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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7.05.27 01:12 추천:36 댓글:21 조회:2,578
 
^^

 

 

보로부드르사원으로 수학여행온 자카르타의 고등학생들입니다.

외국인에 대한 호기심이 대단한 녀석들이지요.

저에게 사진한장 같이 찍자고 따라다니며 졸라대기에 같이 한장 찍어줬습니다.ㅎㅎㅎㅎ

사 ㅡㅡ; 실은 제가 같이 찍자고 부탁했지요. 껄껄껄껄껄

손재주가 좋아서 조각이나 그림에 아주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있는 인도네시안입니다.

족자시내를 하루종일 걷다보면 과장해서 생명의 위협을 느낄정도의 매연공해에 시달립니다.

한동안 사진처럼 하고 다녔더니 현지애들이 이상한 눈으로 슬쩍슬쩍 쳐다보며 경계를 하더라는~

무슬림테러리스트의 행색과 아주 흡사한 모습이라네요,

같이간 형님과 난생처음 골프장이라는 곳에 가보았습니다.
저는 그냥 따라다니기만 했는데 너무 더워서 9홀돌고 바로 아웃해버렸습니다.
골프치는 사람들이 대단해보이더군요.

골프장 중간에 있었던 묶여있는 원숭이,
제가 다가가서 사진을 찍자 저에게 모래를 뿌려대더군요. ㅡㅡ;

발리의 꾸따비치입니다.

제 마음을 두고 온곳이지요.

꾸따비치에서 호주애들의 불쇼

꾸따의 어느 식당에서 빈땅맥주를 마시며~`

저는 감히 이야기합니다.

세상에서 내목구멍으로 제일  잘넘어가는 술이 뭐냐고 묻는다면 당근 빈땅을 외치겠다고~!

정말 맛있어요. 발리다녀온 사람들이 왜 빈땅 빈땅을 외치는지 알수있었습니다.

번지점프도 했지요.

발리에서는 같은가격에 번지를 두번뛸수있네요.

아드레날린이 펑펑쏟아지는 느낌~~

꾸따의 유명한 클럽 바운티 입니다.
유명하다고는 하나 90%가 서양애들판입니다.
안낄데 낀것같은 느낌의 클럽이였어요.

아아~~역시 맥주는 빈땅!!

바운티옆의 아파치라는 바입니다.

여자들로 구성된 밴드가 신나게 라이브를 하고 있네요.

현지애들은 실물로 보면 이효리 뺨치는 애들인데 사진으로 찍어놓으면 왜이리 인물들이 죽는지~


클럽갈때마다 있었던 클럽죽돌이 ~ 호주여자친구들도 굉장히 많은 부러운 놈!

오토바이를 타고 물어물어 찾아갔던 짐바란 해변입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지요.
저희가 갔을때 낚시하고 있던 현지애들 3명밖에 없었다는 ~~

씨푸드로 유명한곳이었는데 너무 비싸서 수박쥬스만 먹고왔네요,
다음엔 꼭 먹고 말테다!!!

조용해서 휴식을 위한 동네같았던  우붓입니다.

꾸따에서 버스타고 1시간30분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이곳은 한적해서 좋은 동네였습니다.
장기체류하는 외국인들도 많고, 조용하게 쉬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딱인곳이지요.
발리니즘 화풍이 이곳에서 비롯됐다고 할 정도로 화가들이 많이 체류한다네요.
미술관도 여럿있구요.
여기서 저도 그림 1장 사왔어요

우붓의 소박한 악세사리매장

끈질기게 쫓아다니며 물소뼈 조각품을 팔았던 잡상인아저씨

대단한 생활력에 반해서 사진도 찍고 조각품도 사주고 말았습니다.

발리나 태국이나 거리의 개들은 역시 사람에게 심드렁합니다.

우붓의 상품들은 꾸따매장과는 질이 틀린것같다는 ~~

디테일하고 고색창연합니다.

우붓의 원숭이사원입니다.팔이 빨갛게 탔네요. 이틀후에는 까맣게 됩니다.

이놈의 원숭이들은 사람들을 원숭이보듯합니다.

힌두사원입니다. 들어갈때에는 저렇게 치마를 입어야한다네요.

꾸따의 저희 숙소입니다.
싸구려숙소이지만 있을것은 다있네요.
겉모습은 제주도의 1박 30만원짜리 호텔과 별 차이가 없어요.ㅋㅋㅋㅋㅋ

우리가 자주갔었던 식당 자파르에서 서빙보던 여인네,

항상 웃는 얼굴로 저희 맞아주었죠.

어쩌다 혼자 가면 친구들은 어떻게 하고 혼자왔냐고 물어봐주던 심성고운 여인네,ㅎㅎ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발리라서 그런지 저같이 배낭여행족을 자처하는 사람에게는 왠지 그리 끌리는 곳은 

아니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동료들과 발리에 가보게 되었는데 기대이상으로 매력적인 곳이더군요.

