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이 처음인지라 이 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단기간 발리에 다녀왔습니다.
좋은 정보 주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3박5일 자유여행인지라 큰 욕심없이 '좀 쉬자'라는 마음으로 갔지만..
여행이란 것이 새로운 곳에 대한 끝없는 욕심이 동하기도 합니다.

여행 첫날..
이 곳에서 얻은 정보를 메모해서 '시아룰'이란 가이드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 분은 한국어를 잘하셔서 전화 통화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늘 시간이 되시는지..다른 분 소개가 가능한지..당신은 우리나라 인터넷에 좋은 가이드라 소개 되었는데..>
등등을 이야기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아눌이 소개를 해 준 가이드가 '마데(MADE)'입니다.
마데가 정식이름은 아닌데..아마 발리에서 둘째를 마데라 한다고 합니다.
(첫째가 Wayan(맞나요?)..둘째가 Made..이런 식이랍니다.)

이 분은 30대쯤 되는 남성인데..
매우 세심하고 사려깊은 분이었습니다.

첫날 택시 대절 가이드로 9시부터 20시까지.. 종일 가이드 해주셨고
둘째날 사누르에서 우붓....다시 저녁에 약속해서 우붓에서 사누르..택시 이용한 셈이죠..

가이드 비용은 이 곳 정보대로 40불이었습니다.
(둘째날은 왕복 택시비용으로 27불이었습니다.)

[참고:저는 약간의 팁을 드렸습니다.사가지고 간 소주 한병과 담배 한갑도 드렸는데
        정말 성의있게 받아 주셔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날..자기의 부인이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라고 말하더군요.
        팁에 연연해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영어가 유창하지는 않지만 (저도 비슷한지라 오히려 더 편했지요)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고 모든 면에서 매우 진지하고 예의가 바른 사람이었습니다.

운전은 매우 신중하고 잘했습니다.
사진 찍는 포인트 친절하게 설명해주었고요.

이 분은 '시아눌'이란 가이드 밑에서 일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본인에게 직접 전화해서 계약하는 것은 어렵다고 하면서..
시아눌에게 전화해서 '마데'를 찾는다고 하면 친절하게 가이드 해주겠노라고 말하더군요.
시아눌은 다른 3명의 가이드를 고용하고 있으면서 함께 가이드를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시아눌도 좋은 인상으로 이 곳에 소개되었고
덕분에 어렵지않게 그 분과 통화해서
또 다른 좋은 가이드와 인연이 되었습니다.

혹시 자유여행으로
택시 가이드 관광이 필요하신분은
시아눌에게 연락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해 드립니다.

함께 일하는 '마데'라는 가이드를 찾아주시면
제가 그 분과 약속한 것을 더 지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 081-337-073-775 가이드 '마데'의 모바일 입니다.
직접 계약은 어렵다고 하니 우선 '시아눌'과 통화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