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i_imut
Lv.12
2014.08.13 15:46
추천:15 댓글:9 조회:5,974
6월말~7월초였구요
가루다 프로모션 티켓을 결국 구하지 못하고 대한항공 탔네요
(day1) 대한항공 도착시간 즈음에 비행기가 많아서 내리자마자 비자카운터/이미그레이션로 뛰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잘란 르기안에 있는 101에서 1박했습니다. 마침 월드컵 경기가 있던 날이라 엄청 시끄러웠습니다.
(day2) 루프탑에서 간단히 조식을 먹고 주변에서 환전도 하고 쇼핑도 하고
예약했던 가이드와 만나서 딴중삐낭에서 점심 먹고 덴빠사르에 있는 시티ATM에 들러서 루삐아 출금.
브라딴 사원, 식물원에 가고 싶었지만 안개가 자욱히 껴서 포기하고 깃깃폭포만 들렀습니다.
브라딴 쪽이 오전에는 날씨가 좋은데 오후엔 안좋다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로비나 수나리 리조트 예약했습니다. 중심가에서 떨어져있지만 조식, 풀, 조경이 좋았고 짧지만 웰컴 마사지가 있습니다.
아쉬웠던 것은 방에서 wifi가 잘 안잡혔어요.
근처에서 저녁 먹고 다음날 돌핀워칭투어 예약
(day3) 6시쯤 캡틴이 오토바이로 데리러 옵니다. 주꿍타고 나가서 돌핀 구경!!
막 높이 점프하지는 않았지만 보는 순간 짜릿짜릿!!
돌핀보다 더 좋았던 건 일출!! 6만루삐아로 이 모든 게 가능하다니, 정말 알찬 투어였어요.
리조트로 돌아와서 조식, 풀에서 놀고 마사지도 받고
오후에 나가서 다음날 믄장안 스노클링 예약하고 다마이 레스토랑에서 저녁
(day4) 오전에 픽업차량이 와서 장비를 챙긴다음 1시간정도 차타고 믄장안 들어가는 작은 선착장으로 갑니다.
바다도 엄청 깨끗하고 수영을 잘 못하고 장비가 별로였는지 물이 자꾸 들어와서 무서워서 맘껏 보지는 못했지만
방수팩에 디카 넣어서 수중촬영도 해보고, 두번째 스팟에서는 라이프자켓입고 맘편하게 스노클링
리조트로 돌아와서 쉬고 마사지 받고 빈땅과 사떼를 사가지고 와서 먹었는데...
(day5) 오전에 로비나 센터에 가서 돌핀상 앞에서 사진만 살짝 찍고 브라딴 고고
브라딴 사원, 날씨는 흐렸지만/누구는 볼 거 없다지만 저는 좋았네요 요기 조기 걸어다니기 좋고
바로 앞에 있는 여행자용 음식점에 갔는데 맛도 가격도 괜찮았어요 밥 먹는데 안개 엄청 끼고 비가 오네요.
비를 뚫고 자띠루위가서 발리커피 한잔 하고
우붓가는 길에 망기스(망고스틴) 샀는데 아직 철이 아니라 엄청 비싸고 단맛은 덜했지만 싱싱하고 좋았네요.
미술관으로 유명한 ARMA가 운영하는 리조트 예약하고 갔는데 룸을 빌라로 업글해줍니다.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좋아서 방방 뛰었네요.
비도 오고 방도 좋고 나가기 싫어져서 혹시나하고 가져왔던 신라면을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day6) 전날부터 비오고 그러더니 하늘은 흐리고, 간간히 비가 오다 말다 했어요
조식 먹고 아르마 한바퀴 돌아 구경하고 나가서 3시간 짜리 마사지 예약후 멜팅웍 갔드니 자리가 없어서
쇼핑하고 와서 앉았는데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몽키포레스트 가서 구경하고 맛사지 받고 타코 먹을까 하다가 불친절하기로 유명한 피자 바구스에서 빈땅과 마르게리타
3시간 받았더니 좋긴 한데(바디,페이셜,크림바쓰) 전 콧물이 줄줄;;;;
(day7) 조식먹고 아직 안본 전시관 둘러보고 쇼핑 하려고 돌아다니고
악세사리 담을 그릇 몇개 구매합니다. 계피와 코코넛으로 만들었다는데 향도 좋고 컬러도 이뻐서 제꺼랑 선물용
꽤 걸었더니 다리고 아프고 배도 고프고.. 생각했던 음식점이 저 멀리 있는 걸 깨닫고...
