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후기
2011.04.19 11:53 추천:6 댓글:4 조회:9,378

7살아이와 부부가 간 3박5일 자유여행 ~넘 짧아서 거의 관광을 못했네요~아쉬워라~
담에 또 가야겠어요~
혹시 저희랑 비슷한 컨셉으로 여행가시는분 도움되실까 해서 몇자올려요~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시구요~

<에어텔 예약>

-땡*리닷컴(준비시간이 짧아 일단 예약후 발리서프등 알게됨)
 첫날 픽업해줌. 센딩은 없음


<여행정보>
-발리서프, 인사이드 발리책, 현지공항에서 브로셔

<저희가족의 일정>

은근 일정을 어찌 계획해야하는지 고민되더라구요~
전 중미여행도 해봐서 우붓지역같은곳도 좋아하는데
아이가 아직어리고 신랑이 쇼핑과 관광을 싫어해서 다음과 같이 했는데
참고만 하세요~

첫   날   오후 5시~6정도 호텔도착. 호텔서 저녁식사후  산 책

둘째날   조식후 -> 낙타탐=> 발리콜렉션 슈퍼에서 간단 쇼핑과 점심->호텔서 수영=> 저녁때 다시 발리컬렉션 맛사지, 저녁식사

셋째날   조식후 -> 수영  -> 5시쯤 울루와뚜 사원구경. 6시~7시 공연관람-> 짐바란으로 이동후 씨푸드

넷째날   조식후 -> 수영-> 레이트 체크아웃-> 공항에 짐맡기고-> 디스커버리근처 점심=> 마타하리에서 쇼핑=>저녁식사후 10  
시쯤 공항

<니꼬 호텔 관련>
니꼬, 콘래드, 하얏트, 인터 등 많이 고민했는데~참고하세요

- 방 : 수영장쪽에 있는 높은 건물이 클리프타워(15층건물)이고 저흰 클리프타워 꼭대기로 올라와(엘리베이터) 호텔을 한바퀴 돌 듯 한참을 걸어야하는 건물쪽의 오션뷰여서  수영장 이용시 조금~불편했네요~그래도 니꼬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 혹시모를 쓰나미~방이 절벽위쪽에있잖아요~  
       아이가 있어 안전이 최우선~

- 수영장 : 첫날은 아주 꼬릿한 락스 냄새가 나서 불쾌했네요~둘째날은 덜나더라구요~
        아이가 모래놀이 할수 있어서 좋았어요~유아풀은 작고 미끄럼틀 하나있음~바로 주변에 나무그늘 부모쉬기편함
        어른 슬라이드있는 수영장 나름 뷰 좋은데 있고 깊음. 수영장이 곳곳에 넓긴하나 전반적으로 쪼개진 느낌  
     
- 낙타타기 : 무료인줄알았어요~근데 1인당 20불이더라구요~에버랜드가 더싸다는 ㅋㅋ

- 정글캠프 : 애들봐주는 놀이방같은데인데 여러프로그램을 운영해요 종일이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몇시간씩 이용하더라구요~시간당은 Rp. 30.000.이고
         만일 1일 패키지 점심저넉 포함하면 오전8시부터 저녁10시까지 Rp.335.000임 
         프로그램은 보통 한시간씩 바뀌는데 리조트투어, 퍼즐게임, 수영, 색칠공부, 음악놀이, 연만들기, 전통의상체험등

- 그외 리조트에서 누리는 무료액티버티 이런거 없음(무료카약, 이런거 전무, 아쿠아로빅이런거 있다는데 못봄)
 
- 교통 : 누사두아의 맨 아래쪽에 있음 . 공항서 30분(차 안막힘)
           발리컬렉션 무료셔틀로 10분소요.(택시로는 Rp 30.000정도 예상) 
           발리컬렉션 무료셔틀은 호텔서 매시간 30분에 있음(점심,저녁시간 한시간씩은 없음). 올때는 매시간 15분에.
           꾸따의 DFS 갤러리아 셔틀도 매시간 30분에 있음. 
          호텔에서 블루버드 불러달라면 바로 옴. 수수료 없음.

