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를 피해 발리에 온지 벌써 22일이 된다. 이틀은 우붓의 A2빌라에서 내집처럼 편안히 보냈고 나머지 날들은 덴파사르에서 관광과 쇼핑 그리고 현지인 체험으로 다소 바쁘게 살았다.
한국에서 발리 오기전에 동남아 다른 국가는 가 봤지만 발리는 초행이라서 발리에 대해서 나름 열심히 공부했고 발리에 와서도 발리 셔프를 비롯해 발리와 연관된 많은 카페에서 발리정보를 얻었다. 예를 들어 교통이 불편한 발리에서 택시 타는 법. 매일매일 수고 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팁문화와 여권과 비자에 대해서 다른 분들의 질문과 답변을 보면서도 많은 정보를 얻었다. 그래서 딸과 어린 손주 두 명과 여행하고 체험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택시를 탈 때마다 받는 스트레스는 말 할 수 없는 고통이 되었다.
보통의 여행자들은 발리에 오기 전에 이미 택시 정보를 대충은 숙지해서 오게 된다. 공항에서 우붓까지는 어떤 택시를 타야 하며 택시 타면 또 요금은 얼마며 꾸타나 누사두아, 짐바란이나 울루와뚜 등 유명한 관광지까지 가는데 어떤택시를 타야 바가지를 안쓰고 분쟁없이 이동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하게 된다. 발리 도착하기 전, 발리여행을 계획하며 이미 발리는 교통이 불편하다는 것을 알고 온다. 발리는 대중 교통수단이 없어서 택시를 이용해야 된다는 것도 알고 온다. 나 또한 그랬다.
낯선 곳에서 친절하고 자상하게 우리들의 질문에 답변 해주고 보호해 준다는 느낌을 강하게 남긴 멘토, A2빌라 에서 삼 일째 되던 날, 한국에서 이미 예약해 놓았던 한국어 가이드와 덴파사르로 오면서 전통시장에 가보고 싶다는 내 말에 가이드가 잘 못 깎으면 바가지 쓴다고 차라리 현지인들이 가는 백화점이 낫다고 야마하나 백화점을 소개해 주었다. 내가 전통시장을 가고 싶다는 것은 시장에 가면 현지인들의 생활상이 적나라하게 보일 수 있겠다 는 생각이었고 가이드는 쇼핑을 저렴한 곳에서 하려고 시장을 찾는다고 이해했던 것 같다. 아무튼 나는 야마하나 백화점을 잘 활용하긴 했다. 물건의 질이 우리나라 보다는 다소 떨어지는 것 같아 지인들에게 나눠 줄 선물은 꾸타의 디스커버리몰이나 까르푸에서 구입했고 과일이나 현지에서 소비하는 생필품을 구입하는데는 야마하나 백화점에서 했다. 싸고 싱싱한 과일이 최고였다. 깎지 않아도 되는 정찰제였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생필품을 구입히는데는 적격이었다.
그래서 생필품이 떨어졌을 때는 호텔 프론트에 한국에서 공부해온 정보대로 블루버드 택시를 불러달라 했고 백화점을 갈때는 늘 블루버드를 이용했다. 처음엔 30000rp를 내고 갔다가 발리 택시를 타고 돌아오는50000rp를 냈다. 딸과 나는 역시 블루버드 택시네 하면서 즐거워했다. 그리고 며칠뒤 다시 야마하나 백화점에 갈 일이 생겨 블루버드 택시를 탔다.
미터기에 28000 rp가 찍혀 30000rp를 드렸다. 그리고 쇼핑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운 좋게 블루버드 택시를 탈 수 있었고 눈 깜짝 하는 사이 호텔에 도착했다. 5분 정도 밖에 안 걸렸고 요금은 11000rp 밖에 나오지 않았다. 딸과 나는 의아해 했고 다음 날 로드 뷰를 보고 걸어보기로 했다. 아기들이 있어서 빨리 걸을수는 없었지만 아주 가까운 거리였다. 어른들이 걷는다면 10~15분 정도 거리. 운동삼아 인도도 없는 거리를 여러번 걸어 길을 익혔다. 한국에서는 집이 잔독주택이다 보니 집 앞에 주차장이 있어 걷는 일은 없었지만 속아도 알고 속아주자는 나름의 소신으로 고생스러웠지만 길을 완전히 익혔다. 호텔에서 불러주는 블루버드 택시가 한번도 제대로 간적이 없었다는것을 알아 버렸다. 항상 빙빙 돌아서 내려주곤 했었다는 사실. 백화점에서 돌아오는 길은 그래도 꽤 여러번 제대로 돌아왔다. 꾸따를 다녀 올 때도 정직한 블루버드 택시 기사들을 만났었다. 그러나 우리에게 맹신에 가까운 신뢰를 주었던 블루버드 택시조차 확률은 50~60%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제 있었던 일이다.. 하루 전 까르푸를 다녀와서 물건 살 일이 별로 없었는데 다섯살짜리 우리 손녀 풀장에서 노는것도 시들해졌는지 심심해 해서 야마하나 백화점이나 가보자고 블루버드 택시를 탔다. 기사아저씨 우리가 다 아는 길을 빙빙 돌기 시작했다. 우습기도 하고 무시 당하는 것 가기도 했으나 택시기사들 하고 싸우지 말라는 어느 여행자의 말을 기억하고 참기로 했다. 싸워봤자 말도 안 통하니 싸움 방법도 없었다. 그런데 백화점에 도착하자마자 주차비를 우리에게 내라고 한다. 주차비래야 우리 돈으로 300원 정도니 주고 내렸다. 한번도 이런일 없었는데 하면서.
