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train
Lv.3
2007.06.03 01:39
추천:26 댓글:17 조회:5,332
꾸따에서의 둘째날.
오늘은 자유일정이라 딱히 정해놓은게 없었다.
원래는 와카세일링을 예약하려했는데 5월말까지 배가 고장이라 안된다고 하고 우리식구들 배멀미가 너무 심해
과감히(많이 아쉬웠다.) 포기했었다.
전날 해변에서 서핑하는 걸 본 큰아이가 오늘은 서핑을 하자고 조른다.
그래, 발리와서 서핑안하고 가면 두고두고 후회할거야. 해 보자.
해리스 호텔 로비 1층으로 가서 서핑스쿨 하루일정으로 예약하려고 했다.
혹시나 하고 발리섶카드를 보여주었더니 단번에 알아보며, 여기서는 할인이 안되고 머큐어 호텔1층에 있는
서핑스쿨에서 할인이 된다면서 직접 전화를 걸어 픽업까지 요청해준다.
픽업차량으로 오딧세이 서핑스쿨도착. 여섯살난 둘째 아이도 가능 하냐고 물었더니 원래는 8살 부터인데
가능하단다. 30%나 할인이 된다. semi-private로 신청을 했더니 2시간 30분간 원래가격 40달러에서 28달러로 할인을 해준다.
발리섶카드를 만들길 잘했다 싶다.^^
옷은 샵에 탈의실이 있으니 수영복을 준비해가서 갈아 입으면 되고 상의는 검정색 옷을 빌려준다.
우리가족 4명과 외국인 남자 1명 이렇게 다섯명이서 시작했다.
머큐어 호텔 4층 풀장옆에서 20-30분 정도 기초지식을 배우고
드디어 서핑보드를 들고( 어라 생각보다 가볍네) 바다로 출발...
음.. 어제보고 또 봐도 정말 멋진 바다야.. 발리 사람들 축복받은 사람들임에 틀림없어..
아빠랑 큰 애는 열심히 배우고 나도 해보려고 하지만 잘 안되고 , 둘째는... 못타겠는지 포기하고 나름대로 파도랑 열심히 혼자서 놀고 있다. 가끔씩 내가, 아빠가, 강사가 보드로 둘째랑 놀아주고...
바다 깊이는 허리밑인데 파도는 쎄다. 꾸따 비치가 파도가 높아 물놀이 하기에는 적당치 않다고 했지만 그게 아니다.
아이들이 파도를 너무 좋아해서 바다에서 안나온다. 아이들에게 바다는 (깊이도 얕고) 파도가 쉼없이 다가오는 움직이는 장난감 그 자체이다.
둘째가 서핑을 안하고 내가 둘째랑 자주 놀다보니 나머지 일행 셋이서 강사 셋이랑 개인레슨을 받는 것 같다.
1시간 서핑연습하고 (스탠딩 한 번 해봤다.) 잠깐 쉬고 다시 한시간 정도 서핑.
지난 겨울 더 나이들기전에 스노우보드 한번 타보겠다고 시도해본적이 있는데 스노우 보드는 두발이 고정되어 있어서 불편한 반면 이 서핑보드는 두 발이 너무 자유롭게 따로 놀아 자꾸 넘어지고 그런다. 나이는 어쩔 수 없나보다.
그래도 익숙해지면 묶여있는 스노우보다는 서핑이 훠월씬 신날 것같다. 발도 자유를 느낄 수 있기에.
다 끝마치고 샵에 왔더니 서핑사진을 찍었다고 보여준다.
110여장 우리가족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1장 cd에 담아서 200,000루피아란다. 사진이 아깝기도 해서 사가지고 왔다.
그 시디에 들어 있는 사진이다.
서핑은 나에게 굉장히 색다른 경험이었다. 다음에 발리를 찾을때 내가 다시 서핑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아이들은 서핑의 매력을 직접 몸으로 느꼈기에 서핑때문에 꼭 다시 발리를 찾게될게다.(지금 큰 애는 자기 서핑보드를 사겠다고 용돈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가족여행객들에게 서핑은 꼭 해보라고 권장하고 싶다.다들 하시겠지만..
서핑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근처 말로만 듣던 뽀삐스 1거리를 걸어갔다. 밤부코너, 팻요기 등 눈에 익은 간판들이
지나가고, 우리의 목적지인 TJ's 멕시칸요리 식당에 도착했다. 튀긴새우와 볶음밥이 나오는 요리 2개, 파지타 1개, 스페셜 샐러드 1개 그리고 음료 몇잔. 발리는 식사가 늦게 나오고 밥먹기 전 음료가 먼저 나와 미리 물로 배를 채우게 된다. 그게 아쉽긴 하지만 음식이 다 맛있어서 우리식구는 거의 남기지를 않았다. 파지타를 소고기로 택했더니 고기가 너무 질기다. 닭고기가 더 나았을려나. 배도 고프기도 했고 맛도 있어서 바닥까지 깨끗이 먹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를 탔다.
