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a
Lv.16
2008.03.22 14:08
추천:3 댓글:10 조회:3,383
"퓨리 따만 우중"
발리 지도에서 동쪽 끝 아메드 밑으로 내려가면 'Puri taman ujung' 이라는
지명을 찿을 수 있는데,
거리가 멀다보니 맘먹고 가야하는 곳이다.
'물의 궁전'으로 잘 알려진 왕의 별장이라는데,
가서보니 참 아름답고 그들의 호사가 살짝 엿보였다...
자! 그럼 사진으로 만나보자...^^~*
길은 좋았다... 가는 내내.. (*달리면서 잡아준 x폼..ㅋㅋ) 보여지는 것 또한 끝내주더라...
이리 먼길을 겁도없이 '모토르'타고 장장 1시간 40여분동안, 오빠~~달려~~빠라바라 빠라밤~~를 외치며, ㅋㅋㅋ
엉덩이에 뿔나도록 달려주었다는.. (자동차 보다 싸길래 저질렀던 모험..어우~~ 내 궁뎅이~~~)
혹시 가신다면 꼭 자동차로 가심이 좋을듯 사료됨..ㅡ.,ㅡ:;
드뎌 도착!..
바다를 경계로 들어앉은 궁전은 이방인의 입을 "따~악" 벌어지게 하기에 충분했다..
저 빛깔을 보시라..!! 바다와 호수위의 정원을..
이 계단을 올라오면 옆에 보이는 신전같은 곳에 다다르는데,
아궁산 화산폭발당시 훼손됐었다고 한다.(아궁~~~그랬구나~`)
오를땐 죽을맛 이더니 뒤를 보는순간! 와아~하~~!!^^ 보상을 멋드러지게 해주는 저 보여짐!!
정성껏 관리받은 느낌이 전해진다... (아웅~~나두 피부 관리좀 받아야 되는디... )
한숨 돌리고 내려와서 궁전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호수 위 궁안으로 연결된 다리도 어찌나 이쁘고 정교한지....
저 통로를 따라 쭉 들어가면 왕의 가족들이 사용했던 공간들이 나온다..
안은 생각보다 소박하고 좁았다..
여왕의 휴식처에서 그녀처럼.. 궁안에서 내다보는 정원은..읍!! 뭔 말이 필요할까...^x^...
궁안 곳곳에 왕의 생활상이 상세히 기록되어져 있었고,
흑백의 빛바랜 옛 사진들만이 궁의 주인을 추억하고 있는듯 했다..
주변이 조용하고 작은 어촌이어서 상대적으로 궁이 더 화려하고 돋보인다..
오토바이 드라이버의 딱 1시간만에 도착할 수 있다는 말에..앗싸!.. 낼름 올라타서는,
40여분 추가요~~라는 말에 ..엥? 우씨~~! 헬멧쓴 머리로 살짝 들이받아주곤,.. (짜쓱이?? )
주둥 댓빨 나왔었지만, 1시간 추가요~~ 했어도
와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던 곳이다.
거듭 말하지만 차량을 이용함이 여러면으로 좋을것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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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땜에 다리 많이 후들거리 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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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곳..구경잘했습니다...
5월달에가면 저도 가봐야겠습니다..
혹, 꾸따에서 그정도 거리인가요?아님 아멧에서?..
작게보인모습이지만...아름다우시네요... -
ㅋㅋㅋㅋ 그보다도 궁뎅이에 뾰르지 훈장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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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어요?^^
그거 아세요?
님의 후기보고 저도 가보고 싶어지더라구요..짠디다사를 지나서...ㅎㅎㅎ
잘 지내시죠? ^^
출발은 물론 스미냑이요... -
사진으로만 보아도 정말 멋집니다..
그리구..헬멧쓰신 모습이 참 잘 어울리십니다..ㅎㅎ -
가보심 더 좋아요..단! 차량이동을 권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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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궁뎅이 ,,,뾰루지....ㅋㅋㅋ 너무 재미있게 글 쓰셨어요...ㅎㅎㅎㅎ
얼굴 사진이 너무 작은게 흠입니다.. 궁금한데요? -
ㅎㅎㅎㅎ 다~~ 이유가 있어용~~호호호...
확대하믄..... 확~~ 깨여~~~ㅋㅋㅋㅋ -
아하...이곳이군요 ..말씀하신 곳이....
말씀따나 굉장하네요..규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