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등장인물 소개 : 같이 여행간 두 남자 ->저의 베프인(비록 5년 연장자에 낼모레가 마흔이지만,,쿨럭) 신랑과 5세 아들넘
공항에서 요시땅 중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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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기는 처음입니다... 떨리네요... 일끝나고 피곤한 주말저녁이지만,,
발리 첫여행에 발리서프에 참 많은 도움을 받은터라 저도 가서 느낀 작은팁들이 또 어느분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용기를 내어 후기를 올립니다. ^^ (눈빠지게 눈팅했거든요..발리서프 참 감사해요)
저희 여행은 초초초 극성수기 7월말 8월초. 예약은 발리포유
발리 현지 여행일은 총 5일이구요.
2일은 아야나, 2일은 인터콘티넨탈 이용했습니다. 예약은 웹발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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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후기 들어가기 전에,,,
제가 후기 체질이 아닌지라, 후기용 사진두 별로 없고.
울 가족 초상권 보호를 위해, ^^;; 흐릿한 사진 ㅎ 삐꾸난 사진 위주로 업로드 할예정인데
그것마져도 포토샾이나 후기올리기와 친숙하지 못하여, 사진은 왠만하면 생략하고
말로 때울 가능성이 농후하니,, 미리 양해의 말씀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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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일째 - 출발후 오후 5시 도착후 일정
자자 발리 다 왔네요... ㅎㅎ 발리섬아래로 주욱 가다가 본 산인데, 저게 낀따마니 화산일까요?(정말궁금^^)
후기에 단골로 등장하는 기내식과 빈땅비어는 패쑤---
5세 아들녀석 7시간 비행...지루한기색이 너무도 없어서. 깜딱이나 놀랐습니다. 무서운 여행체질. --+
버뜨. 아들녀석 중간에 화장실에 가다가 급한데 줄이 있어서 오줌을 지렸습니다. 바지에. ㅠㅠㅠㅠㅠㅠ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은 돌발사고의 연속이죠...ㅎㅎ 전 항상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ㅠ)
여벌옷도 없고, 바지벗겨서 담요 둘둘 말아서 바지 말리고,
아이와 저는 천성적으로 비염이 있는탓에
냉동고 같은 비행기 에어콘에 재채기 연발을 하고, 코풀고... 그러다보니 발리에 도착해 있더군요. 흠흠
역시 듣던대로 입국줄 깁니다. (누구나 다아는 내용-> 패쑤)
나가니 저희 여행 가이드 만득씨가 저의 이름을 들고 기다리고 계셨어요.
(아시죠? 순이와 만득씨 따로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발리 서프 검색을 통해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만득아저씨 차를 타고 아야나로 이동합니다. 아....많이 막히네요. 듣던대로 교통체증이 심합니다.
왜냐. 길이 별로 없어요. 내륙쪽에 메인길 편도 2차선 하고, 해안쪽은 대부분 왕복2차선의 동네길이 대부분이더라구요.
거기다 사람많고 오토바이 많고,,, 길가에 차들 주정차 심하고.
제가 상상했던것 보다 훨씬 도로가 컨츄리 분위기 입니다. 차 막힐수 밖에 없는...
하지만 그게 발리스러워요. 그렇죠.
위 사진은 꿈에 그리던 아야나에 들어서면서..입니다.
아야나의 보물... 락바입니다. 사진편집 꽝입니다. 양해해 주세요. 후기가 첨이라...
아...락바.. 너무 굿입니다.
입국심사 이빠이 줄 기다리고, 락바에서 선셋보려고 (이번 저희 여행포인트는 선셋입니다. 발리하면 선셋이죠!)
막히는 차안에서 마음은 달렸습니다. 왔더니 락바 곤돌라도 역시 대기줄이...
그래도 끝내주는 노을을 보며,,, 내려갔더니... 좌석도 웨이팅... 예약이 필수요...ㅠ
아야나의 유명한 풀에서 기념사진이나 찍고 다음일정을 위해 이동합니다...
