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캐년>



전에 올린 'BREAD TALK' 글이 너무도 많은 리플이 달려 스스로도 놀라 다음 글을 끄적이는게 겁나 있다가 esc 님에게 먼저 한방 먹고 더 늦을세라 올려봅니다.(블랙캐년) 부디 허접하다 웃지 마시길..

저희부부는 주말 아침이면 집에서 에스프레소 기계로 커피 뽑아 카푸치노 한잔을 마시면서 늦은 하루를 시작할 정도로 카푸치노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발리가기전에도 발리커피를 반드시 마시고 사오리라 다짐했었죠.

그런데 발리에 가보니 커피가 별로 없는겁니다. 
어라? 
모두들 인스턴트로 마시고 에스프레소 기계도 별로 없는겁니다. 생두를 볶아서 파는 곳이 없는 겁니다.
그 유명한 빈땅슈퍼에도 없는거 같더라고요(아님 어쩌지?)

카페모카 직원말로는 생두를 볶아서 파는 곳은 공장에서 팔고 슈퍼에는 없답니다. 그런곳은 라줌바,델리베이커리정도라더군요. 나중에 보니 디스커버리몰지하도 있었습니다. 참고 하세요.




<카페모카>



커피맛!
카푸치노를 스미냑의 카페모카와 디스커버리몰의 블랙캐년커피에서 맛보았습니다. 저와 집사람의 평가는/
블랙캐년 승!
카페모카는 좀 묽더군요. 저희도 이곳 정보로 카페모카가 발리내에서 제일 커피맛 좋았다 해서 꾸역꾸역 카페모카 찾아갔는데.... 하여튼 저희 기준입니다.

블랙캐년 아이스커피(14,000루피),카푸치노(16,000루피)


아래 사진은 화교가 하는 커피공장.
화교 관광객 많습니다. 메일커피,휘메일커피 (영어임)  뭐라 중얼거리는데 주로 드립커피용을 팔더군요. 약간 비싸더군요. 맛은 첫맛은 부드러운데 한참 지나니 독하다는 걸 느끼겠더라구요.




디스커버리몰지하의 슈퍼내 커피파는 곳.
발리커피 한종류하고 여러종류 커피를 볶아서 100g당 팔더군요. 전 에스프레소용으로 가장 잘 팔린다는 발리커피하고 토라자(toraja)커피를 사왔는데 아주 부드럽습니다. 추천!  더 사올걸 하는 후회가.
가격 100g에 8,000루피정도  (아래와 같이 포장해 줌)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