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사두아 지역에선 특히나 저녁시간에 할께 좀 없더군요.
호텔내 마사지도 다소 비싸고 해서
주변의 소규모 마사지 샵 알아보다가,
오아시스 브누아 리조트 바로 건너편의 MM마사지 가게 이용했습니다.

우선 중요한 가격대는
발리니스 바디마사지(전신) 1시간 코스는 85000루피구요.
아보카도 마사지 1시간 30분 코스는 110000루피입니다.(개인적으로 강추)
시간은 오후 10시까지이나, 문닫기전에만 가면 이용가능할듯 하구요.
디스카운트 해달라 하면 10% 정도는 흥쾌히 바로 가능입니다.
꽃잎목욕등이 들어간 세트 마사지 메뉴는 대략 250000루피정도이더군요.

제가 크루즈 이용시 심한 멀미기운에 갑판에서 잠깐 엎드려 잠을 잤었는데,
그때문에 등과 허벅지쪽에 선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마사지쪽보다는 진정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주인아주머니가 바로 아보카도를 사오시더군요
(손님이 없어서 미리 준비안된것 같긴했지만, 덕분에 아주 프레시한 아보카도로 마사지를 했다는..)
발리니스 마사지 대략 30분 정도 한 이후.
온몸에 갈은 아보카도를 발라줍니다.
그 이후 나뭇잎같은걸로 전신을 덮어주는데,
선번의 진정에는 매우 효과가 좋은 듯 합니다.
(한국에서 이정도의 선번이라면 감자 갈아 덮는다 해도 일주일은 고생했을듯 )

시설은 아무래도 많이 열악합니다만
그래도 시내의 커튼쳐놓고 하는 샵정도는 아니구요.
커플룸 두개 정도 있습니다.
수건에서 약간의 귀지 냄새가 나는듯 하였는데, 남친은 모르겠다구 하더군요.
발리라뚜의 마사지와 비교했을때
아무래도 아주머니라 손힘이 약하긴 하였지만.
전 개인적으로 선번상태라 그게 더 좋았습니다.

예약은 하실필요 없구요
(두차례 갔을때 모두 손님은 우리 밖에 없었습니다.)
아주머니 영어 꽤나 하셔서 의사소통에는 문제 없습니다.
팁은 1불드렸습니다.
누사두아에서 노시다가 선번 입으셨을때 대략 적당한 가격에 괜찮으실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