택시기사에게 고 카트장을 가쟀더니 못알아 듣는다.
그 기사가 근처 자기 동료에게 묻는데.. 이럴수가.. 고 카트장이 문을 5개월전에 닫았다고 한다.
왜 몰랐을까. 우리만 몰랐나...아이들에게 신나게 자동차타러가자고 설명을 했었고, 기대를 잔뜩했는데..
어쩔 수 없이 다시 호텔로갔다.
서핑으로 지친 몸을 쉬려했건만 아이들은 가만있지를 않고 수영장에서 놀겠다고 물속으로 뛰어든다.
해리스 풀장이 의외로 잘되어 있다. 작지만 옆에 어린이 풀도 있다. 두 시간 넘게 물속에서 노는 아이들.
이렇게 놀고 늦게 낮잠이 든 아이들을 깨워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걸어서 뽀삐스2에 있는 코리 레스토랑까지.
컴컴한데다 좁기까지한 길이 남편은 꼭 우범지대 같단다. 안그래도 그 좁은 길을 택시며 오토바이들이 쉴새없이
지나 가는 통에 아이들 안전을 위해 신경을 많이 써야했다.
식당 가는 도중에 환전을 해야해서 근처 작은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환율이 전날 디스커버리몰보다 조금 나은 8700루피아다. 그랬는데... 역시나 인가받은 곳(?)이 아니어서인지 환전에 속임수가 있다. 200달러를 바꿔달랬더니 전자계산기를 들어보이며 보고있는데서 8700 x 200 를 꾹꾹 누른다. 그랬더니 결과가 1,450,000 이 나온다. 전자계산기까지 조작해서 속인다고 하더니 두눈 똑바로 뜨고 넘어갈 뻔 했다. 키작은 아주머니라서 두려움 없이 이게 아니다고 일일이 수작업으로 곱셈을 해가며 정정을해서 환전을 했다. 한참을 환전 속임수에 당황한 남편, 가게 밖으로 나오면서 돈을 자세히 본다. 이거 혹시 위조지폐아닌가 하고.. 이정도면 어설픈 속임수 인것 같다. 뻔히 보이는데, 속이려하니 좀 맘이 상했다.
걸어걸어 코리에 도착. 어.. 여긴 밥먹는 곳이라기 보다는 지금 이시간은 술 마시는 분위기다.
다들 술마시면서 시끌시끌 이야기하는 와중에 우리식구 꿋꿋이 밥을 시켜먹고 나왔다.
씨푸드바스켓인지 그집에서 베스트 셀러라는 요리 하나와 게요리, 샐러드, 그리고 음료들을 시켰는데 새우며 게가 싱싱하지를 않아 맛이 그리 감동적이지는 않았다. 물을 사기 위해 식당 바로 앞 작은 슈퍼에서 1.5리터아쿠아 한 병을 3,000루피아에 샀다. 방금전 식당에서 작은 아쿠아 1병에 8,000루피아였는데... 이식당이 비싼 편이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발리에서 먹은 음식중에서 제일 비싸게 먹은 곳(300,000루피아 조금 넘었나.)인데,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에게는 그리 추천하고 싶지가 않다.
어찌되었든 밥을먹고 식당을 나와 아이들의 원대로 말 한마리가 끄는 마차를 타고 밤 꾸따시내를 한바퀴 돌았다.
한 20분 시내 해변가 돌고 해리스까지 가는데 50,000루피아로 계산했던것 같다.
꾸따 비치의 시원한 밤바람이 여기가 발리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아이들 때문에 꾸따의 나이트 라이프는 전혀 즐기지 못했지만 이렇게나마 꾸따의 야경을 보게 되니 그것도 나름 괜찮았다.
이틀연속 물에서만 살고 낮에 서핑하다 다친 발가락때문에 몸이 너무 피곤해(온 몸이 멍 투성이다.)
지나가는 말로 발리 온지 일주일 된것 같다고 했더니 아이들이 어떻게 이틀이 일주일이냐면서 깔깔깔 웃는다.
큰애는 오후내내 엄마 뒤를 쫒아 다니며 서핑,서핑하자고 하더니, 잠들기 직전까지도 내일 서핑한 번 더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친다.
