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ekoh
Lv.3
2013.08.19 22:23
추천:5 댓글:9 조회:3,886
오늘은 꾸따를 떠나는 날이라 호텔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자유데이크루즈를 하러 가기 위해 10시에 픽업차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예약은 발리바다에서 했구요.
원래 회크루즈는 6명 정원이라 처음엔 두 팀으로 나누려고 했는데 큰 배가 있다고 하셔서
한 배에 다 탈 수 있다고 좋아했었습니다.
예약 받으시는 분이 11명이라는 걸 아시고 준비해 주셨죠.
데이 크루즈로 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발리바다 홈피에 있는 데이 크루즈 글로 들어가, 사진에 있는 카달로그를 보면
준비할 것과 점심식사에 대한 것, 낚시, 스노클링 뭐, 배에서 할 수 있는 것을이 적혀 있습니다.
저희는 소주와 타올만 따로 준비했습니다. 수영복은 입고 가구요.
일단 차는 역시나 5분 전에 왔습니다.
그 차도 저희가 인원이 많아 선주님과 반반 비용을 대고 따로 빌린 거였습니다.
그런데 차에 에어콘이 나오나 마나였습니다. 그 차를 타고 오후에 우붓으로 가다가 다 죽을 뻔 했습니다. 더워서...
어쨌든...
배를 타고 바다에 갔는데 파도가 너무 심했습니다. 건기에는 파도가 심하대요.
심해도 너무 심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인재라기 보다 천재이니 뭐라 할 수도, 누굴 원망할 수도 없는 일이지요.
스노클링도 당연히 못한다고 해서 나중에 잔잔한 쪽을 찾아보자고 했는데 그전에 멀미로 다 초토화되어 스노클링은 물건너 갔습니다.
저희의 목적은 회를 먹을 수 있는 것이었기 때문에 선장님이 작살을 들고 바다 속 어딘가로 떠나셨습니다.
그 전에, 오늘 같은 날씨에는 바다 속이 흐려서 물고기를 잡는 건 복불복이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봤던 데이 크루즈 카다로그에는 점심 식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물고기 잡는 것이 복불복이면 못 잡았을 경우 우리는 뭘로 점심을 먹어야 했을까요?
요기 하라며 모닝빵 같은 것이 들어있는 봉지를 주셨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11명입니다.
멀미를 하며 한참을 기다렸더니 큰 물고기 두 마리를 잡아 오셨습니다.
파도 때문에 멀미가 심해서 배 안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일단 육지에 내렸습니다.
바닷가 무슨 식당 같은 데에서 기다리니 회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식당에 있던 예쁜 개... 얘만 맘에 들었어요.
일단 배에서 내리니 멀미는 가시더군요.
그리고 배가 고프기 시작합니다.
회는 세 번 정도 나왔습니다. 11명이 한 두 점 집어 먹으면 접시가 비워지고 다음 접시가 나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회 뜨는 속도가 먹는 속도를 못 따라옵니다. 당연합니다, 11명인데요.
회크루즈가 아니라 자유데이크루즈로 예약을 했으면 당연히 점심 식사가 준비되어야 했는데 그렇지않았습니다.
그나마 어른들은 술이라도 몇 잔 했지만 아이들은 회 몇 점 집어먹고 배가 고팠죠.
그래서 저희가 끓인 물을 얻을 수 있나 물어보았습니다.
차에 있는 컵라면이라도 아이들에게 먹이려구요.
할 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2월부터 발리바다에 연락하며 학수고대했던 크루즈는 대 실망으로 끝이 났습니다.
앞에도 썼다시피 우붓까지 가는 동안 차 안은 거의 사우나였습니다. 창문을 열면 뜨거운 바람이 들어오구요.
그 운전기사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파는 시장을 가지 않겠냐고 네 번 물어봤습니다.
처음엔 호의를 베푼다고 생각했는데 안 가겠다는 제 말을 못 들은 척 몇 십분 가다 또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이건 또 뭔가... 했습니다.
제가 이번 사촌들과의 여행을 계획하며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여러 곳에서 조사하고 예약하고 했는데 이번 크루즈는 한국 분이 하시는 것이고 해서 당연히 믿고 제일 기대도 많이 했었습니다.
지나고 생각해 보니...
발리바다에서 하는 회크루즈 프로그램은 서너명에게 최적화된 옵션인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아 물고기를 더 많이 잡으면 너댓명까지도 가능하겠지요.
