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il072
Lv.1
2014.10.30 16:05
댓글:2 조회:6,691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14년 10월 28일-27일까지 발리 여행 하고 왔습니다
발리에서 환전사기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 또 모르시는 분 참고하시라고 글 올립니다
큰 돈 아니였지만 사람 바보된거 같아 엄청 열받아서 처음으로 사이트 가입하고 글 올립니다
예전에 발리 갔을때 환전소에서 100$ 눈탱이 맞고 해외지만 쫄지 않고 과감히 대드니 다시 100$돌려주더군요
그 때 특징은 환율이 높고 자꾸 말시키거나 자꾸 돈을 세는척 하면서 밑장빼기 식의 환전사기였습니다
식사하고 맛사지 받으려니 루피아가 떨어져서...
환전사기의 기억을 되살려 오히려 환율이 낮은 곳에서 100$만 환전했습니다
평균 환율이 11950이었는데 여긴 11900루피입니다
100$이니 1,190,000루피니까 1,000,000루피는 100,000루피 열장하고 나머지는 잔돈으로 달라고 했습니다
일단 환율이 낮고 번화가이고 많은 돈을 환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기를 당하리라 생각을 못했습니다
자꾸 돈을 세거나 말을 걸지도 않더군요..
그런데 맛사지 맏고 커피한잔 마시고 숙소로 돌아가면서 맥주를 사고 100,000만 루피 냈는데
점원이 돈보고 나 쳐다보고 계속 그러더니 계산기 들이댑니다
제가 낸 돈은 10,000루피... 멍
십만루피랑 일만루피랑 색깔이 비슷합니다
젠장...당했네... 그때 루피가 없을때 환전한 것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만루피가 나올수 없는데..
돈을 금액순서대로 정리하는 습관이 있어서 더욱 그럴리가 없는데...
십만루피속에 만루피 섞어 준것입니다
가이드 왈 발리에서 한국가이드가 하루에 버는 일급으로 회사에서 지급받는 금액이 85,000루피랍니다
90,000루피는 그들에게 작은 금액이 아니지요
현장에서 확인한 것도 아니니 뭐라 할수 도 없고
확인이 된다고 해도 실수라고 하면 그만이고...에고
환전하기전 제앞의 중국인이 뭐라고 흥분해서 말하던 모습이 그제서야 머릿속을 스쳐갑니다
금액도 중요하지만 여행시 이런일 당하면 기분 더럽잖아요..
환전소 사진은 못 찍었지만 위치 설명하겠습니다
꾸따에서 바닷가말고 자동차 도로 쪽에서 디스커버리 몰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기념품 판매하는 샵있습니다
그 앞의 조그만 환전소입니다
길 건너편에는 K마트?? 편의점?? 입니다
여기에서 환전하실 일 있으시면 주의해 주세요
다음날 우붓으로 넘어가서 몽키포레스트 구경하고 나오는데 기념으로 팜플렛 한장 가져올 마음에...
매표소 앞으로 가는데 바닥에 돈이...이런... 아주 작은 금액입니다 2000루피 한국돈으로 200원정도
그래도 돈이기에 주웠는데 반 접힌 그안에 오십만 루피가...허걱
돈 잃어버린 사람 심정생각해서 표끊고 들어가는 사람에게 그냥 막 말겁니다
돈잃어버린 사람 없냐고...ㅋㅋ 체크해 보라고.. 일본인도 있었고 서양인도 있었고 한국인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돈잃어버린 사람 없다고 하네요..
다시 매표소로 왔는데 매표소에서 표끊던 사람 바나나 팔던 사람 다 달려듭니다
가이드 말이 자기들이 돈 잃어버린 사람 찾아주겠다고 얘기 한답니다
이런.. 그 말을 어찌 믿을꼬..
마침 우릴 구해줄 차가 등장하면서 바로 도망칩니다...하하
가이드와 기사에게 십만루피씩 나눠주니 기사님 막 어리둥절 해 합니다
어쨌든 찾아줄려 했으나 잃어버린 사람 못찾아서 우리가 먹었습니다
잘한건지 잘못한건지 모르겠지만 잃어버린 사람 많이 씁씁할텐데..미안해 해야 하나요??
암튼...