쇼핑도 못하고 맛사지도 못 받았지만 아이들이 즐거우니 나도 즐겁다.
아마도 큰애는 자면서 꿈속에서 꾸따비치의 파도를 헤치며 서핑을 신나게 했으리라...
오늘은 자유일정이라 딱히 정해놓은게 없었다.
원래는 와카세일링을 예약하려했는데 5월말까지 배가 고장이라 안된다고 하고 우리식구들 배멀미가 너무 심해
과감히(많이 아쉬웠다.) 포기했었다.
전날 해변에서 서핑하는 걸 본 큰아이가 오늘은 서핑을 하자고 조른다.
그래, 발리와서 서핑안하고 가면 두고두고 후회할거야. 해 보자.
해리스 호텔 로비 1층으로 가서 서핑스쿨 하루일정으로 예약하려고 했다.
혹시나 하고 발리섶카드를 보여주었더니 단번에 알아보며, 여기서는 할인이 안되고 머큐어 호텔1층에 있는
서핑스쿨에서 할인이 된다면서 직접 전화를 걸어 픽업까지 요청해준다.
픽업차량으로 오딧세이 서핑스쿨도착. 여섯살난 둘째 아이도 가능 하냐고 물었더니 원래는 8살 부터인데
가능하단다. 30%나 할인이 된다. semi-private로 신청을 했더니 2시간 30분간 원래가격 40달러에서 28달러로 할인을 해준다.
발리섶카드를 만들길 잘했다 싶다.^^
옷은 샵에 탈의실이 있으니 수영복을 준비해가서 갈아 입으면 되고 상의는 검정색 옷을 빌려준다.
우리가족 4명과 외국인 남자 1명 이렇게 다섯명이서 시작했다.
머큐어 호텔 4층 풀장옆에서 20-30분 정도 기초지식을 배우고
드디어 서핑보드를 들고( 어라 생각보다 가볍네) 바다로 출발...
음.. 어제보고 또 봐도 정말 멋진 바다야.. 발리 사람들 축복받은 사람들임에 틀림없어..
아빠랑 큰 애는 열심히 배우고 나도 해보려고 하지만 잘 안되고 , 둘째는... 못타겠는지 포기하고 나름대로 파도랑 열심히 혼자서 놀고 있다. 가끔씩 내가, 아빠가, 강사가 보드로 둘째랑 놀아주고...
바다 깊이는 허리밑인데 파도는 쎄다. 꾸따 비치가 파도가 높아 물놀이 하기에는 적당치 않다고 했지만 그게 아니다.
아이들이 파도를 너무 좋아해서 바다에서 안나온다. 아이들에게 바다는 (깊이도 얕고) 파도가 쉼없이 다가오는 움직이는 장난감 그 자체이다.
둘째가 서핑을 안하고 내가 둘째랑 자주 놀다보니 나머지 일행 셋이서 강사 셋이랑 개인레슨을 받는 것 같다.
1시간 서핑연습하고 (스탠딩 한 번 해봤다.) 잠깐 쉬고 다시 한시간 정도 서핑.
지난 겨울 더 나이들기전에 스노우보드 한번 타보겠다고 시도해본적이 있는데 스노우 보드는 두발이 고정되어 있어서 불편한 반면 이 서핑보드는 두 발이 너무 자유롭게 따로 놀아 자꾸 넘어지고 그런다. 나이는 어쩔 수 없나보다.
그래도 익숙해지면 묶여있는 스노우보다는 서핑이 훠월씬 신날 것같다. 발도 자유를 느낄 수 있기에.
다 끝마치고 샵에 왔더니 서핑사진을 찍었다고 보여준다.
110여장 우리가족 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1장 cd에 담아서 200,000루피아란다. 사진이 아깝기도 해서 사가지고 왔다.
그 시디에 들어 있는 사진이다.
서핑은 나에게 굉장히 색다른 경험이었다. 다음에 발리를 찾을때 내가 다시 서핑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아이들은 서핑의 매력을 직접 몸으로 느꼈기에 서핑때문에 꼭 다시 발리를 찾게될게다.(지금 큰 애는 자기 서핑보드를 사겠다고 용돈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가족여행객들에게 서핑은 꼭 해보라고 권장하고 싶다.다들 하시겠지만..