일은 돌아오는 길에 터졌다. 백화점 앞에서 발리택시들이 호객하는게 싫어 자동차들이 백화점으로 들어가는 입구쪽에 서 있었더니 블루버드 택시가 와서 우리 앞에 섰고 서양인들이 내렸고 기사가 우리보고 타라고 했다. 백화점 초입이니까 아주 조금만 후진하면 대로로 진입하고 그대로 가면 될 것을 널찍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백화점 안으로 통과해서 주차비를 우리에게 또 내라했고 순둥이 우리딸 드디어 폭발했다. 주차비를 내린 사람들에게 받지 왜 지금 막 탄 우리에게 받냐고 따지자 고함을 지르며 내리라고 했다. 아기가 둘이나 있는 우리에게.
물론 우리가 배운대로 묻지도 따지지도 말아
야 했었다. 그런데 올 때 갈 때 두 번씩이나 당하다 보니 우리도 사람인지라 화가났다. 순해서 우리나라에서도 누구와도 다투는 것을 보지 못했던 딸아이였다.그런 딸아이가 화가나서 씩씩거렸다. 주차비도 주차비지만 어린 아기들이 있는데 큰소리로 고함을 지른 기사 때문에 아기들이 놀라서 더 화가났다고
했다..
이런일을 당하면서도 굳이 발리로 와서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 공기좋고 풍경좋고 눈만 마주치면 미소짓는 발리인들에게 푹 빠졌다가 화들짝 놀라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나 할까? 블루버드 최고를 외치던 다섯살 짜리 손녀 아이도 놀란 블루버드 택시수난이었다.
사람사는 곳 어디에서나 있을 법한 작은 소동이었지만 어떤것도 무엇도 100%는 없다는 것을 알게된 소중한 경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같으면 별거 아닐 수도 있는 일이 타국이라서 약간의 분노와 서러운 감정이 생겼고. 이곳에서 생활하시는 교민들의 어려움을 어렴풋이 느낄 수도 있었다. 우리는 현지체험겸 여행자로 왔으니 이곳에 다시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다. 하지만 생활의 근거를 두고 사시는 우리 교민들은 내가 오늘 느꼈던 감정을 다시는 안 느꼈으면 좋겠다. 마음이 늘 화평해서 그들에게 인도네시아 발리는 살기좋고 행복한 나라이기를 항상 기도해야겠다. 마음속으로라도.
한국에서 발리 오기전에 동남아 다른 국가는 가 봤지만 발리는 초행이라서 발리에 대해서 나름 열심히 공부했고 발리에 와서도 발리 셔프를 비롯해 발리와 연관된 많은 카페에서 발리정보를 얻었다. 예를 들어 교통이 불편한 발리에서 택시 타는 법. 매일매일 수고 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팁문화와 여권과 비자에 대해서 다른 분들의 질문과 답변을 보면서도 많은 정보를 얻었다. 그래서 딸과 어린 손주 두 명과 여행하고 체험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택시를 탈 때마다 받는 스트레스는 말 할 수 없는 고통이 되었다.
보통의 여행자들은 발리에 오기 전에 이미 택시 정보를 대충은 숙지해서 오게 된다. 공항에서 우붓까지는 어떤 택시를 타야 하며 택시 타면 또 요금은 얼마며 꾸타나 누사두아, 짐바란이나 울루와뚜 등 유명한 관광지까지 가는데 어떤택시를 타야 바가지를 안쓰고 분쟁없이 이동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여러분들께 조언을 구하게 된다. 발리 도착하기 전, 발리여행을 계획하며 이미 발리는 교통이 불편하다는 것을 알고 온다. 발리는 대중 교통수단이 없어서 택시를 이용해야 된다는 것도 알고 온다. 나 또한 그랬다.
