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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이달 중순경에 착하디 착한 가격으로 나온 상품 하나를 긴급 발견하고 번민끝에 마누라 각하께 여쭤보니
마나님 왈, 여권에 찍힌 스탬프도 아직 안 말랐는데 또 가고싶냐고 하네요.(고개를 가로 흔들면서)
그렇게 가고싶으면 혼자 갔다오라며 발리과부를 자처하는데 쩝....
하지만 따라나서는 가족이 없어도 가격이 상한가를 치는 성수기 전에 갔다와야 긴 여름을 그나마
견뎌낼 수 있을 것 같고, 또 오기상 혼자라도 가서 이번엔 가족신경 끄고 발 닿는대로 눈 가는대로
여행의 진수를 오랫만에 맛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헌데 Room 싱글챠지 가격이 1박당 8만원,(3박5일이니 무려 24만원) 흐미 너무나 억울하네요.
그 돈이면 발리가서 하고싶은 것 실컷 하고도 남을(?)비용인데 ....
고민끝에 여정의 동반자를 긴급 수배하기로 했습니다.
이 글 보시구 건강한 정신과 새로운 것에 대한 지대한 호기심,그리고 함께 할 시간을 지녔고
익숙지 않은 타인과의 동행에 예민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말입니다.
해서 여행스케쥴도 본인의 생각보단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같이 할까합니다.(ex. 로비나돌고래투어와 우붓자유탐사 등)
의향이 있으신 분은 제게 메일 보내주세요. (단 5월 5일까지만 기다리다가 안되면 혼자라도 저지를까 합니다.)
메일은  ksgktg1@naver.com 입니다.
 모두들 행복한 5월 되세요. 꾸뻑 .....

  • 올리브 2009.05.02 00:15 추천
    또 한달만에 가시려 하는군여 ㅎㅎ 이달은 바빠서 못가것고 남녀 합방도 안되것고 ㅎㅎ 잘 다녀오세요 후기 기대 합니다 ~~ ^^
  • 정원이아빠 2009.05.02 11:09 추천
    오랫만이네요. 올리브님. ㅋㅋ
    지긋하게 올 가을까지 참아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네요.
    해서 어쨌거나 혼자서라도 잘 다녀오겠습니다.
    마누라는 돼지인플루엔져에 걸릴 지도 모른다고 악담을 해대는데
    뭐 느긋하게 마음먹고 돼지만 피해다닐 작정입니다. ㅋㅋ
    잘 다녀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