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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7.04.26 21:28 추천:18 댓글:17 조회:3,250
written by 롱롱.

오늘 날씨는 푸르디 푸른 2006년 5월의 우붓을 떠올릴수 있을만큼 충분히 화창했지요..
발리여행을 5일 남겨두고 저와 라방은 어제오늘 여행일정도 잡고..먹거리..놀거리..spa는 어디서하고..주절주절...
오늘은 아파트안 놀이터에서 또 함께할 발리를 한참을 이야기했답니다..
'발리' 하면 떠오르는 '훅!' 하는 열기와 녹음..푸르름..
이곳에도 제 마음을 전해봅니다.


꾸따에서 반나절 차량 렌트를 해서 우붓가던날입니다. 차창 유리를 통해서도 선명히 보이는 맑은 하늘.
balisurf.net photo

몽키포레스트 앞에서 기사아저씨와는 빠이빠이~~ 3시간정도 후에 만나요~~^^
( 이 막연한 약속때문에 이날은 걷고 또 걷고..멈출수가 없었다..ㅋ 연락할길도 없고..시간에 맞춰올 생각에.. ;-))


이제부터 끝도없이 걸었던 우붓길입니다. 논바닥도 지나고...


Komaneka Resort도 지나고...


모퉁이를 지나...


아리스와룽을 거쳐서...
이쯤에서 시원한 쥬스한잔 하며 쉬어갔어도 좋으련만.. 우리는 극기훈련온 사람들처럼 쉬지도 않고 걷고 또 걸었다^^;
사진속에서 너무나 편안해보이는 뽀리너들...


흑백모드로 찰칵! 
이제 배도 고프고..다리도 점점 아프고..가슴과 다리는 태양에 심하게 익어가고 있을무렵...-_-;; 


다리를 건너서...



책에서 보았던 mozaic. 
밤에 오면 멋지다던데..낮이라 그런가.. 간판이 아니었음 그냥 지나칠뻔했다..


아! 드디어 네카미술관 도착. 
이제 노띠누리스가 보일텐데....! 이쯤에선 허기로 쓰러지기 일보직전.. 꼬르륵;-)


ㅋㅋㅋ드디어 노띠누리스 도착!;-)
맛있는 음식사진은 '먹거리'에 올려야지^^ 
이 사진은 다 먹고 흡족해하고 있군..ㅎㅎㅎ



참! 우붓을 걷다 본 이 18금. 당췌 머하는 곳일까?
목을 쭈욱 빼고 올려다본다...  흠...알수 없다....
궁금하지만 패스!!
(지금 새삼 또 궁금..ㅋㅋ)
balisurf.net photo


지금 사진으로만 봐도 그날 정말 무지막지 걸었던게 또렷이 생각이 난다.
얼굴에만 선크림을 바르고 몇시간을 우붓태양아래 걸었던지라 노띠누리스에 도착할무렵
내 온몸은 시뻘건 훈제닭처럼 빨개져있었다.
가렵고 쓰라리고...오죽하면 노띠누리스에서 얼음을 얻어서 여기저기 문질렀던 기억도 난다. (무식했어 정말..-_-)
그래서일까?
노띠누리스에서 먹은 립의 맛은 생애최고..그 어디와도 비교거부!!!ㅋㅋㅋ
이번엔 온몸에 선크림 잔뜩 바르고!
제발좀 bus와 천천히 걸으며!
또 노띠누리스의 립을 이~~~~~~~~~~~~~~만큼 먹을테얏!!!!
 ^_______^
  • 레이첼 2007.04.26 23:42 추천
    정말 몽키포레스트입구에서 누리스까지 걸으셨단거에요??? 오실때도 몽키포레스트까지 걸으셨어요??? 너무 힘드셨겠어요...흑백사진 멋지시네요

