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리 여행때 다양한 가이드겸 기사를 만났는데요,
한국어 가이드, 길거리 여행사에 의뢰해 만난 가이드, 길 가다 즉석에서 만난 기사 등등
어찌 그리 다들 뺀질뺀질한지..^^
재래시장 가쟀더니 슬그머니 고급 숍에 내려놓질 않나,
같이 먹자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슬그머니 합석하질 않나,
방문할 곳을 미리 알려주었는데도 슬그머니 지나치려고 하질 않나,
왔던 길로 조금 돌아가자고 하면 힘들다..기름값 비싸다..우는 소리 하질 않나,
나쁜 사람들이라는 뜻이 아니고요, 제 마음을 불편하게 한달까요..^^
결론은 가이드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프리랜서가 최곱니다.
판타지 래프팅으로 만난 와얀 스웨짜는 한국어는 단어 몇 개만 아는 정도인 영어 가이드입니다.
가이드 일이 없을 땐 농사를 짓는답니다!ㅋㅋㅋㅋ
그만큼 순수하고,  또 센스있고 대응이 적극적입니다.
발리 여행 막바지에 만나서 많이 아쉬웠어요.
다음 여행 땐, 일정 내내 이 가이드하고만 다닐라고요^^
집은 우붓 근처이고요, 부인과 딸이 둘 있답니다.

연락처 남길테니, 부끄러움 타는 순수한 가이드를 원하시는 분은 연락해보세요.
081 2399 9114
instingwayan@yahoo.c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