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5월에 가루다 직항으로 발리 갔을 때 경험으로는
저도 이것저것 부탁받은 짐이 많아서 짐 정리를 한답시고
기내에서 무심결에 면세점 투명봉투 (seal 된것)을 뜯어서 정리를 해서 짐을 다시 쌌어요. 착륙 후 그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화장품 정리를 하시는 건 면세범위를 넘어설까봐 그러신 거지요?
250불이 넘는다면 거의 80-90프로는 벌금(?)을 내실 겁니다.

덴파사르 공항은 위탁수화물(부치는 큰짐)을 찾자마자 바로 세관직원들이 빤하게 보고있어서 개인물품을 위탁수화물안에 넣을 시간/공간이 없습니다.
보통은 기내수화물(개인물품)만 검사하지만 여차하면 다 위탁수화물까지 다 열어보라고도 하고요. 그리고 눈으로 보기에도 새것인 물건이 여럿 있는데 면세점 영수증이 없다면 직원들도 눈치로 짐작은 하겠지요.

액체가 아닌 아이섀도 파우더팩트 등을 낱개로 사서 소액으로 영수증 발급하고 기내에서 그 물건만 포장지 빼고 쓰던 물건인양 넣으면 나머지 면세품 금액은 250불을 안넘기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발리에 가니까 그네들 규정에 맞춰서 여행을 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즐겁게 다녀오세요.

감사합니다^ㅡ^

액체류 구매하셨다 해도 용량이 100ml 이하면 굳이 밀봉한 채로 운반할 필요 없습니다.
가로 세로 20x20 투명 지퍼락안에 넣어서 잠기면 되고 총량이 1L를 넘지 않으면 됩니다.
제 경우는 면세점에서 산 화장품을 파우더와 새도우는 박스까지 다 까고 화장품 파우치 안에 넣고 액체류도 50ml 정도는 아예 다 까서 투명지퍼락안에 넣어서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하니깐 가방 열었을 때도 포장박스가 없으니깐 모르더라고요..
그리고 발리 공항 검색이 상당히 까다로우니깐 조심 또 조심 하세요..
그 때문에 입국시간도 디게 오래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