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의 복잡한 교차로에는 경찰관이 근무하는 작은 부스가 있다.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돕는 일을 하고 차가 원활하게 소통할 때는 그 부스 안에서 휴식을 취한다.
그런데 아주 가끔 신호 대기하고 있는 오토바이 중 외국인이 있으면 건너 쪽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파란 불로 바뀌면 걸어나와 오토바이를 세운다. 헬멧을 착용했는지 운전 면허증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둘 다 위반 사항이 없으면 정지선을 넘었다고 하면서 벌금이 얼마인데 얼마만 내고 가라고 한다.
네덜란드의 한 저널리스트(Dutch journalist Kees Van Der Spek)가 이러한 장면을 촬영하여 유튜브에 올렸다.
전직 발리 경찰청장인 현 주지사 마데 파스티카(오는 5월 15일 주지사 선거)도 이 비디오를 보고는 비디오에 등장한 경찰관을 대기 초치하도록 지시하고 앞으로는 어떠한 위반이 있더라도 티켓을 발부해야지 현장에서 돈을 받고 해결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즉 모든 교통경찰들은 외국 관광객의 돈을 갈취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경고를 했다.
발리 경찰이 이 장면을 촬영한 저널리스트를 뇌물 제공혐의로 고발하는 방법을 찾으라고까지 지시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비디오의 촬영장소는 스미냑 북쪽 끄로보깐의 한 교차로로 밝혀졌다.
친절한 경찰관은 바깥에서 잡혀 부스 안으로 들어온 외국인에게 아주 친절하게 어떻게 잡혀 왔느냐고 묻는 것이 오래된 친구를 만난 것처럼 정말 친절하다.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으므로 덴파사르의 법원으로 가서 125만루피아를 내야하지만 여기서 25만루피아 아니 20만루피아만 내면 된다고 한다. 헬멧을 가지러 가야겠다고 하니 그럴 필요없다고 손사레를 친다. 그러고는 오늘 하루 동안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아도 되고 어디를 가더라도 괜찮다고 친절하게 안내를 한다. 내일 자기의 근무시간을 알려주면서 어떤 문제가 있으면 자기를 찾으라고 말한다.
바깥에 있는 오토바이까지 배웅하면서 어디로 가느냐고 묻고는 호텔로 돌아가 맥주를 마실려고 한다고 하자 여기서 맥주를 같이 마시고 가라고 하면서 다시 부스로 데리고 들어와 아까 냈던 20만루피아 중 10만루피아는 맥주를 사고 10만루피아는 정부로 들어간다고 말한다. 맥주를 마시면 음주운전을 하게 된다고 하자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 마시라고 한다.
오늘 몇명으로부터 얼마를 뜯었는지 말해줄 수 있느냐고 넌지시 묻자 세명이라고 하면서 30만루피아, 20만루피아, 10만루피아를 뜯었다고 비밀을 틀어놓기까지 한다.
이 저널리스트는 이 외에 공항 세관원이 돈을 받는 장면과 환전사기의 속임수법을 촬영하여 유튜브에 올렸다.
https://youtube.com/watch?v=GK22HH7_Nx4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돕는 일을 하고 차가 원활하게 소통할 때는 그 부스 안에서 휴식을 취한다.
그런데 아주 가끔 신호 대기하고 있는 오토바이 중 외국인이 있으면 건너 쪽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파란 불로 바뀌면 걸어나와 오토바이를 세운다. 헬멧을 착용했는지 운전 면허증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둘 다 위반 사항이 없으면 정지선을 넘었다고 하면서 벌금이 얼마인데 얼마만 내고 가라고 한다.
네덜란드의 한 저널리스트(Dutch journalist Kees Van Der Spek)가 이러한 장면을 촬영하여 유튜브에 올렸다.
