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여행의 끝이 다가오네요.
그래서 더 가열차게.!!

워터봄파크입니다.
직원들데리고 있었을때 갔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평소 하반신의 짜릿함을 극도로 싫어해.. 어린이대공원 바이킹도 못타는 저는..ㅜㅜ
슬라이드 계단에서 대략.. 초딩1학년쯤으로 보이는 어린여자아이에게..
공포의 눈빛을들키고, 비웃음을 샀죠.

#슬라이드타실때 슬라이드면에 닿지않게 주의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주황색 슬라이드 있어요. 팽이같은거..
일행이 내려오다 팔이 긁혀 의무실행 했답니다.^^


이동네에 있다면 언제나 이시간엔 여기에 있겠죠..ㅎㅎ
블랙캐년입니다.
사람사는데는 다 같은지. 월요일엔 한가하더군요.ㅎ

귀차니즘 발동해서 이시기에 사진이 없으나.
일행이 이때쯤 서핑을 배웠습니다.
당연히 비기너구요.
앞에있는 사람을 피한다고 뛰어내렸는데.
보드는 그대로 쭈~욱 가서.. 결국 20살의 앳된 캐나다아이의 코를 북, 찢어버렸습니다.
피가 철철.. 해변에 있던 사람들 다 모여들고.
병원비만 40만원 나왔데요.
그냥 조심하는수밖에 없겠지만.. 여행온아이의 코를 찢어놓고....참...씁.

숙소는 꾸따 타운하우스에 있었습니다.
3일은 스탠다드, 1일은 디럭스.
시크릿가든인과 비슷한가격에 이런시설이....!!
타운하우스 앞에 세탁소 좋습니다. 싸기도 싸구요. 운동화까지 아주 싹 말려서.ㅎㅎ
한번가고, 두번째가니 이름외워서 좀 무서웠답니다.
ㅎㅎ

이시기에는 완벽 자유, 완전 개인일정이라 그냥 잘란잘란 말고는 한게없고..

이제 돌아가야 하는날만 남았네요.
마지막날은 만득이아저씨와 함께.ㅎㅎ

우붓 빈땅슈퍼안의 와룽집 맛있습니다.
입맛에 맞으실것 같아요.

아직까지 툿막커피를 못 먹어봐서, 툿막으로 디저트 먹으러 갑니다.

저 커피 엄청 먹는데..
반잔쯤..마셨나.???? 심장이 어찌나 벌렁거리던지.
샷을 반으로 줄여달라하던지 해야겠더라구요.
아님 디카페인 따로 팔던데 그걸로 먹던가.
콧김이 훅훅 나와서 당황했다는^^

우붓한테 안녕하고 스미냑으로 갑니다.
찍어둔거 사려구요.
자리메나리 다니면서 찍어둔 "ZEN"위치, 내용 책에 다 있습니다.^^
젠에서 산 파우치와, 와인백은 다음에도 또 사올랍니다.
와인백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천이라서, 안쓸때 보관도 용이하고 도톰해서 안전하고.. 또.. 싸고 예쁘니까.ㅎㅎ

스미냑스퀘어 들려서 이것저것 사고.

마지막은 데폿아네카.ㅎㅎㅎ
미짬뽕, 삼발 반약반약.~~

그리고, 공항으로..
공항와보니, 순이언니랑 오키도 있네요.
또 돈 안받는데서 버럭버럭 화내고 집어던지고 공항으로~


그..........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라운지 있잖아요..
거기서 쥐나왔어요. 혼자있는데.
움직이지도 못하고 식은땀만 뻘뻘흘렸네요.

복도쪽으로 앉으세요..ㅡㅡ;

여기까지가 제 여행후기입니다.
정말 정신없고, 혼란스러운 한달.ㅎㅎ

다금바리님. 안좋은일을 당해도 계속 오는건요.
또 같은일이 생겨도 상관없을 만큼 좋은 느낌이 계속 들어서..^^

회사눈치보며 1년에 1주일 겨우 오려면.
저는 한달에 하루도 쉬질 못합니다.
그래도 좋은걸 어쩌나요. 그냥 막 달리는거죠.

마지막. 10번째엔,
일정과, 경비올리겠습니다.
이런내용이 정말 도움되시겠죠?? ㅎㅎㅎ

마일리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