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dge517
Lv.4
2013.08.01 21:26
추천:8 댓글:2 조회:3,404
발리에서의 4박 중 네파타리에서 3일 묵고, 다음 숙소가 꾸다의 홀리데이인바루나리조트였습니다.
여기서는 1박만..^^*
여기 묵은 이유는, 다음에 올 때는 발리 남부에 머무를려고 했는데, 가격대비 어느 숙소가 좋을 지 미리 간좀 보느라고 묵은 겁니다.
그리고 그 목적은 충분히 달성되었습니다.
다음 여행에는 홀리데이에서 여행기간 내내 머무를 예정이니까요. ㅎㅎ
홀리데이, 우선 위치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꾸따 해변가에 있으면서 바다를 즐길 수 있고, 예쁜 석양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다는 모래비치를 잘 만들어 놓아서 모래찜질도 가능하겠고, 모래사장을 상당히 넓게 조성해 두었더군요.
야자나무가 있는 넓은 모래사장, 그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변가 그늘에 누워 있으면 바람이 솔솔 불어 절로 잠이 오더군요.
그리고 홀리데이는 디스커버리몰, 워터봄 이 근처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동안 관광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제는 쉬면서 물놀이나 하고, 쇼핑이나 하자 주의로 변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최고의 숙소였습니다.
홀리데이 내에 있는 풀장은 깊이 1.4m로 아이들이 놀기에는 조금 깊지 않나 싶었는데, 약간 얕은 데도 있어서 부모와 함께 노는 아이들이 많더군요. 우리 부부도 튜브 가져와서 짧은 시간이지만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풀장 크기는 좀 작았습니다. 그러나 노는데 크게 지장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풀장에서 타올 빌려주니 방에서 가져올 필요 없구요. 직원이 튜브에 바람도 넣어줍니다.
그거 모르고 우리 신랑이 튜브에 열심히 바람넣고 있는데 직원이 오셔서 넣어 주겠다고 하시더군요..ㅎㅎ 덕분에 편하게 놀았습니다.
조식은 뭐, 그닥이었습니다. 뷔페식이었는데, 종류도 다양하지 않았고, 제 입맛에 그렇게 썩 맞는 건 아니더군요. 그래서 팬케익과 와플만 먹었습니다. 그래도 아주 나쁜 편은 아니었습니다. 입맛이라는 것이 주관적인 것이니까요. 그냥 괜찮았어요..ㅎ
새벽에 우는 닭소리가 없다는 점만 해도 전 100점을 주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ㅎㅎㅎ
저희는 제일 저렴한 방에 묵었는데, 방이 상당히 작았습니다. 혹시 일본인 사장이 아닌지 궁금하더군요. 물론 가격이 저렴하니 그렇겠지만..ㅎㅎ 뭐 못 있을 곳은 아니었습니다. 암튼 좀 작습니다. 샤워실도 좀 작구요.
커피는 공짜이고, 물 2병 있습니다. 수건이야 기본적인 셋팅이 되어 있고, 다리미판과 다리미도 있으며, 가운도 2개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방에 드라이기가 고장이더군요. ㅡ.ㅡ;;; 말해 주고 싶었는데, 영어가 딸려서 그냥 왔습니다. ㅎ
아, 그리고 중요한 점은.. 전에 발리서프에서 어떤 분이 홀리데이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법에 대해서 적은 글을 봤는데, 그건 바로 홀리데이 멤버쉽을 가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멤버쉽에 가입했고, 숙소에 머문 동안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멤버쉽에 가입하면 식당과 스파가 20% 할인도 된다더군요. 무료와이파이에 식당과 스파 20% 할인.. 이것만 해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전 아마 이제 발리 가게 되면 홀리데이에서만 묵을 것 같습니다. ^^*
멤버쉽 가입은 자유여행자에게만 되고, 여행사를 통해서 온 여행객은 멤버쉽 가입이 안된다고 합니다.