트립어드바이저 1위인 페어 와룽 발레.. 오오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네요
해산물이 대부분이라 알러지 있는 친구가 딱 하나 있는 치킨요리 시켰는데 굿굿!!!
건너편에 스니만 카페에서 라떼도 마시고 커핑도 하고
리조트로 돌아와서 웰컴 마사지 받고 공짜 에프터눈티(그냥 티나 커피 한잔에 작은 빵 한조각) 먹고
우붓 웰니스에서 발맛사지, 코코에서 엑셀소커피, 믹스커피, 밀크티 등 선물용으로 구매
저녁 메뉴 엄청 고민하다가 새로 생긴듯한, 분위기 좋은 곳(***어니언)에서 미트러버 햄버거와 빈땅
(day8) ARMA에서의 아쉬운 마지막 날... 점심은 와룽비아비아+에서 와룽 짬뿌르!!
싸고 맛있었습니다. 완전 강추!!! 삼발도 엄청 맛있어서 더 달라고해서 싹싹 먹었네요.
더블부킹으로 다른 가이드가 왔습니다. 미리 얘기해주긴 했지만 많이 아쉬웠네요...........
친구가 우붓에 첨 와서 우붓시장에 갔는데 깨끗해지고 좋아지긴 했지만 뭘 사고싶은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로투스에서 커피 한잔(별로 추천하고싶진 않습니다.) 맛도 분위기도 직원도 별로
가이드랑 만나서 따나롯 갔는데, 흐리고 파도도 많이 치고.. 만루삐아짜리 자궁바까르(옥수수구이)!!! 맛좋습니다!!!
(날씨 좋은날 해질무렵 가시면 멋진 노을과 사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예약을 한시간 앞당겨서 더 케어 스파에서 맛사지 받았습니다.
전신을 받고 싶었지만 코찔찔이라서ㅠㅠ 다리만 90분
미리 예약도 하고 인사이드 발리 쿠폰도 쓰고... 남자 떼라피스트가 좋다고 하셨는데 여자도 충분히 세게 맛사지해줘서 괜찮았습니다.
아주 깔끔하고 테라피스트들도 실력 좋더라구요. 길거리의 작은 맛사지샵과는 다릅니다. 택스 있습니다.
마지막 쇼핑장소로, 바띡 끄리스 가서 이것저것 사고 저녁대신 브레드톡에서 빵사고 공항으로...
오랜만에 들리는 한국어가 반갑기도 했지만 싫기도 했습니다. 돌아갈 시간인 거니까...
(day9) 대한항공 조식으로 죽을 선택했더니 즉석하얀죽에 밥친구 줘서 헐;; 했지만 생각보다 맛있는 인스턴트 맛이라 싹싹 긁어 먹었어요 ㅎㅎ
사진 업로드가 잘 안되네요....
5만루삐아로 환전해주는 환전소라도 좁은 골목에, 허름하고 작은 곳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가루다 프로모션 티켓을 결국 구하지 못하고 대한항공 탔네요
(day1) 대한항공 도착시간 즈음에 비행기가 많아서 내리자마자 비자카운터/이미그레이션로 뛰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잘란 르기안에 있는 101에서 1박했습니다. 마침 월드컵 경기가 있던 날이라 엄청 시끄러웠습니다.
(day2) 루프탑에서 간단히 조식을 먹고 주변에서 환전도 하고 쇼핑도 하고
예약했던 가이드와 만나서 딴중삐낭에서 점심 먹고 덴빠사르에 있는 시티ATM에 들러서 루삐아 출금.
브라딴 사원, 식물원에 가고 싶었지만 안개가 자욱히 껴서 포기하고 깃깃폭포만 들렀습니다.
브라딴 쪽이 오전에는 날씨가 좋은데 오후엔 안좋다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로비나 수나리 리조트 예약했습니다. 중심가에서 떨어져있지만 조식, 풀, 조경이 좋았고 짧지만 웰컴 마사지가 있습니다.
아쉬웠던 것은 방에서 wifi가 잘 안잡혔어요.
근처에서 저녁 먹고 다음날 돌핀워칭투어 예약
(day3) 6시쯤 캡틴이 오토바이로 데리러 옵니다. 주꿍타고 나가서 돌핀 구경!!
막 높이 점프하지는 않았지만 보는 순간 짜릿짜릿!!
돌핀보다 더 좋았던 건 일출!! 6만루삐아로 이 모든 게 가능하다니, 정말 알찬 투어였어요.