(아야나에 관한 후기는 역시 패쑤. 저희가족은 풀빌라 타입이 아니라 리조트로 선택했어요.
또한 리조트도 즐기면서 + 발리역시 맛보기는 하려고 하여 정말 빡세게 놀았습니다. )
다음일정은 아야나에서 빠져나와 짐바란 시푸드로 향합니다.
후기 보면 모두들 가는 짐바란 씨푸드...
가재 1키로 새우 1키로 커다란 생선 한마리, 오징어? 1키로? 한마리 뭐 이렇게 저렇게 했더니.
완전 비싼 기억입니다. 오! 정말 비싸더군요. 우리돈 약9만원? 10만원?
(정확히는 몰라요. 제가 이래서 후기쓸 체질이 못되는...-/-)
맛이요! 맛은 있어요. 음...발리식 소스도 너무 맛있고...^^;;;
밥먹고 꾸따로 가보자고 합니다. 남쪽에서 꾸따로 올라가면
초입부에 디스커버리가 있고, 그길부터 꾸따의 번화가가 쭈욱 이어지는데요.
여행 1일차다 보니. 눈으로 스킵하고. 꾸따 스퀘어, 마타하리 백화점쪽에 내려봅니다.
키야! 각종 서핑 브랜드 매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번 여행에서 서핑브랜드 구경 느무 잘했습니다. 거기다 여행 3일차 서핑걸에서 쇼핑하고 대박도 칩니다. ㅋㅋ
요건 3일차 쓸때 나중에 얘기할께요...
저희 가족은 쇼핑하고는 별로 안친해요. 전 전세계 백화점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
하지만, 처음보는건 좋아하는데, 서핑브랜드만큼은 발리가 최고네요.
꾸따 스킵관광 후에 호텔로 다시 돌아옵니다.
가이드 만득씨...조금 황당해 하시는 듯 했어요. 이사람들은 왜 왔다리 갔다리 하는걸까...하는표정 ?
저희...뭐 저질영어에...달리 표현할 말도 없고 해서... 기냥 저희 목적지만 주구장창 며칠 얘기했더니
한 3일째쯤 되니깐,,, 만득씨가 저희 여행 스타일을 이해하시는 것 같았어요...ㅎㅎ
저는 여행 일정을 짤때 원래 편리한 교통을 이용해 많이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걷는것은 무지 싫어라 하구요.->평발...ㅠ) 타는 것을 이용해서...ㅎㅎ
그래서이번에도 만득씨 순이씨 5일간 내리 가이드예약을 했거든요.
나중에 보니 이런 사람 처음이라고 하셨어요...머쓱 -.- 아이도 있고 볼곳도 많고. 택시비도 비싼 것 같아서
5일간 가이드를 미리 예약해 두었습니다. (홈페이지는 발리서프 검색하시면 찾을수 있어요)
다시 아야나에 돌아와서 체크인하고 (웰컴드링크 / 방사진...이런건 패쑤합니다.^^)
아야나...정말 좋은 리조트이구요.
하지만, 꾸따까지 조금 거리가 있어요. 빨리가도 한 40분 가야 되요.
인터콘에 비해 약간 남쪽에 있어서 인터콘과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인터콘은 메인길에서 가까운 편이고, 아야나는 메인길에서 시골길로 10분이상 들어가야 입구가 나오다 보니,
교통이 좀 불편한 편입니다. 참고하시구요..^^
후기 쓰기 참 어렵네요.
그동안 읽었던 많인 후기...새삼 고맙게 느껴집니다.
아이 재워놓고, 둘이 나와서 맥주한잔하고,
첫날휴식 그런거 없습니다. 황금같은 여행오면 무조건 빡세게 보고 듣고 즐기고 가자입니다.
둘째날 도 이어서 쓸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일단 맥주 한캔 부터 가져와야겠어요... ^^
락바 사진도 잘찍으셨는데 왠만하면 사진 생략이라니 서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