- 전반적느낌: 직원들 친절, 응급처치해주는곳 있어 아이 발가락 다쳤는데 하루에 두번씩 치료해주고 친절히 대해줘서 좋았음.
  식당 음식은 보통이었음. 조식은 평범. 특별히 안맞는 음식없이 평이하게 만듬. 전통음식은 두가지정도.세부 샹그릴라나 괌PIC를 생각하면 안됨. 다른 식당은 맛있다기보다 때우는 느낌(개인적소견)
  발리를 다시 가면 누사두아 호텔을 선택하겠으나 니꼬는 안가겠음.
  젤큰 이유는 자유여행이니 호텔에서 푹쉬려면 편의시설이 더 갖춰져야하는데 호텔안의 기념품샵도 너무 작고, 호텔안에서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낭만이란게 떨어짐. 액티버티도 수영외엔 할게 없음, 지루함, 딱히 산책로가 큰것도 아니고~허니문으론 그래서 더욱 비추, 차라리 발리컬렉션주변에 호텔로 정해 저녁 쇼핑과 맛사지라도 즐기는게 날듯 

<발리컬렉션>-

- 모습은 기다란 길가운데로 1층건물상점들이 둘러쌓여있고 쾌적~깨끗, 거지없고, 각 입구에서 security가 있어 좋음,
식당은 어림잡아 20개정도? 후기로 상상했던것 보단 선택폭이 넓음. 유모차끌고 다니며 밤 10까지도 다니기 좋음, 거의 외국인임~ 맛사지샵 3군데 이상있음
누사두아에 있다면 매일 발리컬렉션에서 쇼핑과 식사를 해결해도 좋을듯, 꾸따와 비교하면 꾸따는 거리가 더럽고 정신없음,큰 슈퍼 있음,sogo작은 백화점 있음, 베스킨, 스타벅스 다 있음, 민속품가게 많고 큼, 나이키,퀵실버, 서퍼걸,샘소나이트, 크럭스등상점 많음,

-저녁추천식당 : "Pica tapas bar" ~(이름수정함.죄송~사진찍었는데 캠 고장나서 못올림) 
                    "슈퍼마켓 정문 바로 앞에 위치""베스킨라빈스 바로앞임"
                    각 식당마다 음악을 연주해주는데 다른곳은 한명이 부르는데 이곳은 밴드임.
                    지나가다 외국인이 젤 많은 식당이라 다른나라여행책에서 유명한가보다 하여 따라들어간곳
                    메뉴 단품도 있고 
                    Rp.175.000정도에 무제한 BBQ스테이크와 생선, 구운옥수수, 샐러드바이용  
                    Rp. 225.000정도에 무제한 위에꺼에 새우등 더 포함되는듯
                    택스는 따로 있는듯, 하여간 안내자가 우리에게 씨푸드 BBQ가격을 잘못말해줘서 약간 혼란스러웠으니
                    확인하시고 들어가세요~ 

- 맛사지 : 전신맛사지 1시간당 22달러정도, 낮시간엔 40% 할인됨. 감동할정도는 아니지만ㅎㅎ 받기에 무난~
               샵앞에 호객행위하는 사람과 종류별 가격표있으니 보고 선택하세요~
     

<꾸따 마타하리몰>

- 음 ~꾸따는 길이 너무 좁고 소문대로 유모차 끌고 다니기 않좋음. 길가로 샵이 있는데 온통 오토바이 소리로 정신이 없었음.
  나름 젊은사람들은 좋아할수도~ 밤에도 걸어다니는사람많고 복잡한 거리임

- 꾸따 마타하리몰은 우리나라 2001 아울렛을 상상하면 될까? 1층은 슈퍼와 기념품이 즐비

- 2층부터 구두와 옷 4층은 아이옷과 여행용가방매장 많음(샌들가격 100.000루피아 정도 많음. 여자샌들 추천)

- 우린 여기서 여행용가방 구입후 슈퍼에서 쇼핑한 커피, 비누등을 넣고 공항으로 감.  

- ****** 화장실은 4층에만 있는데 비추~바닥변기인데 물을 퍼서 버려야함. 아이데리고 가고 싶지 않음. 밖의 다른곳 이용하길~

<기 타>

-마지막날 공항에 짐 맡기기
 공항 출국하는데 맥도널드 바로 뒤에 있음. 개당 20.000루피아, 24시간 운영
 누사두아에서 블루버드 택시탔다면 짐맡기는동안 기사보고 기다리라고 해서 꾸따 원하는데로 가는게 유리(120.000Rp정도?)

