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on9222
Lv.4
2010.02.12 16:29
추천:8 댓글:2 조회:2,341
여행만 오면 6시면 눈이 떠진다...
역시나 풀로 직행. 퍼덕거리며 정신을 차려본다.
난 단순하다. 해뜨니 어젯밤의 일이 기억이 없다.
으아~~~!!! 오늘도 놀아보자고~~!!!오오옷~~~아빠 달렷!!
아침을 가뿐히 먹어주고
어제 우붓에서 예약해뒀던 레프팅을 기다렸다.
레프팅회사를 갔더니 5살짜리 애는 안된다고 했었다. 거긴 1인당 75$
아융강 레프팅 사장님과 통화가 되어 예약을 해뒀다. 1인 25$ 사장뉨 쪼매만 깍아주세요~~했더니 아들은 공짜!!!
10시 시간맞춰 와주셨다.
밥먹으며 생각난 어제 아내의 눈물...
오늘은 무조건 기쁨으로 씻어주겠노라 다짐해본다.
여봇! 오늘도 실망시키면 긁어버릴꺼샤!!!!!야옹~!!
아빠 걱정된다 걱정돼~!!! 그냥 포기하고 수영이나 하지~~
사실 걱정이다.
레프팅 점심 뭐 안봐도 비디오다...
어딜 긁힐까 고민하며 레프팅을 하러 갔다.
야호!! 출발이다!!
마데와 함께 출발!!
에버랜드의 아마존익스프레스를 길게타는 느낌이다.
애들용이라 크게 흔들림은 없지만 대자연과 호흡하고 흘러가는 물에 도심의 피로를 흘려버릴수 있었다.
어디선가 날라온 이구아나가 배위에 안착하고 함께 사진찍어달라해서 찍어줬다.
내꼬리 한번 잡아볼텨~!!!!
중간지점에서 아들을 위해 1인용 보트 태워주기도 했다.
한시간정도 타고 내려와 다시 출발장소로 트럭같은 버스타고 도착하면 샤워하고 밥무러 간다.
특별히 먹을만한게 없을거란 나의 예상은 왜 틀리지 않을까?
레프팅 사장님과 인사하고 맥주한병 , 음료수(콜라,환타), 그리고 사진까지(30,000 rp) 서비스로 주셨다.
소심하게 이것저것 조금씩 밥을떠서 대령했다.
잘먹는다.
또퍼줬다. 너무 잘먹는다.
허~ 신기하다.
사장님께서 말하시길, ' 여기 음식은 무공해고 직접 깨끗히 재배하고 키운 작물로만 요리해서 먹을만 할꺼에요~^^'
아 그렇군.
여튼 점심은 이렇게 해결했다.
직접 호텔로 데려다 주셨다.
어라 마님빤주어딧지?
수영복 널다보니 마님 빤주가 없다.
렌트카의 장점이 이럴때 쓰인다. 다시 가지러 갔다왔다. 그정도 길찾기는 이제 아무문제없다.
이거 봤던 사진이죠?
아빠 나 힘들어~~왜 자꾸 왔다갔다 하는거야? 빤주는 왜들고 있어?
차타고 다른관광지 구경할랬으나 마님이 쇼핑하자해서 시장으로 고고했다.
아빠 나 준비됐어. 아빠 단디 각오해!!
우붓시장으로 가서 쇼핑질을 했다.
울 마님 지갑 열리셨다.
무슨 잡다구리한 것들을 그렇게나 사는지 흥정에 재미 붙이셨고, 호호 히히 거리며 우린 버리고 돌아다니셨다.
트렁크가 가득찼다. 가격은 난 모른다. 아는것이 두렵다.
그렇게 걷기 싫어하는 사람이, 그렇게 개를 무서워 하는 사람이 쇼핑할땐 에너자이저가 따로없다.
흐뭇했다.
저녁이 왔다.
제일 비싼곳을 가자했으나 '싫어'
.............
'그냥 호텔서 먹자 난 여기 그 어디라도 이젠 싫어..... '
'그래 호텔서 먹자.'
빈땅슈퍼에 들러 다시한번 과일을 채워왔다.
호텔서 불한번 질러줬다.
시푸드 스프, 시푸드, 새우, 스테이크, 카르보나라, 와인, 칵테일, 음료 등등....
내맘을 아는지 창밖은 폭우가 쏟아졌다.
맞다.... 또다시 내일이 오기 때문이다..