여행사를 통해서 가더라도 자유여행객이라고 하심 될 듯 싶습니다. ㅎㅎ
홀리데이는 가격대비 상당히 괜찮은 리조트라고 생각합니다.
홀리데이 1박후 체크아웃하고 워터봄 파크에 갔습니다.
저는 200% 추천입니다.ㅎㅎ
아이들 놀만한 것도 많고, 어른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워터파크처럼 해수풀이나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다는 것만 해도 큰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 4시간 정도 놀았는데 시간이 정말 잘 가더군요.
다만 가격이 좀 많이 비쌌습니다.
입장료가 어른 31달러, 수건 빌리는데 1만루피, 짐 넣어 두는 거 빌리는데도 그 정도.. 사먹는 것들 핫도그나 치킨텐더 등 하나당 8만루피쯤, 사진 11만루피, 2명이서 쓰니 이래저래 150달러는 쓰겠던데요. 아, 그리고 디포짓이 있으므로 충전은 좀 넉넉하게 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끝나고 돌려 받으니까요.
샤워하는 곳에 비누 없습니다. 그것도 미리 준비하시면 좋겠네요. 물이 찔찔 나옵니다. ㅎㅎ 감안하셔야 할 듯..
워터봄에서 놀고 세가라 씨푸드에 왔는데, 랍스타 시켰습니다. 시세대로 팔더군요.
랍스터 한마리 8만루피쯤 했는데, 정말정말 짜고, 맛이 없었습니다. ㅠ.ㅠ 울 신랑이 돈아깝다고 억지로 다 먹었습니다.
전 한입 먹고 안먹음... ㅡ.ㅡ;;;
세가라 씨푸드에 가시면 랍스터는 드시지 말기 바랍니다. 오히려 짐바란이 랍스터는 더 싸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세가라의 아름다운 석양만큼은 돈으로 환산이 안될 정도였습니다..^^*
해가 지고 나면 테이블에 촛불을 켜 주는데,그것도 운치있고 좋습니다.
디스커버리몰도 돌아 봤는데 뭐 별 건 없어서..ㅎㅎㅎ
이상 간략한 발리 여행 후기입니다.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기서는 1박만..^^*
여기 묵은 이유는, 다음에 올 때는 발리 남부에 머무를려고 했는데, 가격대비 어느 숙소가 좋을 지 미리 간좀 보느라고 묵은 겁니다.
그리고 그 목적은 충분히 달성되었습니다.
다음 여행에는 홀리데이에서 여행기간 내내 머무를 예정이니까요. ㅎㅎ
홀리데이, 우선 위치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꾸따 해변가에 있으면서 바다를 즐길 수 있고, 예쁜 석양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다는 모래비치를 잘 만들어 놓아서 모래찜질도 가능하겠고, 모래사장을 상당히 넓게 조성해 두었더군요.
야자나무가 있는 넓은 모래사장, 그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변가 그늘에 누워 있으면 바람이 솔솔 불어 절로 잠이 오더군요.
그리고 홀리데이는 디스커버리몰, 워터봄 이 근처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동안 관광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제는 쉬면서 물놀이나 하고, 쇼핑이나 하자 주의로 변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최고의 숙소였습니다.
홀리데이 내에 있는 풀장은 깊이 1.4m로 아이들이 놀기에는 조금 깊지 않나 싶었는데, 약간 얕은 데도 있어서 부모와 함께 노는 아이들이 많더군요. 우리 부부도 튜브 가져와서 짧은 시간이지만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풀장 크기는 좀 작았습니다. 그러나 노는데 크게 지장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풀장에서 타올 빌려주니 방에서 가져올 필요 없구요. 직원이 튜브에 바람도 넣어줍니다.
그거 모르고 우리 신랑이 튜브에 열심히 바람넣고 있는데 직원이 오셔서 넣어 주겠다고 하시더군요..ㅎㅎ 덕분에 편하게 놀았습니다.