한가지 느낀게 있다면 발리는 패키지로 가면 절대 손해보는 장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패키지팀은 관광버스로 여기저기 돌면서 한국식당에서 밥먹고 꾸따에는 가보지도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발리에서 꾸따를 가보지않고 과연 발리를 보고 왔다고 할수 있을까요?

어쩐지 꾸따에 한국인들 보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역시 여행은 자유여행이 여행의 맛을 알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발리서프에서 소개한 현지가이드 파섹(pasek)도 아주 재미있고 좋았어요.

유머감각이 넘치고 꽤 똑똑한 친구였는데 아직도 그친구의 미소가 생각이 납니다.

소중한 인연이었던것 같아요.

올해 겨울에 다시한번 발리행을 생각해봅니다.

담에는 가서는 못다배운 서핑을 질리도록 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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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릴 리♩ 2007.05.27 02:34 추천
    후기한편에 발리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는듯합니다..
    여기저기 재미있게 즐기신것같네요..아..다시 가고싶어죽겠슴당 ㅜ ㅜ
    저도 다시 가면 서핑 꼭 해볼랍니다..잘봤어요.
  • 레이첼 2007.05.27 10:36 추천
    너무 그리운 곳들을 사진으로 보니 좋네요...
    시끌시끌한 꾸따도, 한적한 우붓도....얼릉 날아가고픈 마음 뿐입니다~~~

    근데 바운티 죽돌이는 빤쮸를 넘 내려입었네요....ㅋㅋㅋㅋㅋ

    후기 잘 봤습니다~~~
  • babkong 2007.05.27 13:35 추천
    후기 잘읽었습니다~^^
  • woodaisy 2007.05.27 13:55 추천
    여기 저기 다양한 사진들을 보고나니 발리가 너무나 그립습니다.
    힌두사원에서 사롱 걸치고 서계신모습이 발리니스같기도...^^
  • 하수아빠 2007.05.27 15:49 추천
    빈땅의 맛에 푹~~~빠지고 오셨군요.......^&^
    날도 더운데 빈땅생각에 침 넘어 갑니다. ㅜ.ㅜ
  • jina1023 2007.05.27 16:43 추천
    오랜만에 잼있는 후기 잘 보았습니다..
  • hori 2007.05.27 17:25 추천
    외국인들을 보면 사진을 찍자고 많이 하더라구요.. 재미있게

    다녀오셔서 좋아보여요..
  • 청아 2007.05.27 21:06 추천
    피기님이 말씀하시던 그 매너좋으셨던 드니로님이시군요...^^...
    발리에서 못뵈었네요...^^
    즐거운 여행하신 것 같습니다...^^...
  • ehtp82 2007.05.28 00:33 추천
    우붓의 소박한 악세사리매장 에 걸려있는게 모에요 ?? ^^;;
    명란젖같아요 ^^; 머지머지 ? ? ?
  • deniro0475 2007.05.28 08:09 추천
    원숭이목각인형인데 줄줄이 매달아 놓았네요. 귀엽게 생겼죠~
  • deniro0475 2007.05.28 08:09 추천
    서핑만 질리도록 해보고 싶어요. ㅎㅎㅎ
  • deniro0475 2007.05.28 08:10 추천
    인간적인 매력은 발리보다는 족자가 더 기억에 남습니다.
    족자도 한번 가보세요.ㅎㅎㅎ
  • deniro0475 2007.05.28 08:10 추천
    감사합니다. ^^
  • deniro0475 2007.05.28 08:11 추천
    아~그걸 사롱이라 부르는 거군요. 몰랐네요. ㅎㅎㅎ

    근데 사롱인가 하는거 걸치고 있으면 엄청나게 덥더라구요.
  • deniro0475 2007.05.28 08:12 추천
    빈땅 술술넘어가지요.
    빈땅 쵝오!!!!!ㅎㅎㅎㅎ
  • deniro0475 2007.05.28 08:12 추천
    감사합니다. ^^
  • deniro0475 2007.05.28 08:13 추천
    저는 같이 사진찍자고 하는게 실례가 되는일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같이 찍자고 하면 되게 좋아하더군요. ㅎㅎㅎㅎㅎ
  • deniro0475 2007.05.28 08:14 추천
    마린님 이야기 얼핏 들었어요.
    발리에서 뵈었으면 좋았을걸 그랬네요.
    즐거운 여행 되셨기를~~ㅎㅎㅎㅎㅎ
  • topspip 2007.05.28 21:41 추천
    저도 거의 자유여행으로 갑니다.
    부럽군요... 혹시 되시면 다음에 같이 같으면 하네요
  • hjizbe 2007.05.29 11:56 추천
    바닷물이 너무 짜서 서핑따윈 다신 안하겠다고 마음먹고왔는데 사진으로 꾸다비치를 보니 바닷물 한드럼마셔도 좋으니 저곳에 있고 싶네요 ㅠㅠ
  • 스위시 2007.05.30 21:38 추천
    지금 가고 싶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