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모사이트에 한번 올랐던 사진들인지라 또 보시는 분들도 계실듯 싶네요. ^^
이곳은 우붓시내에 있는 Lotus cafe라는 곳입니다.
식사를 하면서 레공댄스도 볼수있는 그런 곳.
써니블로우의 와얀님 덕분에 아주 좋은 자리로 예약이 되어 있더군요.
자리를 잡고 주문한 발리 전통주 아락이라는 술을 살짝~ 마셔보니.....
흠....그맛이.....독하더군요 -.-
음식에 대한 사전지식없이 무작정 시켜서인지 닭요리만 두가지 시켰습니다.
뭐...그리 나쁘진 않았지만, 우리내 치킨까스와 흡사한 맛.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연주음이 들리기 시작하면,
어디선가 화려한 이분들이 우르르~ 몰려나옵니다. ㅎ
전 밥먹다 말고 카메라 들고 공연무대 바로 앞으로 달려가 사진을 찍었드랬죠.
화려한 그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빠져들어 갈 수밖에 없었던 그 시간.
요염한 눈빛과 자그마한 체구의 저분이
당연 여자일줄 알았으나 남자더군요.
한 4막정도에 이르러선 더더욱 스펙타클하고 파워풀한 공연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여행에 앞서 워낙 사전지식없이 함께하는 친구가 이끄는대로 따라다니는 성격인지라,
정확히 발리에 대해 ... 그들의 문화에 대해.... 생활 양식에 대해 알 수는 없었지만,
공연을 보는 내내 기묘한 표정과 몸놀림속으로 빠져드는 스스로를 느낄 수 있었던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발리의 일부를 보고 느낀듯한 착각에 빠질 수 있었던 밤이었습니다.
써니블로우로 돌아오는 길 우붓의 느슨한 밤공기에 취해 기분좋은 몽롱함을 느낄수 있었던 그곳.
흑.
발리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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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yusun2006/03/01 by ryu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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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yusun2006/03/01 by ryu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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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ris19522006/03/01 by karis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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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yusun2006/02/28 by ryu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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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scape2006/02/27 by e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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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scape2006/02/19 by e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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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ed60282006/01/31 by red6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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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scape2006/01/30 by e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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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wdoll2006/01/26 by newd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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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꿔진 정원에 로터스,,정말 연꽃들이 수북히 만발해 있어 식사내내
개구리 왕눈이의 싸랑~아로미가 된 기분이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