- 공항에서 브로셔 많으니 선택관광 한국서 미리 예약못했으면 현지에서 하는것도 좋겠음

- 아이가 낮에 물놀이해서인지 쇼핑다닐때 피곤해해요~유모차는 꼭 챙기는게 좋겠네요~
  올때 밤비행기이므로 유모차에 재웠다 비행기타면 될듯해요~ 

- 짐바란 씨푸드 : 
  바닷가에 식당이 꽤많고 전통춤 보여주는 식당도 많음
  직접가면 네고를해도 비싼듯.바가지쓰는듯(우린 생선 한마리, 랍스터 아주작은거1나 세명이 한입씩ㅠㅠ, 조개몇개, 새우4개에 650,00루피아. 필리핀에선 2인이 호텔에서 먹었던 가격인데 완전 허접한 ~씨푸드에 대한 기대를 저버린~울고싶었음 ^^)
  메뉴표엔 랍스터가 1kg에 600.000루피아임 꼭 미리 프리스타일발리인가 등에서 예약하고 가면
  메뉴가 정확히 나와있으니 좋을것. 공항 한국 브로셔도 메뉴나와있는거 있음. 반드시 예약하고 가길~

- 호텔에서 택시 가격 네고해서 울루와뚜사원에서 기다렸다- 짐바란씨푸드먹고- 호텔로 오는거로했네요(Rp120.000)택시비는 싸게 간듯해요~물론 택시기사 짐바란 식당에서 커미션 받았겠지요^^

- 마지막 사랑하는 한국 국민여러분~ 제발 여행시 예의를 지킵시다~
 수영장에서 유일하게 소리지르며 공놀이 하는 단체분들 넘 민망했구요~
 틈만나면 비행기안에서고 입국,출국 수속할때고 새치기 하려는 사람들 땜에 넘 속상했어요~
 생각보다 수속할때 시간 안걸려요~맘 너무 급하게 먹지 마시고 양보하면서 여유있는 여행을 즐기도록 해요~
 

  • irefresh 2011.04.19 17:04 추천
    한국사람들도 그런가요? 전 발리에서 중국단체관광객들의 추태만 봐서...

    사진은 없지만 자세한 후기 잘봤어요~~
  • kufabal 2011.04.20 00:03 추천
    한국인이라서 한국인이 더 잘보여요 ㅋㅋㅋ

    실상 조용하다던 일본애덜도 잘 떠들고 시끄러워요 ㅡ.ㅡ;

    프랑스 애덜은 와! 대박 ㅋㅋㅋ
    러시아 애덜도 와 대박! 우리나라 중국애덜 시끄러운건 그저 개미소리 ㅋㅋㅋ
    예의없는걸로 따지면 미국애덜이 최고일지도 ,,,
    이건 갠적인 경험이니 신빙성은 없습니다 ㅋㅋ
  • koday 2011.04.21 13:10 추천
    공항에서 짐맡기는 내용이 참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도 귀국 시간이 12시인지라 그동안 짐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말씀하신 맥도널드 뒤의 무인 짐보관소가 아닌 사람이 운영하는 곳인 것 같은데요
    짐은 무게와 부피에 상관없이 20,000루피아 인가요???
  • 청아 2011.04.22 14:34 추천
    입국출국시 가족여행객들...제발 일행분을 새치기 시키실 때...
    뒤에 서 있는 사람에게 양해 말이라도 하면...이해하고 양보해줄텐데...
    뒤에 사람 무시하고 하지는 마세요...
    예전, 태국이랑 발리 입국할 때...새치기를 시키려던 앞에 여자분에게
    '그러시면 안되시죠...'했더니 그 옆의 남편이라는 작자는...
    얼굴을 부라리면서 '뭐가 그러시면 안되요'하던...그 찌질이가 기억납니다...
    전 어이가 없어서 쓴웃음만 나오더라는...
    그리고 예의없는 것으로 따지면...전 '러시아'인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