낯선 곳에서 친절하고 자상하게 우리들의 질문에 답변 해주고 보호해 준다는 느낌을 강하게 남긴 멘토, A2빌라 에서 삼 일째 되던 날, 한국에서 이미 예약해 놓았던 한국어 가이드와 덴파사르로 오면서 전통시장에 가보고 싶다는 내 말에 가이드가 잘 못 깎으면 바가지 쓴다고 차라리 현지인들이 가는 백화점이 낫다고 야마하나 백화점을 소개해 주었다. 내가 전통시장을 가고 싶다는 것은 시장에 가면 현지인들의 생활상이 적나라하게 보일 수 있겠다 는 생각이었고 가이드는 쇼핑을 저렴한 곳에서 하려고 시장을 찾는다고 이해했던 것 같다. 아무튼 나는 야마하나 백화점을 잘 활용하긴 했다. 물건의 질이 우리나라 보다는 다소 떨어지는 것 같아 지인들에게 나눠 줄 선물은 꾸타의 디스커버리몰이나 까르푸에서 구입했고 과일이나 현지에서 소비하는 생필품을 구입하는데는 야마하나 백화점에서 했다. 싸고 싱싱한 과일이 최고였다. 깎지 않아도 되는 정찰제였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생필품을 구입히는데는 적격이었다.
그래서 생필품이 떨어졌을 때는 호텔 프론트에 한국에서 공부해온 정보대로 블루버드 택시를 불러달라 했고 백화점을 갈때는 늘 블루버드를 이용했다. 처음엔 30000rp를 내고 갔다가 발리 택시를 타고 돌아오는50000rp를 냈다. 딸과 나는 역시 블루버드 택시네 하면서 즐거워했다. 그리고 며칠뒤 다시 야마하나 백화점에 갈 일이 생겨 블루버드 택시를 탔다.
미터기에 28000 rp가 찍혀 30000rp를 드렸다. 그리고 쇼핑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운 좋게 블루버드 택시를 탈 수 있었고 눈 깜짝 하는 사이 호텔에 도착했다. 5분 정도 밖에 안 걸렸고 요금은 11000rp 밖에 나오지 않았다. 딸과 나는 의아해 했고 다음 날 로드 뷰를 보고 걸어보기로 했다. 아기들이 있어서 빨리 걸을수는 없었지만 아주 가까운 거리였다. 어른들이 걷는다면 10~15분 정도 거리. 운동삼아 인도도 없는 거리를 여러번 걸어 길을 익혔다. 한국에서는 집이 잔독주택이다 보니 집 앞에 주차장이 있어 걷는 일은 없었지만 속아도 알고 속아주자는 나름의 소신으로 고생스러웠지만 길을 완전히 익혔다. 호텔에서 불러주는 블루버드 택시가 한번도 제대로 간적이 없었다는것을 알아 버렸다. 항상 빙빙 돌아서 내려주곤 했었다는 사실. 백화점에서 돌아오는 길은 그래도 꽤 여러번 제대로 돌아왔다. 꾸따를 다녀 올 때도 정직한 블루버드 택시 기사들을 만났었다. 그러나 우리에게 맹신에 가까운 신뢰를 주었던 블루버드 택시조차 확률은 50~60%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제 있었던 일이다.. 하루 전 까르푸를 다녀와서 물건 살 일이 별로 없었는데 다섯살짜리 우리 손녀 풀장에서 노는것도 시들해졌는지 심심해 해서 야마하나 백화점이나 가보자고 블루버드 택시를 탔다. 기사아저씨 우리가 다 아는 길을 빙빙 돌기 시작했다. 우습기도 하고 무시 당하는 것 가기도 했으나 택시기사들 하고 싸우지 말라는 어느 여행자의 말을 기억하고 참기로 했다. 싸워봤자 말도 안 통하니 싸움 방법도 없었다. 그런데 백화점에 도착하자마자 주차비를 우리에게 내라고 한다. 주차비래야 우리 돈으로 300원 정도니 주고 내렸다. 한번도 이런일 없었는데 하면서.
일은 돌아오는 길에 터졌다. 백화점 앞에서 발리택시들이 호객하는게 싫어 자동차들이 백화점으로 들어가는 입구쪽에 서 있었더니 블루버드 택시가 와서 우리 앞에 섰고 서양인들이 내렸고 기사가 우리보고 타라고 했다. 백화점 초입이니까 아주 조금만 후진하면 대로로 진입하고 그대로 가면 될 것을 널찍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백화점 안으로 통과해서 주차비를 우리에게 또 내라했고 순둥이 우리딸 드디어 폭발했다. 주차비를 내린 사람들에게 받지 왜 지금 막 탄 우리에게 받냐고 따지자 고함을 지르며 내리라고 했다. 아기가 둘이나 있는 우리에게.
