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반얀트리 JUMANA 다이닝 레스토랑.

예약할 때 다이닝 레스토랑인지 모르고 갔다가 살짝 당황.

주의 : 주마나 다이닝 레스토랑은 남성은 반드시 긴바지 차림이어야 합니다.

 낮에 셩장서 놀다가 잠깐 들렸을때 찍은 사진

 레스토랑 안에 자리 잡았어요.

야외가 진짜 멋있지만 날아갈만한 돌풍이 불어서 밥먹다 음식 날라갈까봐 -_-;

 이 언니 EVA 인데 (월E의 이바?) 너무 완벽한 영어와 매너로 오히려 손님인 우리가 살짝 당황 -_-;;

무제한 빵 (아웃백도 아니고 ㅋㅋ)에 찍어먹는 버터랑 소스들.

버터 주면서 설명해준다. 프랑스에서 직접 가져온거라면서.. 멀 구지 프랑스에서 가지고 오셨나 싶었는데

흠.. 맛있긴 해요.

따끈따끈한 빵들.

 수시로 와서 빵을 준다. 마음같아선 다 봉다리에 싸가고 싶었지만.. 여기까지와서 어글리코리안은 되지 말자. 다짐을.

(빌라 방에서 오징어 짬뽕 끓여먹던 3일은 먼데? ㅋㅋ)

단지 구운 감자일 뿐인데 감자가 좀 있어보여요. 감자따위가.

 와규와 랍스터 2인분. 호사스런 셋팅에 반했네요.

 와우. 넘 맛있는 랍스터

 우붓 샐러드. (양은 코딱지지만 맛은 환상적이네요. 배고파서 꽃도 먹을뻔했음)

 맛난 소스들.

 이거 이름까먹음. 근데 너무 맛있음. 너무 맛있어서 남편하고 둘이 이거 머지?? 이거 머지?? 번뇌했음.

 조개로 만든 조명등.

꼬딱지만한 디저트.

웅가산도 식후땡.

 여기에 누가 있긴 있나요?

3일간의 오징어짬뽕으로 얻은 "단 한번의 환상적인 저녁식사". ㅎㅎㅎㅎ

아..좋았습니다.  

메인요리  와규와 랍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