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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10.02.10 17:26 추천:3 조회:2,961
*주의 : 혼자 중얼거리는 거라 반말입니다. 절데 님께 반말하는거 아니에요~~~^^

워터붐 참 좋았다. 물을 좋아하는 울 가족은 역시 계획데로 마님은 이쁜배경에 사진찍기 바쁘고,
아들녀석은 물만난 고기마냥 이리저리 뛰댕겼다.
난 보고만 있어도 좋았다......
balisurf.net
금방 점심시간이 된다...

아 뭐먹지 맛난것좀 시켜줘봐 아빠...
balisurf.net

내맘데로 이것저것 시켜본다.

나시고랭, 미고랭, 사떼, 참치 샌드위치, 음료수, 맥주, 물, 아스크림
열심히 놀아서 그런지 먹을만 했다.
걱정했던 와이프의 입맛도 좋았다.
안심이 된다.
이곳 저렴한 편인디 좋아라 하다니 ㅎ 저녁은 무지 좋아하겠군.....
이렇게 내맘데로 생각했었다......
밥먹고 또다시 오후를 즐겼다.



아들 이제 나가자~~!!!
싫어 , 난 여기서 살래 안갈꺼야......


워터붐에 있는동안 미끄럼은 천번은 탄듯 하고, 깨끗하고 한가롭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워터붐 통합 300,000 rp 정도 쓴듯..
락커빌리고, 수건빌리고, 밥먹고 등등.
나갈때 달러당 9400 rp로 계산해서 되돌려준다.

즐거움도 잠시 문제는 저녁이였다.
호텔에 들러 저녁 기대하며 이쁘게 차려입고 단장하는 마님을 보며 내심 즐거운 저녁을 내맘데로 상상하며 기대했다.
디스커버리 2층 셀시어스 데려갔으나 가까워질수록 표정이 어두워지는걸 느꼈다.
디스커버리에 그 맛있다던 커피에 실망한터라 이런 곳에서 저녁먹냐면서 싫어라 한다.
좋다. 그럼 내려가자!!!! 1층은 비싸지만 좋단다......가자!!
가는도중 블랙캐년에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그냥 거기서 저녁먹기로 했다.
다들 국물 먹기에 따라 시켰다 . 사진만보고 시켜서 이름은 잘 기억안남.
만만한 나시고랭 또 시켰다. 난 잘먹길래 시켰다..... 그러나.....
...............

한바가지 함께 먹었다...
사진이 없는 이유다....쩝....

목이말라 음료는 5개나 종류별로 시켜 먹었다.

한바가지 먹고 쇼핑하라 했더니 그 좋아하는 쇼핑도 별로 싫은내색이다.
걱정이 한바가지 밀려온다........여기 제법 좋다는 곳이라던디......

아들넘 시계사달래서 하나 사줬다. 3만 루피..

호텔로 돌아와 프론트에서 사진날렸다.
나 앞으로 일어날 일에 미리 떨고있었나 보다......

나 시계샀지롱~~~~


여행 첫날 저녁은 참 중요한걸 알면서도 적당히 가까운 곳으로 정했었다.
부바검프갈껄 후회했다.
 
미안한 마음에 나혼자 달려나가 브레드 톡의 그 맛있다던 빵 여러개 사들고 왔다.

.................
한바가지 함께 먹고 잠들게 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