이런 식이면 11명은 무리지요.
우붓에서는 카자네 무아 다누 맨션 방 4개를 모두 빌렸습니다. 예약은 트래블 발리에서 했구요.
풀장 선베드가 우리들의 만남의 장소 겸 거실이었습니다.
사촌 언니네가 발리라니에서의 고생을 기억하고 오자마자 엑스트라 베드를 신청했는데 이미 한 개를 추가한 상태라 한 방에 엑스트라베드 두 개는 놓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블침대만 있는 저희 방에 놓고 한 가족이 찢어져서 자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어렸을 때 이모네 놀러가서 그랬던 것처럼 오랜만에 사촌 언니와 같이 수다 떨며 잘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카자네 무아는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수영장도 높은 담으로 햇볕도 안 들고 나름 깊어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신이 났습니다.
오는 차에서 땀으로 목욕한지라 더 반가웠는지도요.
물 속에서 몸을 좀 식히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바로 옆에 카페 와얀이라는 식당에 가서 또 한 시간 동안 식사를~ ㅋㅋ
아이들을 먼저 호텔로 보내고 어른들은 밥 먹은 것 소화도 시킬 겸 몽키포레스트 거리를 좀 걸었습니다.
걷다가 아트카페라는 곳에서 모히토도 한 잔 하고요.
역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이번엔 빈땅 말고 발리하이라는 맥주를 사와서 마시고 하루를 마감합니다.
자유데이크루즈를 하러 가기 위해 10시에 픽업차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예약은 발리바다에서 했구요.
원래 회크루즈는 6명 정원이라 처음엔 두 팀으로 나누려고 했는데 큰 배가 있다고 하셔서
한 배에 다 탈 수 있다고 좋아했었습니다.
예약 받으시는 분이 11명이라는 걸 아시고 준비해 주셨죠.
데이 크루즈로 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발리바다 홈피에 있는 데이 크루즈 글로 들어가, 사진에 있는 카달로그를 보면
준비할 것과 점심식사에 대한 것, 낚시, 스노클링 뭐, 배에서 할 수 있는 것을이 적혀 있습니다.
저희는 소주와 타올만 따로 준비했습니다. 수영복은 입고 가구요.
일단 차는 역시나 5분 전에 왔습니다.
그 차도 저희가 인원이 많아 선주님과 반반 비용을 대고 따로 빌린 거였습니다.
그런데 차에 에어콘이 나오나 마나였습니다. 그 차를 타고 오후에 우붓으로 가다가 다 죽을 뻔 했습니다. 더워서...
어쨌든...
배를 타고 바다에 갔는데 파도가 너무 심했습니다. 건기에는 파도가 심하대요.
심해도 너무 심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인재라기 보다 천재이니 뭐라 할 수도, 누굴 원망할 수도 없는 일이지요.
스노클링도 당연히 못한다고 해서 나중에 잔잔한 쪽을 찾아보자고 했는데 그전에 멀미로 다 초토화되어 스노클링은 물건너 갔습니다.
저희의 목적은 회를 먹을 수 있는 것이었기 때문에 선장님이 작살을 들고 바다 속 어딘가로 떠나셨습니다.
그 전에, 오늘 같은 날씨에는 바다 속이 흐려서 물고기를 잡는 건 복불복이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봤던 데이 크루즈 카다로그에는 점심 식사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물고기 잡는 것이 복불복이면 못 잡았을 경우 우리는 뭘로 점심을 먹어야 했을까요?
요기 하라며 모닝빵 같은 것이 들어있는 봉지를 주셨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11명입니다.
멀미를 하며 한참을 기다렸더니 큰 물고기 두 마리를 잡아 오셨습니다.
파도 때문에 멀미가 심해서 배 안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일단 육지에 내렸습니다.
바닷가 무슨 식당 같은 데에서 기다리니 회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식당에 있던 예쁜 개... 얘만 맘에 들었어요.
일단 배에서 내리니 멀미는 가시더군요.
그리고 배가 고프기 시작합니다.
회는 세 번 정도 나왔습니다. 11명이 한 두 점 집어 먹으면 접시가 비워지고 다음 접시가 나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회 뜨는 속도가 먹는 속도를 못 따라옵니다. 당연합니다, 11명인데요.
회크루즈가 아니라 자유데이크루즈로 예약을 했으면 당연히 점심 식사가 준비되어야 했는데 그렇지않았습니다.
