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hee74
Lv.4
2008.05.06 03:59
추천:8 댓글:13 조회:4,331
우붓은 별루였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계획에 없었는데 엔디가 좋다고가자해서 마지막날 오게 됬었는요
저녁을 먹어야 겠는데 발리서프에서 공부했다 기억 나는 이름 라막(퓨전레스토랑)이 있어서 거기로 가자했습니다.
오호호 메뉴보던 남편이 날 이상하게 처다보면서 딸한테 이렇게 말하더군요
엄마는 뱀도 먹네~~ ㅠㅠ
이게 왠 뱀같은 소리... 메뉴판을 보왔지요
허거걱... 오리혀.. 거위...뱀 혀.. 모 이런요리밖에 없더군요.. ㅠㅠ
남편한테 엄청욕먹고... 근처에 레스토랑이 많아서 그냥 나가자 하고 음료만 먹고 바로 나왔습니다.
어쩐지 레스토랑에 중국인이 많더군요 ㅠㅠ
근처 조금 내려오니 사람들이 많은 레스토랑으로 들어왔습니다.
호주식 음식점인데 남편 역시 스테이크를 시키고 전 그냥 문안한 파따이를 시켜먹었습니다.
음...이번엔 남편이 스테이크에 만족하더군요... 이곳 이름을 기억했었는데 애낳고 기억력 감퇴에 또 기억을 못하겠네요
다른 레스토랑은 사람이 별루 없던데.. 여기 레스토랑은 사람이 꽉꽉 들어차더군요.. 맛이 있으니 역시 ^^
혹시 우붓에 가실려면 라막에서 좀 내려오면 입구에 저런 불상이 떡 하니 서있으니 참고하시길 ^^
공항에서 시간 때우느라 발마싸지 돌아가면서 받았습니다.
20분에 100,000루피아 발리보다 공항이 비쌌지만 그래도 꼭 한번 받아보고 싶어서 ^^
아이때문에 발리에 있었을때 받지 못했는데
장난감 하나 쥐어주고 한명씩 돌아가면서 받았는데 그래도 시간이 남더군요
엔디가 10시까지 가도 괜찮다했는데 혹시나 몰라 저희는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는데 의자가 부족해서 1시간 넘게 계속 서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커피숍에 들어가 있긴 쫌 돈이 아깝더군요 ^^
남편이 디스커버리몰에서 보스향수를 34불에 샀는데 저는 면세점에서 살려고 안샀는데
면세점에전 남편이 산 향수를 50불정도에 팔더군요.. 초코렛도 발리에선 우리돈 4000원 밖에 안하는 것을
공항면세점에선 7불인가 8불에 팔더군요
어쨰 면세점이 발리보다 비싼지 이해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면세점에서 살려던 향수 못샀습니다. ㅠㅠ
아 정말 허접하지만 후기 올렸습니다. 새벽 4시네요 흐흐~
이상하죠..발리에 있었을땐 그렇게 좋지 않았는데 돌아온 지금 또 발리를 가고 싶어 남편이랑 계획을 짜고 있답니다.
ㅋㅋㅋ 정말 발리의 마법은 무섭더군요 ^^
아 그리고 스미냑스윗빌라 가실분들...
사진보다 쫌 못하지만 90%만족했구요 서비스 넘 좋아요 ^^ 추천합니다.
말하시면 공항픽업오구요 갈때는 없지만요 ㅜㅜ
우리딸처럼 수영을 좋아하고 어린아이들과 같이 가시기엔 리조트보단 풀빌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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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작작....부럽습니다. 여행후기 잘 봤습니다.^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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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좋았던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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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딱하루 빼곤 정말 햇살 쨍쩅였습니다.
거의 수영장에서 살다싶이 했으니까요 행복했습니다. ^^ -
마지막 후기를 읽다보니 저의 첫 발리여행이 생각나요.
정보도 별로 없이 마지막날 우붓 길거리를 땀 삐질거리며 돌아다니다 묘한 냄새만 코끝에 남기고 돌아오는데...
비행기에서 부터 다시 그리워지는 이 감정이 뭐지.
발리의 어느 신이 나를 낙점했구나...
그렇죠. 발리의 마법은 대단합니다. -
저희도 8월에 애들을 데리고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라 관심있게 잘 봤습니다~ 너무 행복해 보이세요~~ 저희는 신행을 발리로 갔다오고 나서 발리의 매력에 빠져서 세번째 발리여행 계획 중입니다... 발리를 떠올리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고 입가에 미소가 번지곤 하지요^^ 특히 나른해지는 오후에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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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좋은 추억 만들고 오셨네요...^^
잘 봤습니다.. -
허접한 가족여행이 아닌 알찬가족여행이셨네요
계획을 정말 잘세우시고 다니신것 같습니다.
저희도 이번에 가면 아주~~~잘 다녀야쥐..
8월아~~~~~~~~~~ -
다들 모두 행복해보이네요^^
저두 발리에서 만큼은 정말이지 사심없이 행복해지는대..ㅋㅋ -
이상하죠..그냥 그랬던 발리를 갔다온 다음 또 발리를 가고 싶어져서
남편이랑 내년 9월에 또 가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호텔로..
벌써부터 남편은 맘이 설렌다고 하네요 ^^
이번엔 울 친정엄마랑 아빠랑 같이 갈려구요 우리만 좋은곳 보고 다니는거
너무 죄송해서 ^^
발리 말고 안가본곳 많은데 왜 발리만 고집하냐고 울엄마 다른데도 가봐라 하시지만 ... 허허허 모르겠어요 마법에 걸려. 또 발리만 가고 싶어요~~~~ -
저도 이번에 2번째 발리여행 갈려고 하는데 주위에서 그러죠...왜 또 발리냐구~ㅋㅋ
그나저나 첨에 나온 사진 보고 깜딱~놀랬답니다.신랑분이 울 사촌오빠랑 넘 똑같아서요.담 사진 보니까 아니더군요...ㅋㅋㅋ
저몰래 발리간줄 알았네요...ㅋㅋㅋ -
후기 잘보구갑니다... 오는 30일 저도 19개월 아기와 함께 대발리여정에 오릅니다.... 잘 다녀와서 알찬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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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부럽네요
저희도 9월 여유되면 또 가고 싶은데 눈치가 쌀짝 보여서 ㅜㅜ
부모님 몰래 댕겨 올까도 합니다. ^^: 아직 갈등중... -
남편이 이글 보고 웃더군요 ㅋㅋ 사촌 동생인줄 알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