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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08.04.15 21:12 추천:3 댓글:3 조회:5,113

balisurf.net

작년 12월23일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으로 발리를 6박8일동안 행복하게
다녀온뒤.. 발리를 잊지못하고 3개월이 지난 3월 25일 다시 신랑과 발리로
훌쩍 떠났습니다!^^ 그때는 발리서프를 알지 못했고 다들 가는 허니문패키지였기때문에
발리를 넘 조금밖에 알지 못했었어여.
그래서 이번엔 자유여행으로 도전을 했지요^^
우선 이주간에 여행을 계획을 했었지만 시간이 갑자기 안되는일이생겨버려
하X투어에 넘 저렴하게 에어텔이 나와있길래 바로 예약하고 준비를 해서
출발하게 되었어여
차를 가지고가면 돌아올때 운전하는게 넘 피곤하다는 신랑과 합의를 하고
공항버스를 이용하여 드뎌 맨날 꿈을꾸던 발리로 출발했습니다.

balisurf.net

두근두근 설레는 맘으로 버스타고 열심히 달리는중 ^^



이곳만와도 마음이 두근반세근반이죵.. 공항 이리저리 기웃기웃..



 달러로만 환전을 해놨기때문에 10달러만 루피아로 환전 -.-



뱅기가 뜨고 ( 신행때는 싱가폴항공을 탔는데 이번엔 가루다를 ) 기내식도 먹고
디저트... 그리고 그리웠던 빈땅도 먹으며 부푼맘으로 발리를 향해 날아갑니다.



이건 신랑이 고른 메뉴






드뎌 도착... 젤 먼저 서둘러 나와서 비자피 후딱사고 빠져나와 가이드를 만납니다
신행때는 짐들어준다기에 좋다고 짐맡기고 2달러 뺏긴 그 아자씨들한테도 당당히 노땡큐를
외치며 나왔답니다..ㅋ 흐뭇^^



차를타고 4박6일동안 묵을 숙소 사누르지역에 파라다이스프라자로 이동.
어차피 호텔에대한 기대는 전혀 없었기 때문에 짐만 풀고 옷 갈아입고
택시를 불러달라고 해서 타고 바로 디스커버리몰로 향했습니다.
넘 보고싶은 사람이 있어서죵...^^
신행때 일주일동안 울 가이드를 해줬던 꾸따를 만나기 위해서 짐풀자마자
약속을 잡고 만나기로 했거든여.. 사실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젤 먼저 전화부터 했어여 ㅎㅎ
신랑이 열심히 엣모스피어까페 위치 설명하고 있어여



바람이 시원했던 저녁 엣모스피어..







사실 음식을 위에사진들 말고도 스테이크랑 짐바란스타일씨푸드바스켓을 주문했는데
사진열심히 찍다가 가이드오고나서부터는 반가워하니라고 못찍었답니다 ㅎㅎ



드뎌 나타난 울 꾸따^^
오자마자 셋이서 부둥켜안고 어찌나 난리가 났는지 ㅎㅎ
꾸따는 작년에 우리를 보내면서 눈물을 흘리더니 이번에도 우리보자마자
그리웠다고 행복하다고 하면서 눈이 빨개져서는 우리마음을 아프게 했더랍니다.
정말 이런사람도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했던 넘 착했던 가이드에여.
암튼 이런저런 얘기 오래 나누면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