그나마 어른들은 술이라도 몇 잔 했지만 아이들은 회 몇 점 집어먹고 배가 고팠죠.
그래서 저희가 끓인 물을 얻을 수 있나 물어보았습니다.
차에 있는 컵라면이라도 아이들에게 먹이려구요.
할 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2월부터 발리바다에 연락하며 학수고대했던 크루즈는 대 실망으로 끝이 났습니다.
앞에도 썼다시피 우붓까지 가는 동안 차 안은 거의 사우나였습니다. 창문을 열면 뜨거운 바람이 들어오구요.
그 운전기사는 우리에게 모든 것을 다 파는 시장을 가지 않겠냐고 네 번 물어봤습니다.
처음엔 호의를 베푼다고 생각했는데 안 가겠다는 제 말을 못 들은 척 몇 십분 가다 또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이건 또 뭔가... 했습니다.
제가 이번 사촌들과의 여행을 계획하며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여러 곳에서 조사하고 예약하고 했는데 이번 크루즈는 한국 분이 하시는 것이고 해서 당연히 믿고 제일 기대도 많이 했었습니다.
지나고 생각해 보니...
발리바다에서 하는 회크루즈 프로그램은 서너명에게 최적화된 옵션인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아 물고기를 더 많이 잡으면 너댓명까지도 가능하겠지요.
이런 식이면 11명은 무리지요.
우붓에서는 카자네 무아 다누 맨션 방 4개를 모두 빌렸습니다. 예약은 트래블 발리에서 했구요.
풀장 선베드가 우리들의 만남의 장소 겸 거실이었습니다.
사촌 언니네가 발리라니에서의 고생을 기억하고 오자마자 엑스트라 베드를 신청했는데 이미 한 개를 추가한 상태라 한 방에 엑스트라베드 두 개는 놓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블침대만 있는 저희 방에 놓고 한 가족이 찢어져서 자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어렸을 때 이모네 놀러가서 그랬던 것처럼 오랜만에 사촌 언니와 같이 수다 떨며 잘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카자네 무아는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수영장도 높은 담으로 햇볕도 안 들고 나름 깊어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신이 났습니다.
오는 차에서 땀으로 목욕한지라 더 반가웠는지도요.
물 속에서 몸을 좀 식히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바로 옆에 카페 와얀이라는 식당에 가서 또 한 시간 동안 식사를~ ㅋㅋ
아이들을 먼저 호텔로 보내고 어른들은 밥 먹은 것 소화도 시킬 겸 몽키포레스트 거리를 좀 걸었습니다.
걷다가 아트카페라는 곳에서 모히토도 한 잔 하고요.
역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이번엔 빈땅 말고 발리하이라는 맥주를 사와서 마시고 하루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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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발리에 와서 사시미가 먹고 싶을땐 회크루즈 했었고, 누사두아 앞바다에서 하는거라 물도 깨끗하구 스노클링도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그리구 얼마전에도 회크루즈를 했습니다..이번엔 처음 도착한쪽 스노클링 포인트가 파도가 높아서 상황을 지켜보시다 배를 돌리셔서 잔잔한 쪽을 찾아 스노클링을 즐길수 있게 해주셨습니다..저는 나갈때마다 좋았는데.. 사장님이 항상 세세한 작은것까지 챙겨주셔서요..그런데 발리바다 사장님이랑 회크루즈 나간게 맞으세요?? 제가 알기로 회크루즈는 성인6명이상은 예약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항상 회크루즈 나가기전에 나시고랭이랑 물도 챙겨주십니다.. 바다에 나가면 배고프다고요.. 항상 멀미약까지 챙겨주셨는데.. 제가 경험한 거랑 많이 달라서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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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바다가 직접 가이드하는 회크루즈를 하시지 않았습니다.
8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회크루즈를 신청하셨으나 일행이 이틀로 나뉘어 회크루즈를 하시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아 좀 더 큰배로 11명이 한꺼번에 나갈 수 있는 자유데이크루즈를 예약해드렸습니다.
발리바다는 11명의 손님을 이틀에 걸쳐 회크루즈를 하면 하루에 200불씩 400불을 벌 수 있었으나 손님을 두팀으로 나뉘게 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아 한국인 선주가 직접 안내하고 회를 드실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자유데이크루즈를 대신 예약해드렸습니다.
발리바다가 대신 예약해드린 자유데이크루즈에서 불편함을 겪으셨다니 너무 너무 죄송합니다. -
성인 6명이 넘어서 자유데이크루즈로 예약을 했고 회를 먹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발리바다님께서 직접 오시지 않았구요.