서핑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근처 말로만 듣던 뽀삐스 1거리를 걸어갔다. 밤부코너, 팻요기 등 눈에 익은 간판들이
지나가고, 우리의 목적지인 TJ's 멕시칸요리 식당에 도착했다. 튀긴새우와 볶음밥이 나오는 요리 2개, 파지타 1개, 스페셜 샐러드 1개 그리고 음료 몇잔. 발리는 식사가 늦게 나오고 밥먹기 전 음료가 먼저 나와 미리 물로 배를 채우게 된다. 그게 아쉽긴 하지만 음식이 다 맛있어서 우리식구는 거의 남기지를 않았다. 파지타를 소고기로 택했더니 고기가 너무 질기다. 닭고기가 더 나았을려나. 배도 고프기도 했고 맛도 있어서 바닥까지 깨끗이 먹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택시를 탔다.
택시기사에게 고 카트장을 가쟀더니 못알아 듣는다.
그 기사가 근처 자기 동료에게 묻는데.. 이럴수가.. 고 카트장이 문을 5개월전에 닫았다고 한다.
왜 몰랐을까. 우리만 몰랐나...아이들에게 신나게 자동차타러가자고 설명을 했었고, 기대를 잔뜩했는데..
어쩔 수 없이 다시 호텔로갔다.
서핑으로 지친 몸을 쉬려했건만 아이들은 가만있지를 않고 수영장에서 놀겠다고 물속으로 뛰어든다.
해리스 풀장이 의외로 잘되어 있다. 작지만 옆에 어린이 풀도 있다. 두 시간 넘게 물속에서 노는 아이들.
이렇게 놀고 늦게 낮잠이 든 아이들을 깨워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걸어서 뽀삐스2에 있는 코리 레스토랑까지.
컴컴한데다 좁기까지한 길이 남편은 꼭 우범지대 같단다. 안그래도 그 좁은 길을 택시며 오토바이들이 쉴새없이
지나 가는 통에 아이들 안전을 위해 신경을 많이 써야했다.
식당 가는 도중에 환전을 해야해서 근처 작은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환율이 전날 디스커버리몰보다 조금 나은 8700루피아다. 그랬는데... 역시나 인가받은 곳(?)이 아니어서인지 환전에 속임수가 있다. 200달러를 바꿔달랬더니 전자계산기를 들어보이며 보고있는데서 8700 x 200 를 꾹꾹 누른다. 그랬더니 결과가 1,450,000 이 나온다. 전자계산기까지 조작해서 속인다고 하더니 두눈 똑바로 뜨고 넘어갈 뻔 했다. 키작은 아주머니라서 두려움 없이 이게 아니다고 일일이 수작업으로 곱셈을 해가며 정정을해서 환전을 했다. 한참을 환전 속임수에 당황한 남편, 가게 밖으로 나오면서 돈을 자세히 본다. 이거 혹시 위조지폐아닌가 하고.. 이정도면 어설픈 속임수 인것 같다. 뻔히 보이는데, 속이려하니 좀 맘이 상했다.
걸어걸어 코리에 도착. 어.. 여긴 밥먹는 곳이라기 보다는 지금 이시간은 술 마시는 분위기다.
다들 술마시면서 시끌시끌 이야기하는 와중에 우리식구 꿋꿋이 밥을 시켜먹고 나왔다.
씨푸드바스켓인지 그집에서 베스트 셀러라는 요리 하나와 게요리, 샐러드, 그리고 음료들을 시켰는데 새우며 게가 싱싱하지를 않아 맛이 그리 감동적이지는 않았다. 물을 사기 위해 식당 바로 앞 작은 슈퍼에서 1.5리터아쿠아 한 병을 3,000루피아에 샀다. 방금전 식당에서 작은 아쿠아 1병에 8,000루피아였는데... 이식당이 비싼 편이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발리에서 먹은 음식중에서 제일 비싸게 먹은 곳(300,000루피아 조금 넘었나.)인데,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에게는 그리 추천하고 싶지가 않다.
어찌되었든 밥을먹고 식당을 나와 아이들의 원대로 말 한마리가 끄는 마차를 타고 밤 꾸따시내를 한바퀴 돌았다.
한 20분 시내 해변가 돌고 해리스까지 가는데 50,000루피아로 계산했던것 같다.
꾸따 비치의 시원한 밤바람이 여기가 발리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아이들 때문에 꾸따의 나이트 라이프는 전혀 즐기지 못했지만 이렇게나마 꾸따의 야경을 보게 되니 그것도 나름 괜찮았다.
이틀연속 물에서만 살고 낮에 서핑하다 다친 발가락때문에 몸이 너무 피곤해(온 몸이 멍 투성이다.)
지나가는 말로 발리 온지 일주일 된것 같다고 했더니 아이들이 어떻게 이틀이 일주일이냐면서 깔깔깔 웃는다.
