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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2013.02.03 20:02 추천:9 댓글:1 조회:6,666

발리 서프넷에서 많은 도움을 받아 2번째 발리 가족여행을 잘 다녀 왔습니다. 도움에 보답하고자 기억이 사라지기전 아래와 같이  정보 위주로 정리해서 올립니다.

저희는 가족/자유 여행이고 아이가 2명(만 6세,2세)이기 때문에 휴향형 여행입니다.
호텔이나 식당은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만 하십시오.

1) 일정 - 1/18일 오후16시 대한항공  , 1/28일 새볔 2시 대한항공

   --> 우기에 여행이어서 날씨 걱정이 많았는데 날씨는 정말 좋았음. 우붓은 우기때는 비가
  잠깐 내리기는 했는데 여행하는데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음. 오히려 건기보다 서늘해서
  개인적으로는 우기가 여행에 더 좋았음. ( 관광위주라면 건기 추천)

2) 호텔

 시마발리 - 1/18,19,28 3박 예약.
 누사두아 콘래드 - 1/20 ~ 23일 3박
 우붓 코마네가 비스마 - 1/23 ~ 1/27 4박

 --> 아이가 2명이어서 호텔선택에 제약이 많았음. 아이2명에 따른 추가 비용 없는 호텔로만  선택하여 예약함.
    www.travelbali.co.kr 에서 예약함. 호텔정보가 제일 잘 정리되어 있으며 카드가 사용가능한것이 큰 장점임.
  

3) 일정에 따른 정보 공유

  1/18 저녁 11시경 도착함. 사람이 별로 없어 공항 대기 시간 거의 없이 입국 수속 완료함.
       시마 발리 Pick Up 서비스 이용. 루피아 환전과 Sim Card 는 시마발리 사장님 도움 받음.
       아이2명이라 이불을 빌려 extra bed 없이 숙박함.
     
    * 시마발리 - 가격대비 매우 만족스러움. 깨끗한 시설에 인터넷도 잘되고 편리 했음. 조식도
      한식이어서 아이들이 음식 적응하기에 좋았음. 사장님 매우 친절함.
 
  1/19 오전 - 시마발리 수영장에서 보냄. 1.2M ~ 1.5M 정도여서 깊지 않고 물도 깨끗.
        오후 - 꾸따/스미냑 시내 관광. ( 애들과 내거 수영복- 특히 긴팔 구입)
             카르푸 쇼핑( 애들 모래놀이 세트나 스노쿨링 세트는 한국보다 저렴. 모기약과 썬크림
            과 과일 구입함.  몇몇 양념과 유기농 잼등이 매무 저렴했지만 우붓갈거라 구입 안함. )
 
 1/20 택시로 누사두아 콘래드로 이동. 호텔에서만 보냄.
 
   *콘래드 호텔 - Resort View 이용. 실제로 View 볼일은 거의 없어 Garden View 도 나쁘지 않을듯. (개인차있음)
    객실이 넓어 Twin Bed 면 아이 2명과 같이 자기에 넉넉함. 매일 카바나 이용함. 인터넷에는
    무료라고 되어 있던데 1일 2십만 루피아임. 아이들이 있으면 무조건 강추. 첫째 키즈 클럽에 맡기고
    둘째 모래 놀이 하고 , 저와 와이프는 카바나에 누워 바다보며 낮잠. 최고임.
    그냥 일반적인 고급 호텔이었으며 , 카바나를 제외 하고는 크게 장점을 찾기 어려움.
   가격대비 그저 그랬음. (솔직히 매리어트나 니꼬발리가 약간 시설이 떨어져도 가격이 반값이라 더 나았을듯. )

 1/21,22  저녁식사를 제외하고는 호텔에서 휴양. 카바나가 최고임.

  근처 이용식당 - 발리 콜랙션내 코코 비스트로 ( 음식맛있고 가격 저렴함. 4인 350,000 정도)
                  발리 콜랙션내에서 물건사지는 말것( 나중에 보니 일반 슈퍼의 2배 가격임. 물건하나 잘못사서
                  계산하고 3분뒤에 영수증 가지고 환불해달라니 Cash 환불은 불가능하다고 함. 그런 대형 몰에서
                  외국인 상대로 그렇게 장사할줄은 상상을 못했음. )
                  붐부 발리 - 2번 이용함. 최고의 식당임. 친절하고 음식이 신선함. 돼지고기찜이나 사태등이 매우 맛있음.

 1/23 가이드 와얀스웨어 반일 투어함. ( 5시간 , 300,000 )  누사두아에서 우붓으로 이동하면서 1 ~ 2군데 드라이브함.
      와얀씨 영어 잘하고 매우 친절함. 차량도 편안했음.
      오후 코마네카 비스마 투숙

   * 코마네카 비스마 - 비스마 스위트 이용. 방이 매우 넓어 쾌적하고 침대도 넓어 아이 2명과 자기에 넉넉함.
     직원들 정말 친절함. 메인 수영장은 정말 좋음. 음식/음료 값도 콘래드의 반값임.
     와이프가 요가/쿠킹클래스 / 맛사지 등을 이용했는데 대 만족 했음. 가격은 콘래드와 비슷했는데
     콘래드보다 훨씬 좋았으며 추후 발리 방문시 다시한번 투숙할 예정임. 가족 여행자에게 강추.

1/24,25,26  오후 늦게까지 호텔에서 지냄. 저녁겸 쇼핑하러 4시넘어 우붓 시내로 나감.
 
   * 식사 - 로터스 가든 / 노메드 / 볼레리노 / 료시 / 노리스 와룽 등을 이용함. 모두 만족함.
   * 쇼핑 - 코우/ 코우키진 등에서 비누/잼등을 엄청삼.( 박스 1개 분량임. 여기저기 선물 주기 좋음.)
              Kunci 에서 와이프가 핸드메이드 가방과 애들 인형을 많이 샀음.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주인이 직접 만드는데
             디자인도 세련됨. ( 2 ~ 3백만 정도 샀는데 한국와서 다시 봐도 더 사올걸하고 후회함. )
             은목걸이와 장신구는 가게가 어딘지 모름. 

1/27 가이드 얀타 1일 투어 예약함 --> 얀타 가이드 대만족.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해줌.

  * 마스와 츠룩 - 너무 가게가 많아 쇼핑이 어려움. 시간이 많다면 1일정도 시간내서 한가게 한가게 돌아다니며
                       득템해보고싶지만  2 ~ 3시간으로는 어려움.
  * 스미냑 포테이토헤드 - 일몰 시간에 갔는데 분위기 정말 좋음. 애가 울어서 일몰은 못보고 나옴.
  * 저녁 다하나 - 료시보다 맛있음. 스미냑에서 일식좋아하면 한번 가볼만함.  
 
  저녁 7시경 시마발리에 들어가 애들 씻기고 재우다 11시 40분경 공항으로 출발함. 12시에 공항 도착하고 출국수속 완료하니 12시 20분  이었음. 더 늦게 나올걸 후회하며 VIP 라운지 이용함. 만 6세 까지는 돈을 받지 않아 와이프와 나만 비용지불하고 (310,000 ) 이용.   밤늦은 시간이라 아이는 잠에서 깨서 울고 방법이 없었음. 시설은 돈 아까웠음.

 


 

 

   
            
  

  • hwangpilot59 2013.02.11 16:41 추천
    저도 동감입니다. 우기가 더 나은 것 같아요.
    건기는 추워서 밤에 수영장도 못 들어가요.ㅋ
    잘 읽었습니다.
    저도 5월에 6번째로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