물론 우리가 배운대로 묻지도 따지지도 말아
야 했었다. 그런데 올 때 갈 때 두 번씩이나 당하다 보니 우리도 사람인지라 화가났다. 순해서 우리나라에서도 누구와도 다투는 것을 보지 못했던 딸아이였다.그런 딸아이가 화가나서 씩씩거렸다. 주차비도 주차비지만 어린 아기들이 있는데 큰소리로 고함을 지른 기사 때문에 아기들이 놀라서 더 화가났다고
했다..
이런일을 당하면서도 굳이 발리로 와서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 공기좋고 풍경좋고 눈만 마주치면 미소짓는 발리인들에게 푹 빠졌다가 화들짝 놀라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나 할까? 블루버드 최고를 외치던 다섯살 짜리 손녀 아이도 놀란 블루버드 택시수난이었다.
사람사는 곳 어디에서나 있을 법한 작은 소동이었지만 어떤것도 무엇도 100%는 없다는 것을 알게된 소중한 경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같으면 별거 아닐 수도 있는 일이 타국이라서 약간의 분노와 서러운 감정이 생겼고. 이곳에서 생활하시는 교민들의 어려움을 어렴풋이 느낄 수도 있었다. 우리는 현지체험겸 여행자로 왔으니 이곳에 다시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다. 하지만 생활의 근거를 두고 사시는 우리 교민들은 내가 오늘 느꼈던 감정을 다시는 안 느꼈으면 좋겠다. 마음이 늘 화평해서 그들에게 인도네시아 발리는 살기좋고 행복한 나라이기를 항상 기도해야겠다. 마음속으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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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 저번주에 베노아지역에서 지나가는 택시 그냥 탔다가
내릴때 잔돈없다고 우기는 택시를 만나서....^^
짜증이 확 났었습니다.
블루버드 탈껄 하고 후회했는데...
내리고나서 짜증낸걸 후회했습니다.
그냥 몇백원인데...관광객으로와서 그냥 엄청난 바가지 아니면 웃어버리면 될껄..하는 ^^
처음에 발리와서 슈퍼에서 우리돈 몇원 정도하는 잔돈을 주지 않아 점원에게
화냈던 일이 생각 나더군요... 억지로 받으려고 한 저나 그걸 안주려고 하는 점원이나 .... 알아보니 동전 잔돈은 어딜가나 잘 안주더군요 ...
그래도 발리는 사랑 입니다...^^ 다시 가고싶은 1순위
즐겁게 지내다 오시길~ " 트리마 까시 " -
다행히도 꾸따에 갈 때는 한번도 그런일이 없었습니다. 시내에서만 그랬죠. 블루버드가 아니라도 좋은 분들도 여러분 만났습니다. 다 좋은데 교통 대문에 다음에 올 때는 스쿠터를 꼭 배워와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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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이 훨씬 많은 발리. 한 달 체험하고 공산품이 비싸다고 해서 호텔 직원들께 갖고 갔던 물건중에 쓰지 않았거나 새 것에 가까운 것을 다 나눠 드렸더니 활짝 웃으며 좋아하셨어요. 미소가 아름다운 발리인들. 저도 발리 사랑합니다. 곧 다시 가서 살 계획을 세웁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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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택시던 타기전에 흥정하고 타는것도 방법입니다.
스쿠터는 조심 또 조심해서 타시고요. 근거리는 괜찮지만 달리기 시작하면 멀리도 가게되고 하니깐요.
발리내 스쿠터 사고가 생각 외로 많고 사망사고도 많습니다.
타시게되면 꼭 조심해서 타세요. -
그렇군요 스쿠터는 쉬울줄 알았는데. 다 좋은데 교통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좋은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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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자바섬이나 롬복섬에서 건너온 친구들이 소매치기하고 택시기사로 사기를 많이 친다고 하던데 사실인듯합니다.
발리 현지인들이 그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이 기사를 잘 못 만나듯 합니다.
하여튼 길거리에서 여럿이 시선을 분산시키고 어깨로 맨 핸드백에서 핸드폰 소매치기나 스쿠터로 타고 다닐때 핸드백치기랑 서있거나 걸어가다가 핸드폰 소매치기도 갑자기 증가하고 있답니다. 항상 여성분들 조심하시고 가급적 주머니에 돈 넣어다니고 핸드폰도 조심하시고 스쿠터의 짐은 좌석하부에 담아서 다니시길 바랍니다.^^
발리 꾸따 지역은 차량이 일방통행지역이 많아 걸어가면 먼거리가 아니라도 차량들은 돌아가는 지역이 있습니다. 그래서 올 때와 갈 때 요금차이가 납니다.
또한 발리의 택시요금이 한국과의 소득격차를 생각하면 결코 싼 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