전직 발리 경찰청장인 현 주지사 마데 파스티카(오는 5월 15일 주지사 선거)도 이 비디오를 보고는 비디오에 등장한 경찰관을 대기 초치하도록 지시하고 앞으로는 어떠한 위반이 있더라도 티켓을 발부해야지 현장에서 돈을 받고 해결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즉 모든 교통경찰들은 외국 관광객의 돈을 갈취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경고를 했다.
발리 경찰이 이 장면을 촬영한 저널리스트를 뇌물 제공혐의로 고발하는 방법을 찾으라고까지 지시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비디오의 촬영장소는 스미냑 북쪽 끄로보깐의 한 교차로로 밝혀졌다.
친절한 경찰관은 바깥에서 잡혀 부스 안으로 들어온 외국인에게 아주 친절하게 어떻게 잡혀 왔느냐고 묻는 것이 오래된 친구를 만난 것처럼 정말 친절하다.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으므로 덴파사르의 법원으로 가서 125만루피아를 내야하지만 여기서 25만루피아 아니 20만루피아만 내면 된다고 한다. 헬멧을 가지러 가야겠다고 하니 그럴 필요없다고 손사레를 친다. 그러고는 오늘 하루 동안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아도 되고 어디를 가더라도 괜찮다고 친절하게 안내를 한다. 내일 자기의 근무시간을 알려주면서 어떤 문제가 있으면 자기를 찾으라고 말한다.
바깥에 있는 오토바이까지 배웅하면서 어디로 가느냐고 묻고는 호텔로 돌아가 맥주를 마실려고 한다고 하자 여기서 맥주를 같이 마시고 가라고 하면서 다시 부스로 데리고 들어와 아까 냈던 20만루피아 중 10만루피아는 맥주를 사고 10만루피아는 정부로 들어간다고 말한다. 맥주를 마시면 음주운전을 하게 된다고 하자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 마시라고 한다.
오늘 몇명으로부터 얼마를 뜯었는지 말해줄 수 있느냐고 넌지시 묻자 세명이라고 하면서 30만루피아, 20만루피아, 10만루피아를 뜯었다고 비밀을 틀어놓기까지 한다.
이 저널리스트는 이 외에 공항 세관원이 돈을 받는 장면과 환전사기의 속임수법을 촬영하여 유튜브에 올렸다.
https://youtube.com/watch?v=GK22HH7_N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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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일비재하죠!~전에 어떤 후기에는 헬멧없이 가다 붙잡혔을땐 모르는척 길을 물어보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럼 경찰이 아주 친절하게 가는방법 알려주고 벌금도 잊는다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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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뉴스에서 영상 보여주더라구요.
그 경찰관 돈 받아내고 맥주사와서 마시고 가라고 하더만요 ㅋㅋ
얼굴이 다 나와서 업무에 지장 없는지 걱정까지 되더라구요 ^^ -
한국 Tv뉴스에까지 나왔으면 그 친절한 경찰관 유명인사가 되겠는데요.
네덜란드에서는 이미 유명인이 되었나봐요.
유튜브의 검색수도 싸이의 강남스타일만큼 엄청 높아지는 거 아닌지.... -
아주 좋은 방법인데여...
먼저 길을 물어보는척 하면 돈뜯을려고 세운 것이 멋쩍어 그냥 보낼 수도 있겠습니다. -
그런데...
오토바이 타면서 헬멧 착용 안하는 것은 사실 자살 행위입니다.
덴파사 시내에 있는 종합 병원 sanglah 응급실에 새벽에 한번 가보시면 압니다. -
저도 작년 2월달에 갤러리아 백화점 로타리에서 신호대기하다가 집사람이 헬멧을 착용 안하고 타다 신호대기 중 경찰과 눈이 마주치는 바람에 걸려서 옥신각신하다가 결국 50,000루피아 주고 풀려 났던 기억이 엊그제 같습니다.
근데 또 다음달에 가서 오토바이를 빌려서 타야겠죠? ㅋㅋ
좋은 정보입니다.
저는 "나도 한국에서 근무하는 경찰"이라고 조금 거시시했더니 좀 싸게 부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면허증하고 헬멧 꼭 착용하고 다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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