발리에서 환전하실때 꼭..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4년 10월 28일-27일까지 발리 여행 하고 왔습니다
발리에서 환전사기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 또 모르시는 분 참고하시라고 글 올립니다
큰 돈 아니였지만 사람 바보된거 같아 엄청 열받아서 처음으로 사이트 가입하고 글 올립니다
예전에 발리 갔을때 환전소에서 100$ 눈탱이 맞고 해외지만 쫄지 않고 과감히 대드니 다시 100$돌려주더군요
그 때 특징은 환율이 높고 자꾸 말시키거나 자꾸 돈을 세는척 하면서 밑장빼기 식의 환전사기였습니다
식사하고 맛사지 받으려니 루피아가 떨어져서...
환전사기의 기억을 되살려 오히려 환율이 낮은 곳에서 100$만 환전했습니다
평균 환율이 11950이었는데 여긴 11900루피입니다
100$이니 1,190,000루피니까 1,000,000루피는 100,000루피 열장하고 나머지는 잔돈으로 달라고 했습니다
일단 환율이 낮고 번화가이고 많은 돈을 환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기를 당하리라 생각을 못했습니다
자꾸 돈을 세거나 말을 걸지도 않더군요..
그런데 맛사지 맏고 커피한잔 마시고 숙소로 돌아가면서 맥주를 사고 100,000만 루피 냈는데
점원이 돈보고 나 쳐다보고 계속 그러더니 계산기 들이댑니다
제가 낸 돈은 10,000루피... 멍
십만루피랑 일만루피랑 색깔이 비슷합니다
젠장...당했네... 그때 루피가 없을때 환전한 것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만루피가 나올수 없는데..
돈을 금액순서대로 정리하는 습관이 있어서 더욱 그럴리가 없는데...
십만루피속에 만루피 섞어 준것입니다
가이드 왈 발리에서 한국가이드가 하루에 버는 일급으로 회사에서 지급받는 금액이 85,000루피랍니다
90,000루피는 그들에게 작은 금액이 아니지요
현장에서 확인한 것도 아니니 뭐라 할수 도 없고
확인이 된다고 해도 실수라고 하면 그만이고...에고
환전하기전 제앞의 중국인이 뭐라고 흥분해서 말하던 모습이 그제서야 머릿속을 스쳐갑니다
금액도 중요하지만 여행시 이런일 당하면 기분 더럽잖아요..
환전소 사진은 못 찍었지만 위치 설명하겠습니다
꾸따에서 바닷가말고 자동차 도로 쪽에서 디스커버리 몰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기념품 판매하는 샵있습니다
그 앞의 조그만 환전소입니다
길 건너편에는 K마트?? 편의점?? 입니다
여기에서 환전하실 일 있으시면 주의해 주세요
다음날 우붓으로 넘어가서 몽키포레스트 구경하고 나오는데 기념으로 팜플렛 한장 가져올 마음에...
매표소 앞으로 가는데 바닥에 돈이...이런... 아주 작은 금액입니다 2000루피 한국돈으로 200원정도
그래도 돈이기에 주웠는데 반 접힌 그안에 오십만 루피가...허걱
돈 잃어버린 사람 심정생각해서 표끊고 들어가는 사람에게 그냥 막 말겁니다
돈잃어버린 사람 없냐고...ㅋㅋ 체크해 보라고.. 일본인도 있었고 서양인도 있었고 한국인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돈잃어버린 사람 없다고 하네요..
다시 매표소로 왔는데 매표소에서 표끊던 사람 바나나 팔던 사람 다 달려듭니다
가이드 말이 자기들이 돈 잃어버린 사람 찾아주겠다고 얘기 한답니다
이런.. 그 말을 어찌 믿을꼬..
마침 우릴 구해줄 차가 등장하면서 바로 도망칩니다...하하
가이드와 기사에게 십만루피씩 나눠주니 기사님 막 어리둥절 해 합니다
어쨌든 찾아줄려 했으나 잃어버린 사람 못찾아서 우리가 먹었습니다
잘한건지 잘못한건지 모르겠지만 잃어버린 사람 많이 씁씁할텐데..미안해 해야 하나요??
암튼...
발리에서 환전하실때 꼭..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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