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cress
Lv.4
2011.02.04 15:55
추천:3 댓글:3 조회:4,077
2011년 1월 27일-2011년 2월4일 8박9일간의 발리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남편과 저, 그리고 8살, 4살 두 남자아이 이렇게 네식구입니다. 남편에게는 휴식을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주자는 목적으로 계획했던 여행이었지요. 그런데 이번 여행처럼 많은 준비를 한적 없었음에도 참 뜻밖의 일들(남편의 비행기멀미, 감기몸살, 카메라분실, 핸드폰파손, 비행기지연 등등)로 가장 기대에 어긋난 여행이 되어버렸습니다. 저한테는 지난 시간들이 억울하여 다시 꼭 가고싶은 발리입니다.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꾸따지역의 홀리데이인바루나(Kidsuite) 3박-우붓의 코마네카비스마(Family pool villa) 2박-두사두아의 그랜드하얏트(oceanview room) 3박이었습니다.
숙소에 대해 저희가족이 느낀 장단점을 정리하자면...(사진기분실로 사진이 없습니다 T.T 코마네카비스마 일부 사진만 올림)
1)꾸따지역(투반)의 홀리데이인바루나-키즈수트
이 숙소의 최대 장점은 너무나도 프랜들리한 스태프들인것 같아요. 그리고 그 다음 장점은 엔비레스토랑... 스테이크맛도 좋고 석양을 바라보는 뷰도 괜찮습니다. 키즈클럽과 베이비시터 서비스도 아주 훌륭합니다만, 베이비시터 쓰시려면 반드시 하루 전에 예약하셔야 합니다. 수영장은 유아풀과 성인풀 2개가 있는데 작은 아이의 배정도밖에 안되는 깊이의 유아풀이 꽤 넓어서 물 무서워하는 작은 아이가 아주 좋아했습니다. 이 유아풀에서 물놀이의 참맛을 깨달았던듯 싶어요.
단점으로는 인접한 꾸따비치의 절대 아름답지 못한 해안가(남편의 표현으로 인천 앞바다보다 못하다는...)가 첫손가락에 들고, 그다음은 숙소와 시설, 그리고 조식이었습니다. 모던하고 깔끔할것 같았던 사진들과는 달리 실제로는 다소 저렴한(?) 소재의 가구들과 낡은 시설들(욕실의 마감이나 객실바닥의 타일, 복도벽의 상태 등) 때문에 솔직히 아주 많이 실망하였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벙커침대와 놀이공간을 상상하고 예약한 키즈수트... 그러나 객실 한켠에 미닫이문으로 분리된 창문 하나 없는 답답하고 습한 공간에 달랑 이층침대 하나 놓여있고 그 앞에 비디오게임X-box 하나 둔게 전부더라구요. 조식에 대한 평은 개인차가 심한 부분이지만... 저희가족들이 느끼기에 만족할 만한 건 계란요리를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편한 시스템 뿐, 빵종류는 특히나 맛이 없었습니다.
2) 코마네카비스마-패밀리풀빌라
코마네카비스마는 기대보다 더 훌륭한 뷰와 객실설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리조트측과 직접 메일로 room rate를 조절하여 패밀리풀빌라 2박을 예약했었는데 2층으로 구성된 빌라였습니다. 이층 객실에서 바라보는 열대밀림의 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빌라내 수영장 물놀이와 더불어 바로 앞 나무들의 꽃들과 각종 새들, 청솔모 비슷한 다람쥐들 구경에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을 모르더군요. 룸서비스로 조식을 시키면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들이 배달되어 옵니다. 아이들이 옆테이블들 사이를 뛰어다니며 소란피울까봐 눈치 볼일 없이 느긋하게 조식을 먹는 것이 행복했었습니다. 스태프들도 명성에 걸맞게 참 친절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 단위로 있다는 셔틀은 생각보다 그리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리셉션데스크에 따로 문의하면 게스트의 스케줄대로 셔틀을 운행해주기도 하는데... 기사분의 태도때문에 마음 편히 이용할만 하지는 않습니다.
먹거리 천지인 우붓까지 와서 컨디션 나쁜 남편과 풀에서 당췌 나올줄 모르는 두 아이때문에 첫날저녁은 너티누리스와룽에서 포장해오고 둘쨋날은 그냥 숙소내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코마네카비스마 내에 식사 가능한 식당은 제가 보기에 딱 하나인듯 싶습니다. 메뉴가 건강식(?)위주라 고기 좋아하는 우리 가족들이 선택할 만한 메뉴가 거의 없었습니다. 저녁때 스테이크와 키즈메뉴인 치킨너겟, 스파게티를 시켰었는데 스테이크의 가격과 맛은 한국의 웬만한 스테이크집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키즈메뉴는 따라나온 감자튀김만 먹고 죄다 남겼습니다.