큰애는 오후내내 엄마 뒤를 쫒아 다니며 서핑,서핑하자고 하더니, 잠들기 직전까지도 내일 서핑한 번 더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친다.
쇼핑도 못하고 맛사지도 못 받았지만 아이들이 즐거우니 나도 즐겁다.
아마도 큰애는 자면서 꿈속에서 꾸따비치의 파도를 헤치며 서핑을 신나게 했으리라...
-
이야~~~~
전 아직도 한번도 시도 못해본 서핑!!!
쵝오입니다.
전날 후기에 사진의 아이들 표정 보다는...
정말 살아있는 표정아닙니까?...ㅋㅋㅋ
아이들도 발리의 매력에 흠뻑 빠졌나 봅니다.
진정 한국 서핑계의 꿈나무들입니다.
빠이팅!!! -
음.. 호텔룸사진이 없습니다.죄송.. 해리스는 여기 발리섶에서 예약을 했구요. 4인조식부페포함 1박에 86달러였습니다. 생각보다 싼편은 아니였지요. 해리스는 많이 가시는 것같던데 여기저기에서 사진을 찾아보시면 나와있을 거에요. 바닥이 카펫이 아니고 대리석이라 아이들 맨발 벗고 뛰며 잘 놀았습니다. 굳이 평하자면 객실은 별세개, 부대시설은 별세개 반 정도랄까. 꾸따시내접근성은 많이 떨어집니다. 택시타면 별문제 없지만요.
아이들 데리고 다녀오는데 아무 문제가 없더군요. 저희보다 더 멋진 여행이 되실거에요. 후기는... 시간나는데로 열심히 올릴께요. -
그러게요. 첫째는 지금도 서핑, 서핑 노래를 부르고 다닙니다.
예쁜 아가 낳으시면 꼭 함께 서핑하세요.^^
참, 둘째는 서핑비용을 안받았습니다.
같이 놀아주고 해서 달라고 하면 줄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더군요. -
ㅋㅋㅋㅋ...정말 즐거우셨나 봅니다...
머큐어에서 일박을 하면서도 호텔내에 무엇이 있는 줄도 모르고 그냥 휙하닌 나온것이 후회되네요...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탐색을 할 것을...ㅋㅋㅋ...
정말 즐거운 가족여행이셨던 것 같습니다...^^ -
저도 드디어 마일리지 선물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기쁘네요.
앞으로도 재미난 후기 부탁드려요 -
아이들이 신나서 어쩔줄 몰라하는 몸부림이 너무나 행복해 보입니당 ^_________^
다음후기도^^~~ -
저도 8살아들과 20일정도 계획하고있는데, 로비나일정포함이거든요. 로비나정보좀 상세히 올려주셔요. 꾸따는 영 자신이없었는데 큰아드님 써핑하는 모습보니 맘이 막 흔들리네요. 좋은정보 감사해요.
-
서핑하시는 가족분들은 처음 본거 같네요..^^
서핑에 한번 빠지면 정말 발리에 자주 가게 되는데...
가족들끼리 단란하게 서핑하시는 모습이 굉장히 좋네요. -
저흰 8살 여자아이, 6살 남자아이인데 수영을 전혀 못해서 서핑은 아예 꿈도 못꾸고 있는데 님의 글을 보니 흔들리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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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못하셔도 되요~^^ 물이 높지 않아서... 발이 땅에 닿기 때문에... 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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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수영하는거 전혀 상관없습니다. 가족들끼리 서핑 꼭 즐기세요.^^
후기를 이렇게 쓰면 되는 건지 고민했는데 나머지 일정도 빠른 시간내에 올리도록 노력할께요. -
잼 있겠다..전 오늘 갑니다. 꼭 서핑하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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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없이 아침에 가면 바로 레슨이 가능한가요?
레슨시간이 정해져 있는거 아닌가요?
아침에 가자마자 시작하신 것 같네요~ -
저도 이번에 서핑할 예정인데염...부럽당...
근데 오클리 상의 입고 계신것은 대여용인가요? 개인용인가요? -
엇 대여해준다고 나와있네염^^ 글을 놓쳤당 에구궁
-
당일 예약 가능했고요.
시간대는 어느정도 정해져있었던거 같아요.
아침 10시, 오후 2시, 4시.. 대충 그렇게... 기억이 가물가물..
도착해서 접수하고, 옷갈아입고, 레슨받고, 샤워하고.. 3시간정도 소요된것 같아요.
소요시간 고려해서 오전 한타임, 오후 두타임... 이렇게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기대 많이하고 있어요
근데, 호텔 room rate는 얼마인가요??
호텔 사진도 올려 주시면 많이 도움이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