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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11.01.02 13:20 추천:10 댓글:3 조회:2,669
들락날락 여섯명의 인원중.
이제 두명만 남았습니다.
진짜 제 여행은 이제부터에요.
숙소는.. 센토사에서 갑자기 마사인으로. 헉.
balisurf.net
제 방 바로앞에서 찍은 사진이구요.
마사인 왜 많이 가시는지 알겠더라구요.
모든게 적당합니다.
낀따마니를 10월 4일에 가이드투어때 처음 접하고.
스웰에서 인터넷을 하다, 새벽등산코스 있는걸 알았어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사인 4박예약중, 2박은 그냥 허공에 날리기로 하고. 큰결심합니다.

balisurf.net
낀따마니에 도착해서 잡은 숙소의 사진입니다.
양호해 보일지 모르나...
누우면 축축한 느낌이 베개와, 매트리스에..
이날 하필 30살 생일이었고.. 참 우울했다는^^
여행팁에서 말씀드렸으나..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새벽에 출발하세요....ㅠㅠ


절 우울하게 했던.. 볼케이노2.


ㅋㅋㅋㅋ....이런 만행도 저질렀어요.
삼겹살파티..*^^*
바비삼삼과 고추장의 조합. 그리고 빈땅.*^^*
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Korean B.B.Q, "Ceremony"한마디면 끝나버립니다.
ㅋㅋㅋ 밥은 옆집가서 사오고^^
맛나요, 냠냠.


새벽 세시에 낀따마니 가이드를 만나.. 30분 좀 넘어 출발을 했고.
다섯시쯤 도착했던것 같습니다.
제정신이 아니어서 정확하지 않아요.
아는 욕은 다 하면서 올라간것 같아요...ㅋㅋㅋ
다음엔 한시간 일찍 출발해서 좀 천천히 가보려구요.
한번 더 할생각입니다. 해볼만할 가치가 있어요, 충분히.


만행2탄.
남들 다 찬 음료에, 찬 샌드위치 먹는데.
매점아주머니께 물 끓여달라 말씀드려서...^^;;
뭐,, 어쨌거나, 조합은 굉장히 감동적이었다는 사실. 다시 말씀드릴께요.
후광을 받은 농심의 자태부터 포스가 다르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산을 내려오기전, 아직 화산이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수증기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아.. 진짜네. 싶더라구요.
이때쯤엔 또 인니에 쓰나미에, 화산폭발에..
당연히 낀따마니에 있는 저는 연락이 안되고.^^
해가 다 뜨고 나서, 슬슬 내려갈 채비를 합니다.
오를때 가파르고 위험하더니, 내려갈때도 마찬가지.
몇번 구를뻔 하고, 넘어지고.. 하면서 내려왔어요.


저기를 올라갔었구나 싶어 돌아서서 찍었는데.
새가 찍혔어요.

일출도, 호수도, 산도 이렇게 멋진데.
수많은 인명피해가 나고.. 참.. 치명적인 아름다움입니다.

볼케이노2에서 도저히 씻을 엄두가 나지 않아.
어서어서, 마사인으로..^^


돌아오니, 마사인의 깨알같은 서비스.ㅋ
생일선물을 올려 두었어요.*^^* 귀여버라.

볼케이노2 경험하고 나니, 마사인은 천국입니다.
센토사에서 마사인왔을땐 좀 꺼림칙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바닥에서도 잘 수 있어요*^^*

내일은 짠디다사를 가야해요.*^^*
정보가 많지 않아.. 갈까말까 많이 망설였었는데.
어드벤쳐!!라며 예약했다는.^^


  • 꼬망 2011.01.02 19:51 추천
    에구 마일리지에 0하나 잘못찍었네 ㅋㅋ 믿거나 말거나

    아 시간가는줄 모르고 계속 읽었습니다. 전 한달인데 거의 쓸게 없어요 ㅋㅋ

    어쩜 이렇게 알찬 여행을 댕겨오셨는지~ 본받아야 겠습니다

    아 그리구 역시 라면은 푸라면이 최고죠.. 윢애장과 함께 양대 산맥 ㅋ
  • seeb52 2011.01.02 20:23 추천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후기입니다.
    후에 여행하실분들게 좋은 정보로 활용될것 같군요.
  • 꼬망 2011.01.02 22:15 추천
    와~ 저 리뷰올린데서 마일리지 벌어와서 100마일리지 채워드렸어요 ㅋㅋ
    역시 500마일리지 이상은 가지고 있어야 든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