코마네카비스마를 검색하면서 키즈클럽이 있다는 소리를 못들었는데 있긴 있더군요. 키즈클럽이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낮은 깊이의 작은 풀이 리조트구석에 하나 있고 그 앞에 놀이터시설이 단촐하게 있습니다. 샤워시설과 화장실, 쉬는 공간이 같이 있어서 나름 괜찮았지만 상주하는 직원이 한명도 없어서 그냥 방치되어 있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
코마네카비스마의 산책로 내리막길은 경사가 아주 심하여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기에는 부적당했고 리조트 내부에도 계단이 많아 전체적으로 유모차 언프랜들리 환경입니다. 그리고 숙소내 풀은 깊이가 1.6m에, 인피니티풀 형식으로 절벽(?) 끝에 위치하여 경관은 멋지지만 어린 아이들을 마음편하게 놀리기에는 다소 위험하였습니다.
3)누사두아 그랜드하얏트-오션뷰룸
바다를 바라보는 객실을 얻어야 휴양 온 느낌이 날 것 같아 오션뷰룸을 예약했는데 저희남편은 모기 싫다고 발코니에 잘 나가지도 않고 객실에 있는 내내 문을 꼭꼭 닫아두어서 그냥 가든룸할걸 했답니다. 아이들 또한 바다풍경보다는 바로 앞 연못에 있는 오리들과 물고기떼, 코모도 비슷한 파충류 한마리 헤엄치는 모습들을 훨씬 즐겁게 보았거든요. 그리고 리조트에 머무는 내내 바다와 수영장에서만 지내서 객실은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안되더라구요. 객실은 데이베드가 있어서 아이들 재우기 편했지만 욕실과 욕조가 작고 전체적으로 넓지는 않았어요. 자꾸 푸켓의 JW메리엇이랑 비교가 된다는... 기대치가 서로 비슷할 만한 수준이라...
슬라이드가 있는 수영장에서 아이들은 이틀삼일이 절대적으로 모자랄만큼 아주 신나게 놀았답니다. 인접 해안가도 바다가 깊지 않고 적당한 파도가 있는데다가 모래사장이 좋아서 아이들과 놀기에 좋았습니다.
조식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푸켓의 JW메리엇보다는 못하였지만 즐겁게 조식을 먹으러 갈 만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리조트 내부 식당들은 가격에 비해 그리 만족할 만하지는 못했습니다. 조식이 가장 나았습니다. 하얏트로 이동한 첫날은 폭우가 내리고 부두굴까지 다녀온 터라 리조트내 일식당 남푸에 가서 데판야끼를 시켰습니다. 특히 저희가 간 그날 손님이 많았던건지 자리 잡기도 힘들었고 막상 앉아서도 그냥 방치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런데 더 끔찍했던건 데판야끼 자체였습니다. 요리사에게 소금좀 그만 뿌리라고 하고싶을만큼 짠 간에, 싱싱한 해물재료의 맛을 살리지 못한 양념맛, 질긴 등심과 퍽퍽한 안심(발리에서 먹은 음식 중 최악), 소스류도 뭐 하나 딱히 맛난것이 없었습니다(저희 가족 입맛에만 그랬을지도...). 처음 나온 사시미 몇조각만 먹을만 했던 수준... 살사베르데라는 식당과 풀바에서 시킨 메뉴들도 그냥 먹을만한 수준일 뿐... 비용과 맛을 고려해볼때 발리컬렉션내 식당들에서 반값에 더 맛난 음식들을 선택해 먹을수 있을듯 싶습니다.
어린아이들을 동반해 다니다보니 8박 일정에 숙소를 세곳으로 나누기보다는 두곳으로 나누는게 더 나았을것 같습니다. 우붓의 몽키포레스트로드나 하노만로드 등을 유모차 끌고 두명의 아이들과 다닌다는건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고 무더위속에서 고생한 아이들에게 아주 미안한 일이었습니다. 이 다음 발리에 간다면 아이가 어릴땐 누사두아, 아이들이 조금 더 큰다음엔 스미냑과 우붓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 또 발리에 가보게 될지...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코마네카비스마의 패밀리풀빌라 풍경입니다. 제가 찍었던 사진들과 거의 같습니다. 위에 두장은 1층, 아래2장은 2층 모습입니다.
