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추석 연휴동안에 혼자 발리를 다녀왔습니다.
발리를 좋아해서 여러 번 다녀 왔었는데, 매번 꾸따시내나 꾸따해변 근처 그나마 저렴한 호텔에서 지냈었습니다.
이번에 웹을 통해 JJ게스트 하우스를 알게 되어서 사진을 보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하다는 점,
그리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라 한국인에게 알맞을거라는 기대감으로 고민않고 결정 하였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역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1. 방이 뽀송뽀송 합니다 ㅋㅋ
발리에서 비싼호텔, 안 비싼호텔, 그냥저냥한 호텔 다녀봤지만 일단 방이 눅눅하고
이불을 짜면 물 한바가지 나올듯한 환경은 기본이었는데
여기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이불이며 환경이 매우 쾌적합니다.
잠자리에 예민하시거나 몸이 꿉꿉한거 참지 못하시는 분 강추합니다 ㅋㅋㅋ

2. 사진과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숙소를 고를 때, 절대 사진을 믿지 않습니다. 이미 여러번 당해봐서 ㅋㅋㅋ
보니깐 사장님 부부 포토샵 사용하실 줄 모르시는 듯 합니다. 그냥 전체적인 모든것이 사진 그대로이며
이용하실 때 좋은 참고사항이 되겠습니다.

3. 조용합니다.
주변이 공사를 하고있어 낮에는 공사때문에 조금 시끄럽지만, 사실 저는 낮에 방에 오래 있지 않고
거의 밖에서 지내기 때문에 불편한 점 없었으며, 밤엔 정말 조용합니다.

4. 가격이 저렴합니다.
1인 1박 25불 2인 30불에 넘치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 게스트 하우스의 최고 장점은 청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가격으로 발리 어디서든 이만한 숙소 잡을 수 없다는거 확신할 수 있습니다.

5. 위치가 용이합니다.
공항, 꾸따시내, 스미냑 이 세군대를 다니기에 무난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가 꾸따시내에 숙소를 잡았을때는 스미냑하고는 좀 멀어서 스미냑에서 아침먹는건 생각도 못했었는데
이번엔 스미냑에서 아침먹고 꾸따에서 점심먹으며 편하게 두곳을 다녔습니다.
다만, 나꿀라 스트리트가 2군대라 택시타고 무작정 나꿀라 말씀하시면 택시기사들이 혼동합니다.
꼭 사장님 명함 뒤에있는 지도를 지참하시고 택시를 이용하셔야합니다.

6. 숙소 전체에 와이파이 빵빵 터지며 욕실에 뜨거운물은 펄펄 끓습니다.
저는 와이파이를 첫째날만 쓰고 두째날부터는 현지 심카드 텔콤셀 사서 쓰리쥐 이용했는데
숙소에서 와이파이 이용하는 동안 문제없이 속도도 괜찮았습니다.
또한 욕실에 따뜻한물 문제없이 너무 잘 나오며 샤워기 수압 어마어마합니다. 
발리에서 그렇게 수압 센 샤워기 처음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감상하세요^^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인데 사장님이 찍으신 사진이랑 차이가 없습니다.








여기까지 JJ게스트하우스 이용 후기였고요,
사장님 내외분과 직원들 친절함은 말할것도 없어서 그냥 언급하지 않았습니다ㅋㅋ
이런건 생각 안하시고 결정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정도로 손님들에게 지극정성 입니다.

오늘 아침 비행기로 도착해서 바로 회사 출근했는데
사장님 내외분의 친절함은 피곤한 저도 절로 후기를 쓰게 만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발리에 아는 한국인이 늘어났습니다 사장님 내외분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 지내다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글이라 신경쓴다고 썼는데 거의 반 패닉상태라 제대로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글이 회원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쪽지 주시거나 리플달아주세요^^
아는 한 성의껏 답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