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붓에서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남부로 오도방을 몰아 도착한 곳은 스윗발리...
하룻밤 마지막 일정으로 잡은 숙소입니다...

키크고 사람좋은 사장님과 미모에 서글서글한 미소를띤 사모님...키크고 착한 아들...
깔끔한 실내공간과 정성들여 장만한 각종 실내장식....

스읫발리...참으로 좋은 숙소입니다...추천합니다...

스윗발리 사장님의 소개로 찾아간 짐바란 시푸드...
그중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 "메네가"라고하여 찾아갔다가 어마어마한 규모와 인파에 놀라고 말았습니다.

입구는 사진에서 보는것 같이 아담?해 보이는데....








 

 짐바란 시푸드...스윗발리 사장님 소개로... 식당 중에서 가장 유명한 "메네가"에 들어갔습니다..

 밖에서 볼때보다 실내에 들어가니 큰 규모에 놀라고....자욱한 연기에 놀라고...해변을 가득채운 사람들에 놀라고....
상상을 초월하는 인파....

저 넓은 해변에 자리가 없어서...결국은 매케한 연기가 나는 실내에서 먹었다는...ㅎㅎㅎ

 인산 인해를 이룬 짐바란 시푸드 식당

 마치 불난것 같이 연기가 자욱한 해변입니다.....

 
나 같이 키큰 한국인 아저씨가 운영하는 깔끔한 홈스테이"스윗발리" 들어가는....입구(드림랜드 입구) 
한번 이용해 보세요...실망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시설도 깔끔하고, 사장님 내외분 인품 좋고, 가격 착하고... 심지어 사장님 아들까지도 착하고...^^

거실...

 
풀장...

 

5분 거리에 위치한 드림랜드 해변...

 서핑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자리를 잡으면 현지 마사지 아주머니들이 달려듭니다...한시간 정도에 우리돈 만원이면 OK...

 나는 한국에서 챙겨간 저 노~~란 우끼(경상도 사투리)타고 서핑 흉내...ㅋㅋㅋ 우쨋거나 파도타고 놀았으면 되죠....ㅎㅎㅎ

 드림랜드 입구를 향해 올라가는 길....오토바이 땡기기 좋은 길....ㅎㅎㅎ


 

 스윗발리에서 만난 사람좋은 울산커플...^^

 마지막 물놀이....

스윗발리에서 아쉬운 시간을 보낸뒤에...다금바리님에게 예약한 회크루즈를 위하여 딴중브노아를 향해 줄발합니다.
다금바리님이 픽업을 하러오신다고하는것을...굳이 마다하고 찾아간다고 나서니...다금바리님도 좀 이상하게 생각하신듯...

하지만 나는 내발로...아니 내 오도방으로 능동적으로 찾아가는 것이 더 재미있습니다...^^

 

해양스포츠의 메카라 불리는 딴중브노아 입니다...

단중브노아에서 제일 맛있다는 사떼....아주머니가 이고 다니는 모습은 우리네와 비슷합니다...

사전에 예약해둔 한국인 "다금바리"님이 진행하는 회크루즈....

 다금바리님이 적지않은 나이...5십 중반...나보다 3살 아래....인데...
직접 다이빙해서 작살로 고기(회로 먹기 좋은 도미 종류로 골라서)를 잡아옵니다....놀라 자빠질 지경입니다...ㅎㅎ

바다 한가운데서 스노클링도 하고, 작살로 물고기를 잡습니다...

즉석에서 회를 떠서 배터지게 포식을 합니다....
발리 어부님에게도 연락해서 같이 회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유명한 발리어부님의 젯트스키...ㅎㅎ
다금바리님과 발리어부님은 신비감을 유지하기위해 일부러 사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오십대 후반 부부의 단기 여행이라, 젊은 분들이나 여유있는 여행을 하시는 분들 취향과는 많이 다를 것입니다만..
혹시라도 발리여행 계획 있으신 분에게는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허접한 사진과 글 보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