자유데이크루즈에 포함되어 있는 점심식사는 없었기 때문에 회 조금만 먹고 말았구요.
저희는 자유데이크루즈에 있는 식사 제공을 못 받았기 때문에 이게 자유데이크루즈가 아니라 회크루즈인가부다~ 했던 겁니다.
자유데이크루즈는 9시에서 오후 4시까지였는데 저희는 10시에 픽업이었고 2시 정도에 끝날 것이라고 말씀 들었기 때문에 시간상으로도 반나절인 회크루즈에 가까웠구요.
어쨌든 저도 발리서프에서 본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와 틀려서 많이 당황했었습니다. -
보내 주신 메일은 잘 받았구요.
회크루즈가 아니었다고 하시니 그 단어는 수정했습니다.
저희가 했던 크루즈는 과연 무엇이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저희로서는 원래 가격 400불이나 저희가 낸 380불이나 별차이 없기 때문에 차라리 두 팀으로 제대로 서비스를 받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합니다.
여행기를 쓰면서 같은 한국 사람끼리 이런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게 나을지 말지 고민을 좀 했었지만 다시 이런 일이 안 생기기 바라는 마음에서 그냥 솔직하게 쓰는 것이 낫다고 결정했습니다. -
이론~점심식사도 못하셨다니ㅠㅠ 저희는 점심두 먹구 맥주에 음료까지 챙겨주셔서 잘먹었거든요~사시미두 상추에 와사비장 고추장에 막장 마늘,양파까지~혹시 다음에 발리에 가신다면 그땐 진짜 회크루즈를 경험해보세요~ 정말 좋은시간 보내실꺼예요~~해질녘에 먹는 사시미가 죽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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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전날 래프팅이 너무 힘들어서 "이릉 걸 왜 돈 주고 하냐고~" 투정부리다가 큰 형부한테 몇 마디 들었었는데
이 날 멀미하고 밥 못 먹고 기분 상하니까 전날 래프팅은 재미있었던 것으로 정리되더라구요...
먼 훗날엔 크루즈의 기억도 추억으로 포장되기 바라고...
운이 좋아 다시 발리에 가게 된다면 만회할 기회가 생기길 바라구요...^^ -
오늘 낮에 뒷풀이 겸 사촌언니들을 만나 우리 여행에 대해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가 나온 이야기인데요.
흠...
처음에 제가 이 글을 쓸 때엔 사과를 받으려는 생각따윈 없었지만...
예약을 대행한 다금바리님의 메일과 댓글을 받고 보니...
정작 자유데이크루즈를 담당한 스윗발리의 선주님께선 왜 아무 말씀이 없으신지..?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뭐, 이러거나 저러거나 이제 와서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마는...
책임의 무게를 따지자면 예약대행보다는 직접 진행한 쪽이 당연히 더 무거울 텐데 말이지요.
참...
사람 속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제 맘 속도 그렇구요...
인간은 간사한 동물인가봐요... -
안타까운 일이 있었군요....저 같은 경우에는 회크루즈 만족하게 잘 하고왔습니다만...
모처럼의 여행인데 마음 상하셨다니 참으로 속이 상하셨겠습니다...
특히 다금바리님은 좋은 인품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분이시고 발리바다님이나 스윗발리님도 모두 마음씨 좋은 동네아저씨이고 신사이신데...
속상하시겠지만 부디 여유로운 마음으로 이해하시기를 빌어봅니다...
가을 하늘은 오늘도 푸르릅니다.... -
바쁜 일상을 살다보면 신경쓰지 못하는 부분이 많이 생깁니다.
저 또한, 쪽지나 메일로 발리 서프 회원님들의 질문 등을 못 본 적도 많고,
친한분의 연락을 기분좋게 받고서도 아직도 처리 못하고 있는 부분도 있구요..
제가 시간이 새로 사온 퉁퉁한 치약 만큼이나 여유러울 때 작은 사고로, 다급한 상황으로 제 상황이 바뀌었을때,
처음 만난 스윗발리님이 미안할 정도로 침착하게 제 일을 처리해 주셨을 때가 생각납니다.
가끔 섬세하지 못한 일처리로 오해를 사긴 합니다만..
아니 그 이상의 실망을 갖기도 하겠지요..
격으셨던 일에는 상당히 유감 입니다.
저도 같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