역시나 풀로 직행. 퍼덕거리며 정신을 차려본다.
난 단순하다. 해뜨니 어젯밤의 일이 기억이 없다.
으아~~~!!! 오늘도 놀아보자고~~!!!오오옷~~~아빠 달렷!!
아침을 가뿐히 먹어주고
어제 우붓에서 예약해뒀던 레프팅을 기다렸다.
레프팅회사를 갔더니 5살짜리 애는 안된다고 했었다. 거긴 1인당 75$
아융강 레프팅 사장님과 통화가 되어 예약을 해뒀다. 1인 25$ 사장뉨 쪼매만 깍아주세요~~했더니 아들은 공짜!!!
10시 시간맞춰 와주셨다.
밥먹으며 생각난 어제 아내의 눈물...
오늘은 무조건 기쁨으로 씻어주겠노라 다짐해본다.
여봇! 오늘도 실망시키면 긁어버릴꺼샤!!!!!야옹~!!
아빠 걱정된다 걱정돼~!!! 그냥 포기하고 수영이나 하지~~
사실 걱정이다.
레프팅 점심 뭐 안봐도 비디오다...
어딜 긁힐까 고민하며 레프팅을 하러 갔다.
야호!! 출발이다!!
마데와 함께 출발!!
에버랜드의 아마존익스프레스를 길게타는 느낌이다.
애들용이라 크게 흔들림은 없지만 대자연과 호흡하고 흘러가는 물에 도심의 피로를 흘려버릴수 있었다.
어디선가 날라온 이구아나가 배위에 안착하고 함께 사진찍어달라해서 찍어줬다.
내꼬리 한번 잡아볼텨~!!!!
중간지점에서 아들을 위해 1인용 보트 태워주기도 했다.
한시간정도 타고 내려와 다시 출발장소로 트럭같은 버스타고 도착하면 샤워하고 밥무러 간다.
특별히 먹을만한게 없을거란 나의 예상은 왜 틀리지 않을까?
레프팅 사장님과 인사하고 맥주한병 , 음료수(콜라,환타), 그리고 사진까지(30,000 rp) 서비스로 주셨다.
소심하게 이것저것 조금씩 밥을떠서 대령했다.
잘먹는다.
또퍼줬다. 너무 잘먹는다.
허~ 신기하다.
사장님께서 말하시길, ' 여기 음식은 무공해고 직접 깨끗히 재배하고 키운 작물로만 요리해서 먹을만 할꺼에요~^^'
아 그렇군.
여튼 점심은 이렇게 해결했다.
직접 호텔로 데려다 주셨다.
어라 마님빤주어딧지?
수영복 널다보니 마님 빤주가 없다.
렌트카의 장점이 이럴때 쓰인다. 다시 가지러 갔다왔다. 그정도 길찾기는 이제 아무문제없다.
이거 봤던 사진이죠?
아빠 나 힘들어~~왜 자꾸 왔다갔다 하는거야? 빤주는 왜들고 있어?
차타고 다른관광지 구경할랬으나 마님이 쇼핑하자해서 시장으로 고고했다.
아빠 나 준비됐어. 아빠 단디 각오해!!
우붓시장으로 가서 쇼핑질을 했다.
울 마님 지갑 열리셨다.
무슨 잡다구리한 것들을 그렇게나 사는지 흥정에 재미 붙이셨고, 호호 히히 거리며 우린 버리고 돌아다니셨다.
트렁크가 가득찼다. 가격은 난 모른다. 아는것이 두렵다.
그렇게 걷기 싫어하는 사람이, 그렇게 개를 무서워 하는 사람이 쇼핑할땐 에너자이저가 따로없다.
흐뭇했다.
저녁이 왔다.
제일 비싼곳을 가자했으나 '싫어'
.............
'그냥 호텔서 먹자 난 여기 그 어디라도 이젠 싫어..... '
'그래 호텔서 먹자.'
빈땅슈퍼에 들러 다시한번 과일을 채워왔다.
호텔서 불한번 질러줬다.
시푸드 스프, 시푸드, 새우, 스테이크, 카르보나라, 와인, 칵테일, 음료 등등....
내맘을 아는지 창밖은 폭우가 쏟아졌다.
맞다.... 또다시 내일이 오기 때문이다..
오동통통하신 겸둥이 아들님과 아름다운 마님...발리에서의 잊지못할 추억의 한 장으로 남으시겠네요....^^
늘 행복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