:38 추천
    정말 멋~진 가족들이네요..
    아름다운 선셋과 가족들의 행복한 표정이 마구마구 보여요^^
  • je21004 2007.04.13 18:47 추천
    제가 갔을땐 날씨가 너무 흐려서 썬셋을 못 보고왔어요..
    아쉽더라구요..
  • babkong 2007.04.13 19:37 추천
    앞으로도 행복한 가족 되세요~!! 쭈~~욱~~!!
  • 경미리 2007.04.13 19:57 추천
    마일리지 100점이 모자르네요..멋진 아버님이세요..^^
  • buffy 2007.04.14 00:42 추천
    정말 부러운 가족여행~ 잘 봤습니다^^ 전 마일리지가 없어서리 ^^;;;
  • Yonippo 2007.04.14 01:33 추천
    아버님의 글로 인하여 가족의 분위기가 어떨지 느껴집니다~^^
  • 릴 리♩ 2007.04.17 13:37 추천
    정말 훈훈해집니다~~~ ^^
  • pssc77 2008.07.17 11:35 추천
    검색하다가 들렀는데.. 정말 부럽네요. 이번에도 신랑과 둘이 가지만 언젠가는 저도 양가 어른들 모시고 함께 가고픈 발리 입니다. 마흔 전에는 이루리라~^^ 근데 정말 비용 만만치 않지요? 저흰 저희가 전부 준비해야 할것 같아요. 그날을 위해 열심히 벌어야지요. 너무 부럽고 훈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