숙소에 대해 저희가족이 느낀 장단점을 정리하자면...(사진기분실로 사진이 없습니다 T.T 코마네카비스마 일부 사진만 올림)
1)꾸따지역(투반)의 홀리데이인바루나-키즈수트
이 숙소의 최대 장점은 너무나도 프랜들리한 스태프들인것 같아요. 그리고 그 다음 장점은 엔비레스토랑... 스테이크맛도 좋고 석양을 바라보는 뷰도 괜찮습니다. 키즈클럽과 베이비시터 서비스도 아주 훌륭합니다만, 베이비시터 쓰시려면 반드시 하루 전에 예약하셔야 합니다. 수영장은 유아풀과 성인풀 2개가 있는데 작은 아이의 배정도밖에 안되는 깊이의 유아풀이 꽤 넓어서 물 무서워하는 작은 아이가 아주 좋아했습니다. 이 유아풀에서 물놀이의 참맛을 깨달았던듯 싶어요.
단점으로는 인접한 꾸따비치의 절대 아름답지 못한 해안가(남편의 표현으로 인천 앞바다보다 못하다는...)가 첫손가락에 들고, 그다음은 숙소와 시설, 그리고 조식이었습니다. 모던하고 깔끔할것 같았던 사진들과는 달리 실제로는 다소 저렴한(?) 소재의 가구들과 낡은 시설들(욕실의 마감이나 객실바닥의 타일, 복도벽의 상태 등) 때문에 솔직히 아주 많이 실망하였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벙커침대와 놀이공간을 상상하고 예약한 키즈수트... 그러나 객실 한켠에 미닫이문으로 분리된 창문 하나 없는 답답하고 습한 공간에 달랑 이층침대 하나 놓여있고 그 앞에 비디오게임X-box 하나 둔게 전부더라구요. 조식에 대한 평은 개인차가 심한 부분이지만... 저희가족들이 느끼기에 만족할 만한 건 계란요리를 테이블로 가져다주는 편한 시스템 뿐, 빵종류는 특히나 맛이 없었습니다.
2) 코마네카비스마-패밀리풀빌라
코마네카비스마는 기대보다 더 훌륭한 뷰와 객실설비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리조트측과 직접 메일로 room rate를 조절하여 패밀리풀빌라 2박을 예약했었는데 2층으로 구성된 빌라였습니다. 이층 객실에서 바라보는 열대밀림의 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빌라내 수영장 물놀이와 더불어 바로 앞 나무들의 꽃들과 각종 새들, 청솔모 비슷한 다람쥐들 구경에 아이들은 시간 가는 줄을 모르더군요. 룸서비스로 조식을 시키면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들이 배달되어 옵니다. 아이들이 옆테이블들 사이를 뛰어다니며 소란피울까봐 눈치 볼일 없이 느긋하게 조식을 먹는 것이 행복했었습니다. 스태프들도 명성에 걸맞게 참 친절하였습니다. 하지만 시간 단위로 있다는 셔틀은 생각보다 그리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리셉션데스크에 따로 문의하면 게스트의 스케줄대로 셔틀을 운행해주기도 하는데... 기사분의 태도때문에 마음 편히 이용할만 하지는 않습니다.
먹거리 천지인 우붓까지 와서 컨디션 나쁜 남편과 풀에서 당췌 나올줄 모르는 두 아이때문에 첫날저녁은 너티누리스와룽에서 포장해오고 둘쨋날은 그냥 숙소내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코마네카비스마 내에 식사 가능한 식당은 제가 보기에 딱 하나인듯 싶습니다. 메뉴가 건강식(?)위주라 고기 좋아하는 우리 가족들이 선택할 만한 메뉴가 거의 없었습니다. 저녁때 스테이크와 키즈메뉴인 치킨너겟, 스파게티를 시켰었는데 스테이크의 가격과 맛은 한국의 웬만한 스테이크집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키즈메뉴는 따라나온 감자튀김만 먹고 죄다 남겼습니다.
코마네카비스마를 검색하면서 키즈클럽이 있다는 소리를 못들었는데 있긴 있더군요. 키즈클럽이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낮은 깊이의 작은 풀이 리조트구석에 하나 있고 그 앞에 놀이터시설이 단촐하게 있습니다. 샤워시설과 화장실, 쉬는 공간이 같이 있어서 나름 괜찮았지만 상주하는 직원이 한명도 없어서 그냥 방치되어 있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
코마네카비스마의 산책로 내리막길은 경사가 아주 심하여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기에는 부적당했고 리조트 내부에도 계단이 많아 전체적으로 유모차 언프랜들리 환경입니다. 그리고 숙소내 풀은 깊이가 1.6m에, 인피니티풀 형식으로 절벽(?) 끝에 위치하여 경관은 멋지지만 어린 아이들을 마음편하게 놀리기에는 다소 위험하였습니다.