리조트로 돌아와서 조식, 풀에서 놀고 마사지도 받고
오후에 나가서 다음날 믄장안 스노클링 예약하고 다마이 레스토랑에서 저녁
(day4) 오전에 픽업차량이 와서 장비를 챙긴다음 1시간정도 차타고 믄장안 들어가는 작은 선착장으로 갑니다.
바다도 엄청 깨끗하고 수영을 잘 못하고 장비가 별로였는지 물이 자꾸 들어와서 무서워서 맘껏 보지는 못했지만
방수팩에 디카 넣어서 수중촬영도 해보고, 두번째 스팟에서는 라이프자켓입고 맘편하게 스노클링
리조트로 돌아와서 쉬고 마사지 받고 빈땅과 사떼를 사가지고 와서 먹었는데...
(day5) 오전에 로비나 센터에 가서 돌핀상 앞에서 사진만 살짝 찍고 브라딴 고고
브라딴 사원, 날씨는 흐렸지만/누구는 볼 거 없다지만 저는 좋았네요 요기 조기 걸어다니기 좋고
바로 앞에 있는 여행자용 음식점에 갔는데 맛도 가격도 괜찮았어요 밥 먹는데 안개 엄청 끼고 비가 오네요.
비를 뚫고 자띠루위가서 발리커피 한잔 하고
우붓가는 길에 망기스(망고스틴) 샀는데 아직 철이 아니라 엄청 비싸고 단맛은 덜했지만 싱싱하고 좋았네요.
미술관으로 유명한 ARMA가 운영하는 리조트 예약하고 갔는데 룸을 빌라로 업글해줍니다.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좋아서 방방 뛰었네요.
비도 오고 방도 좋고 나가기 싫어져서 혹시나하고 가져왔던 신라면을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day6) 전날부터 비오고 그러더니 하늘은 흐리고, 간간히 비가 오다 말다 했어요
조식 먹고 아르마 한바퀴 돌아 구경하고 나가서 3시간 짜리 마사지 예약후 멜팅웍 갔드니 자리가 없어서
쇼핑하고 와서 앉았는데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인지....
몽키포레스트 가서 구경하고 맛사지 받고 타코 먹을까 하다가 불친절하기로 유명한 피자 바구스에서 빈땅과 마르게리타
3시간 받았더니 좋긴 한데(바디,페이셜,크림바쓰) 전 콧물이 줄줄;;;;
(day7) 조식먹고 아직 안본 전시관 둘러보고 쇼핑 하려고 돌아다니고
악세사리 담을 그릇 몇개 구매합니다. 계피와 코코넛으로 만들었다는데 향도 좋고 컬러도 이뻐서 제꺼랑 선물용
꽤 걸었더니 다리고 아프고 배도 고프고.. 생각했던 음식점이 저 멀리 있는 걸 깨닫고...
트립어드바이저 1위인 페어 와룽 발레.. 오오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네요
해산물이 대부분이라 알러지 있는 친구가 딱 하나 있는 치킨요리 시켰는데 굿굿!!!
건너편에 스니만 카페에서 라떼도 마시고 커핑도 하고
리조트로 돌아와서 웰컴 마사지 받고 공짜 에프터눈티(그냥 티나 커피 한잔에 작은 빵 한조각) 먹고
우붓 웰니스에서 발맛사지, 코코에서 엑셀소커피, 믹스커피, 밀크티 등 선물용으로 구매
저녁 메뉴 엄청 고민하다가 새로 생긴듯한, 분위기 좋은 곳(***어니언)에서 미트러버 햄버거와 빈땅
(day8) ARMA에서의 아쉬운 마지막 날... 점심은 와룽비아비아+에서 와룽 짬뿌르!!
싸고 맛있었습니다. 완전 강추!!! 삼발도 엄청 맛있어서 더 달라고해서 싹싹 먹었네요.
더블부킹으로 다른 가이드가 왔습니다. 미리 얘기해주긴 했지만 많이 아쉬웠네요...........
친구가 우붓에 첨 와서 우붓시장에 갔는데 깨끗해지고 좋아지긴 했지만 뭘 사고싶은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로투스에서 커피 한잔(별로 추천하고싶진 않습니다.) 맛도 분위기도 직원도 별로
가이드랑 만나서 따나롯 갔는데, 흐리고 파도도 많이 치고.. 만루삐아짜리 자궁바까르(옥수수구이)!!! 맛좋습니다!!!
(날씨 좋은날 해질무렵 가시면 멋진 노을과 사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예약을 한시간 앞당겨서 더 케어 스파에서 맛사지 받았습니다.