조식은 뭐, 그닥이었습니다. 뷔페식이었는데, 종류도 다양하지 않았고, 제 입맛에 그렇게 썩 맞는 건 아니더군요. 그래서 팬케익과 와플만 먹었습니다. 그래도 아주 나쁜 편은 아니었습니다. 입맛이라는 것이 주관적인 것이니까요. 그냥 괜찮았어요..ㅎ
새벽에 우는 닭소리가 없다는 점만 해도 전 100점을 주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ㅎㅎㅎ
저희는 제일 저렴한 방에 묵었는데, 방이 상당히 작았습니다. 혹시 일본인 사장이 아닌지 궁금하더군요. 물론 가격이 저렴하니 그렇겠지만..ㅎㅎ 뭐 못 있을 곳은 아니었습니다. 암튼 좀 작습니다. 샤워실도 좀 작구요.
커피는 공짜이고, 물 2병 있습니다. 수건이야 기본적인 셋팅이 되어 있고, 다리미판과 다리미도 있으며, 가운도 2개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방에 드라이기가 고장이더군요. ㅡ.ㅡ;;; 말해 주고 싶었는데, 영어가 딸려서 그냥 왔습니다. ㅎ
아, 그리고 중요한 점은.. 전에 발리서프에서 어떤 분이 홀리데이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법에 대해서 적은 글을 봤는데, 그건 바로 홀리데이 멤버쉽을 가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멤버쉽에 가입했고, 숙소에 머문 동안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멤버쉽에 가입하면 식당과 스파가 20% 할인도 된다더군요. 무료와이파이에 식당과 스파 20% 할인.. 이것만 해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전 아마 이제 발리 가게 되면 홀리데이에서만 묵을 것 같습니다. ^^*
멤버쉽 가입은 자유여행자에게만 되고, 여행사를 통해서 온 여행객은 멤버쉽 가입이 안된다고 합니다.
여행사를 통해서 가더라도 자유여행객이라고 하심 될 듯 싶습니다. ㅎㅎ
홀리데이는 가격대비 상당히 괜찮은 리조트라고 생각합니다.
홀리데이 1박후 체크아웃하고 워터봄 파크에 갔습니다.
저는 200% 추천입니다.ㅎㅎ
아이들 놀만한 것도 많고, 어른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워터파크처럼 해수풀이나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다는 것만 해도 큰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 4시간 정도 놀았는데 시간이 정말 잘 가더군요.
다만 가격이 좀 많이 비쌌습니다.
입장료가 어른 31달러, 수건 빌리는데 1만루피, 짐 넣어 두는 거 빌리는데도 그 정도.. 사먹는 것들 핫도그나 치킨텐더 등 하나당 8만루피쯤, 사진 11만루피, 2명이서 쓰니 이래저래 150달러는 쓰겠던데요. 아, 그리고 디포짓이 있으므로 충전은 좀 넉넉하게 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끝나고 돌려 받으니까요.
샤워하는 곳에 비누 없습니다. 그것도 미리 준비하시면 좋겠네요. 물이 찔찔 나옵니다. ㅎㅎ 감안하셔야 할 듯..
워터봄에서 놀고 세가라 씨푸드에 왔는데, 랍스타 시켰습니다. 시세대로 팔더군요.
랍스터 한마리 8만루피쯤 했는데, 정말정말 짜고, 맛이 없었습니다. ㅠ.ㅠ 울 신랑이 돈아깝다고 억지로 다 먹었습니다.
전 한입 먹고 안먹음... ㅡ.ㅡ;;;
세가라 씨푸드에 가시면 랍스터는 드시지 말기 바랍니다. 오히려 짐바란이 랍스터는 더 싸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세가라의 아름다운 석양만큼은 돈으로 환산이 안될 정도였습니다..^^*
해가 지고 나면 테이블에 촛불을 켜 주는데,그것도 운치있고 좋습니다.
디스커버리몰도 돌아 봤는데 뭐 별 건 없어서..ㅎㅎㅎ
이상 간략한 발리 여행 후기입니다.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위치에비해 가격도 저렴해서 눈여겨 보든곳이라
반갑게 읽었습니다^^
많은도움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