3)누사두아 그랜드하얏트-오션뷰룸
바다를 바라보는 객실을 얻어야 휴양 온 느낌이 날 것 같아 오션뷰룸을 예약했는데 저희남편은 모기 싫다고 발코니에 잘 나가지도 않고 객실에 있는 내내 문을 꼭꼭 닫아두어서 그냥 가든룸할걸 했답니다. 아이들 또한 바다풍경보다는 바로 앞 연못에 있는 오리들과 물고기떼, 코모도 비슷한 파충류 한마리 헤엄치는 모습들을 훨씬 즐겁게 보았거든요. 그리고 리조트에 머무는 내내 바다와 수영장에서만 지내서 객실은 그리 중요한 요소가 안되더라구요. 객실은 데이베드가 있어서 아이들 재우기 편했지만 욕실과 욕조가 작고 전체적으로 넓지는 않았어요. 자꾸 푸켓의 JW메리엇이랑 비교가 된다는... 기대치가 서로 비슷할 만한 수준이라...
슬라이드가 있는 수영장에서 아이들은 이틀삼일이 절대적으로 모자랄만큼 아주 신나게 놀았답니다. 인접 해안가도 바다가 깊지 않고 적당한 파도가 있는데다가 모래사장이 좋아서 아이들과 놀기에 좋았습니다.
조식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푸켓의 JW메리엇보다는 못하였지만 즐겁게 조식을 먹으러 갈 만 했습니다. 대체적으로 리조트 내부 식당들은 가격에 비해 그리 만족할 만하지는 못했습니다. 조식이 가장 나았습니다. 하얏트로 이동한 첫날은 폭우가 내리고 부두굴까지 다녀온 터라 리조트내 일식당 남푸에 가서 데판야끼를 시켰습니다. 특히 저희가 간 그날 손님이 많았던건지 자리 잡기도 힘들었고 막상 앉아서도 그냥 방치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런데 더 끔찍했던건 데판야끼 자체였습니다. 요리사에게 소금좀 그만 뿌리라고 하고싶을만큼 짠 간에, 싱싱한 해물재료의 맛을 살리지 못한 양념맛, 질긴 등심과 퍽퍽한 안심(발리에서 먹은 음식 중 최악), 소스류도 뭐 하나 딱히 맛난것이 없었습니다(저희 가족 입맛에만 그랬을지도...). 처음 나온 사시미 몇조각만 먹을만 했던 수준... 살사베르데라는 식당과 풀바에서 시킨 메뉴들도 그냥 먹을만한 수준일 뿐... 비용과 맛을 고려해볼때 발리컬렉션내 식당들에서 반값에 더 맛난 음식들을 선택해 먹을수 있을듯 싶습니다.
어린아이들을 동반해 다니다보니 8박 일정에 숙소를 세곳으로 나누기보다는 두곳으로 나누는게 더 나았을것 같습니다. 우붓의 몽키포레스트로드나 하노만로드 등을 유모차 끌고 두명의 아이들과 다닌다는건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고 무더위속에서 고생한 아이들에게 아주 미안한 일이었습니다. 이 다음 발리에 간다면 아이가 어릴땐 누사두아, 아이들이 조금 더 큰다음엔 스미냑과 우붓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 또 발리에 가보게 될지...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코마네카비스마의 패밀리풀빌라 풍경입니다. 제가 찍었던 사진들과 거의 같습니다. 위에 두장은 1층, 아래2장은 2층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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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한 시기에 가족 여행이네요. 저희는 아이들이 중학생이라 예전 초등학생 때 생각하고 숙소를 잡았는데(슬라이드 있는 수영장..) 이제 커서 그런지 예상과 좀 다른 반응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수영장만 보면 들어가 노니라 정신없었는데 수영장 보고도 시쿤둥.. 가족 여행은 참 어렵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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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부부는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더 재미있었겠다 했었는데 그렇지 않을수도 있군요. 가족들 입맛 다 맞춘 여행계획 짜기 참 힘들어요. 중학생 아이들이 관심있어할만한 여행스케줄은 어떤게 있을까 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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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에 발리섶 두루 둘러보도록 하고 하고싶은 것 리스트를 제출토록 하는게 어떨까요? ㅎㅎ 저도 우리 공주님들 어떻게 데리고 다닐지 고민 또 고민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