전신을 받고 싶었지만 코찔찔이라서ㅠㅠ 다리만 90분
미리 예약도 하고 인사이드 발리 쿠폰도 쓰고... 남자 떼라피스트가 좋다고 하셨는데 여자도 충분히 세게 맛사지해줘서 괜찮았습니다.
아주 깔끔하고 테라피스트들도 실력 좋더라구요. 길거리의 작은 맛사지샵과는 다릅니다. 택스 있습니다.
마지막 쇼핑장소로, 바띡 끄리스 가서 이것저것 사고 저녁대신 브레드톡에서 빵사고 공항으로...
오랜만에 들리는 한국어가 반갑기도 했지만 싫기도 했습니다. 돌아갈 시간인 거니까...
(day9) 대한항공 조식으로 죽을 선택했더니 즉석하얀죽에 밥친구 줘서 헐;; 했지만 생각보다 맛있는 인스턴트 맛이라 싹싹 긁어 먹었어요 ㅎㅎ
사진 업로드가 잘 안되네요....
5만루삐아로 환전해주는 환전소라도 좁은 골목에, 허름하고 작은 곳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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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죽 나오는군요. 가루다는 없더라구요 속 않좋아서 년간 2~4번밖에 못먹는 기내식을 거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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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나리, 네 괜찮았어요 제 기준에서는^^ 선택권이 다른 지역에 비하면 적은 편이라 고르기 쉬웠어요 ㅎㅎ 관광객이 덜 오는 지역이라 싼 편이에요. 아는 범위내에서 다 알려드릴게요!! 질문해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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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0일 전까지 기다리다못해 대한항공으로 샀는데요, 대한항공도 좌석이 있다 없다 해서 간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ㅎㅎ 기내식을 거르시다닛.... 승객의 의무를 다하지 못하셨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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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꾸따에서 로비나로 이동할때는 어떻게 가셨나요? 가이드 대동하시고 가신 것 같은데, 차량 렌트 비용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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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너무 늦었네요. 가이드 섭외해서 갔구요. 발리서프에서 영어 가이드 소개글 보고 연락했었습니다. 하루에 50불이었네요. 한국인 스파에 가서 50불 얘기하니까 너무 많이 줬다고 하시더라구요. 영어면 35-40에도 가능하다며... 근데 가이드가 너무 좋았었고 아깝지 않았네요. 둘쨋날이 되서야 더블부킹이라 마지막날에 못올수도 있다고 하더니 친구 중에 가이드하는 사람을 보내줬더라구요. 처음부터 얘기하지 않은 것에 좀 불만이었구요. 그 가이드가 별로였던 것도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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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8월에 처음으로 발리여행을 떠나는 부부입니다^^
저희는 꾸따 - 우붓 - 로비나 - 스미냑 일정인데요.
묵는 호텔에 우붓 - 로비나 / 로비나 - 스미냑은 각각 650,000 / 700,000 RP
(오가는 길에 사원등의 스팟에 2~3개씩 들리는 조건)
돌핀와칭은 1인당 100,000 / 멘장안 투어는 1인당 450,00RP
로 해준다고 메일을 받았습니다.
Santi 님 글울 보니 렌트카랑 돌핀와칭은 많이 비싸게 부르는 것 같네요..;;
멘장안 투어는 얼마에 다녀오셨는지, 혹시 어떤 가이드분으로 하셨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돌핀워칭은 10만루피아로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어디가나 같은 가격일거에요. 그리고 가이드는 픽업/드랍 위치나 방문지는 별 상관이 없는 것 같구요. 보통 시간제로 하는 걸로 알고있어요 8시간 기준 금액이었습니다. 믄장안은 최근 입장료가 10배로 오르면서 투어회사들이 보이콧하고 있다고 들었고, 가긴 가는데 투어 가격이 좀 올랐을 거에요. 믄장안 스노클링 가격은 제가 가물가물해서... 근데 두명 가격을 50-60루삐아정도로 줬던 것 같습니다. 호텔에 물어보면 비쌀 수 밖에 없구요 스노클링은 돌아다녀보면서 흥정하느라 진좀 뺐었네요. 답장이 너무 늦은 거 같아서... 우연히 제 글 다시 보다가 답글 달린걸 봤네요 ㅠㅠ 여행 앞두고 설레고 계실텐데, 잘 준비하셔서 재미난 여행하고 돌아오시길!! 그리고 리뷰도 올려주세요~ 대리만족 하고싶어요~
로비나갈려고 생각중이라서여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