    저두 비슷한 거리를 몇시간씩 걸었던 적이 있었는데....지금은 그 힘든 기억도 그립죠~~

    그나저나 저 18금은 2006년 5월에도 있었군요....저도 매번 궁금했어요...
  • buffy 2007.04.26 23:52 추천
    진짜루 엄청 많이 걸으셨네요,,전 왕궁에서 다리까지 걷고 ,,쓰러질 거 같아서 바이크 잡아 타고 왔던 기억이 ...ㅋㅋ 레이첼님말대로 그 힘든 기억이 더 그립지만 말입니다 ^^**
  • 나야미모 2007.04.27 01:13 추천
    오늘따라,
    우붓의 몽키 포레스트거리와, 라야짬뿌한 거리가 그렇게 걷고 싶더니..
    어떻게 제 맘을 아신것처럼,
    딱 그길을....

    아침기운 선선하던 라야짬뿌한 거리를 제가 잊을수가 없습니다..

    아... 우붓가고 싶다...
  • dmssid 2007.04.27 01:50 추천
    평소에 운동 많이 하시나봐요..몽키포레스토에서 누리스까지~~~~
    거리가 굉장하던데...노띠누리스의 스테이크 먹고싶어요~~(나도 저런 사진 찍고 싶었는데...) 사진 멋져요..(모델이 좋으니 사진도 멋지죠~)
  • 람파드 2007.04.27 08:56 추천
    지도확인하고 다시옴..ㅋ 가능은 할 것 같아 보이는데.. 날씨가 힘들게 할 것 같네요.
    차로 돌아보기는 힘든가보죠..? (길이 좁아서 빨리 가라고 빵~빵~ 거릴려나..ㅎ)
    체력이 딸리는 사람은.. 어떻게 우붓을 돌아봐야 하나..ㅎㅎ
  • sik9646 2007.04.27 11:40 추천
    노띠누리스랑, 누리스와룽이랑 다른 곳인가여?
  • jina1023 2007.04.27 11:52 추천
    사진들이 참 푸르르네요.. 아직도 우붓에 가보진 못했지만 언젠간,,꼭!!
  • 레이첼 2007.04.27 20:21 추천
    노띠누리스는 인도네시아풍 발음 너티누리스는 영어식??? 이정도로 해석하심 될거같아요....
    같은곳이란 얘기지요~~
  • 앤. 2007.04.27 22:06 추천
    제목이 딱 맞아여..
    언제나 푸른.. 우붓..
  • bus. & 롱롱 2007.04.27 23:30 추천
    그렇게 멀줄 모르고 걸었지요..알았더라면..ㅋㅋ
    하지만 이번에도 다시 한번 도전해보려구요!
    흠뻑 땀흘린후에 먹은 립의 맛을 잊을수가 없어서요^^
  • bus. & 롱롱 2007.04.27 23:31 추천
    제 몸이 먼저 바베큐될뻔 했어욤..
    그래도 저역시 그 힘든 기억도 그리워서..또 가요^_^
    흐흣
  • bus. & 롱롱 2007.04.27 23:32 추천
    아..아침기운이요?
    안그래도 이번엔 새벽우붓에 갑니다.

    다녀와서 또 보여드릴께요.
    새벽의 우붓을.
  • bus. & 롱롱 2007.04.27 23:33 추천
    왕복입니다요!!!ㅋㅋ

    (나의 찍사-bus-가 사진찍는걸 무척 조아라하지요...^^)
  • bus. & 롱롱 2007.04.27 23:34 추천
    차로 돌아보는것도 문제 없을것 같아요!
    (차량렌트라든가..데일리투어 예약하신다면..)
    저희는 걷고싶었거든요~~
    이왕이면 한번 쭉~~~~~걸어보시는게 어떨련지..
    비오듯 쏟아지는 땀속에서 느끼는 푸르름을 잊지못하실거에요!
  • bus. & 롱롱 2007.04.27 23:35 추천
    기가 막히지요!
  • bus. & 롱롱 2007.04.27 23:35 추천
    예~예~딱이에여~^0^
  • hori 2007.04.29 23:47 추천
    ㅋㅋ 끝에 18금 사진 되게 특이하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