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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10.03.21 21:13 추천:17 댓글:2 조회:3,088

그동안 발리섶에서 수많은 정보를 얻고 있음에도 후기를 한번도 올리지 않은 나의 나태함에 반성하며 그동안 나의 경험이 앞으로 여행가시는 분들꼐 조그만 도움이라도 될까하여 후기를 올려봅니다. 다만 사진을 찍지않아 글만 올리니 다소 지루하시더라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2005년부터 우연히 지인이 발리에서 근무하게 된것을 계기로 발리에 첫발을 디디게 된것을 계기로 매년 발리로 여행하는것이 일상화 되었다. 같은 곳은 2번이상 여행가는 것을 싫어하는 나에게 발리는 정말 흥미로운곳으로 다가왔다.
2010년이 되어 또 발리로의 마음이 흔들흔들 거리더니 주변 지인 3인과 뜻을 모아 또 발리로 훅하니 떠나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 여행은 가루다와 인연이 없는지 아무리 이리저리 알아봐도 떠나고자 하는 날짜에 자리가 나지 않아 싱가폴에어를 이용하여 싱가폴에서 1박하는것으로 하였다. 일행중 싱가폴을 가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어 그렇게 결정했는데 결론은 옳지 못한 선택이었다. 발리와는 다른 습도가 나를 너무힘들게 만들었다. 열심히 돌아다니는 관광을  선호하지 않으신분은 1박하지 마시고 그냥 바로가는 여정을 택하시는 편이 좋을듯하다. 비용도 많이 들고....
오전 9시 비행기를 이용하면 당일 발리까지 연결되는 비행기 편이 있고 우린 밤비행기를 이용하여 새벽 1시쯤 도착하여 싱가폴 스톱오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1박하고  ( 호텔, 공항간교통, 1일 관광버스패스, 6개 attraction입장가능 포함 ) 익일 싱가폴을 관광하고 발리에 밤 9시에 도착하였다. 

도착한날 작년에 머물었던 사양사양에 예약하여 사장님꼐서 직접 픽업와 주셨다.
마치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라고나 할까?
더이상 발리는 해외가 아닌 한국에 다른 지역구정도의 느낌이 든다. ㅋㅋㅋ
그동안 발리에서 알게 된 몇몇 지인의 부탁으로 소주를 들고가다 세관에 걸려 벌금내라고 옥신각신 하다 겨우 일이 4명이라는 설명으로 그냥 들고 나왔다. 이전과 다른점은 수하물을 찾고나서 그냥 세관 신고서만 내고 나가면 됐는데 이제는 전 수하물을 다시 엑스레이를 통과시켰다. 그덕에 소주가 다 뽀롱났지만 ....
입국이 이전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좀 더 나름 대로 꼼꼼해진 느낌이었다.     

또 한가지는 마약에 대한 경고가 공항에 크게 부착되어 있었다. 걸리면 사형이라는...
요근래 호주에서 마약이 많이 반입되어 강화되었다고 하니 다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클럽주변에서 호기심에 장난으로 마약을 사신다든가 하는 행동은 절대금물입니다,.
파는사람과 경찰이 한패여서 팔고 제보하여 바로 잡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조심 또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사양사양 도착하여 짐을 풀고 발리의 첫날밤이 시작됩니다.
빈땅과 함께 그동안 밀린 얘기보따리 풀고 하는 동안 첫날밤은 이렇게 저물어 갑니다.

Tip) 1. 도착비지피는 30일에 25불입니다. ( 예전에 7일 10불은 없어졌습니다 .)
          달러를 딱 인원수대로 맞추어서 가지고 가세요. 잔돈은 루피아로 주는데 환율이 나쁩니다.
       2. 비자를 산 다음 입국수속을 합니다.
       3. 자유여행이신경우 세관통과해서 나오시면 환전하는 곳이 있습니다. 스곳에서 환전하시던가 아니면 한국에서 약간의
          돈을 환전해 가시면 택시 타는데 문제없습니다. 밖으로 나오셔어 오른쪽으로 보면 AIRPORT TAXI 카운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시는 곳까지 바우쳐를 끊으시면 됩니다. 요금은 지역으로 계산됩니다. 예) 스미냑 지역, 우붓지역 
        4. 밤에 바로 나가서 좀 돌아다니실 거면 최소의 여비를 공항에서 환전 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100불이면 2000원정도
          손해?
        5. 환율은 월요일에서 수요일 까지가 좀 괜찮고 주말이 좀 내려갑니다.
           3월 3일에서 17일사이 환율은 1불에 9250원에서 9000원 사이였습니다.
        6. 돈은 항상 최신 발행된 것으로 가져가세요 2006년 이후것으로 ..
             이전것은 환율이 좋지않거나 받지 않습니다. 100불이외의 지폐도 환율이 다르고 나쁩니다.
             지폐가 구겨지지않도록 하시구요.
             다만 액티비티중 달러로 받는것이 있으니 이런것은 달러로 계산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다이빙, 요트, 말타기 등등 )
         7. 환전은 환전하는 곳에서
             길꺼리 환전상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환율 높은 것에 혹해서 들어갔다가 돈 뗴이는 수가 있습니다.
              잔돈으로 완창주니 계산도 헸갈립니다. 항상 정식환전소를 이용하세요.

  • Acoustics 2010.03.23 20:16 추천
    09년 11월 10년1월까지만 해도 어딜 가든 9,3XX 였는데

    이제 10,xxx 의 환율을 볼 수 없을것 같네요 ;;; 갈 수록 내려가니 이거야 원 ㅋ
  • unlv94 2010.03.25 10:19 추천
    마일리지를 선물해 주신분들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