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공항 입국장 출구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세관검사를 마치고 출구로 나오면 양쪽에 환전하는 은행 창구가 있습니다. 여기는 환율이 안좋으므로 택시요금 지불할 정도만 환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창구 옆에는 ATM 기계가 있으므로 환전하지 않고 카드로 루피아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조금 앞쪽에는 텔콤쎌 부스가 있습니다. 여기서 심카드를 사고 원하시는 만큼의 뿔사(크레딧)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천공항에서 발리에서 사용할 만큼의 크레딧을 사서 발리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정면으로 나가지 않고 많은 가게들이 있는 곳을 통하여 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지난 달 24일에는 가게들이 모두 없어져 이제부터는 복잡하게 나가지 않아도 되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보니 바로 정면으로 나가도록 출구가 바뀌었습니다. 예전에 사람들이 기다리는 그 곳 중앙으로 나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공항택시 부스가 나가기 전 가게들 앞에 있었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곳을 지나가면 도착항공 알림 스크린 뒤에 위치해 있습니다.
공항출구로 나오면 이상한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택시 탈거냐고 물어보는 그 사람들을 지나 공항택시 카운터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 문을 여느냐고 물어보니 마지막 비행기 마지막 손님이 나올 때까지 연다고 했습니다만 믿을 수는 없었습니다.
공항택시 요금도 예전에는 호텔의 위치에 따라 정해진 요금이 있었는데 지금은 기본요금 7000루피아에 km당 6500루피아라고 되어 있습니다. 공항 바로 앞에서 내려도 최소 요금 45000루피아는 내셔야 합니다. 요금이 미터기로 나오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이용하신 분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층 출국장 앞에는 손님을 태우고 온 택시들이 손님을 태울려고 기다리고 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블루버드택시도 있었습니다.
오늘 12월 4일 저녁 7시 정도에 공항으로 갔었는데 출국장 입구에는 아직 발리를 빠져나가지 못한 사람들인지 평소처럼 분볐습니다만 도착장은 한산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마중나온 사람들도 별로 없었고 여러대의 비행기가 도착했는데도 승무원들이 나오는 모습은 간혹 보였지만 손님들이 나오는 모습은 아주 드물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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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출구를 나서면 오른쪽에 Bank BRI, 왼쪽에 Mandiri 은행의 환전창구가 있습니다. 그 오른쪽 은행 창구 바로 앞에 5-8명의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이들은 나오는 손님들에게 작은 목소리로 택시라고 알려주면 많은 사람들은 고개를 가로 저으면서 나가는데 간혹 멈처서 가격을 네고 하고는 그들을 따라 오른쪽으로 나가는 걸로 보아 공항마중 나온 사람들 뒤에 있는 택시카운터와 별개로 안쪽까지 들어와 택시 손님을 찾는 또 다른 그룹인가 봅니다.
바로 앞에는 지상교통안내(Groud Trasport Information)라는 창구가 있는데 거기는 한명의 직원이 핸폰만 만지면서 나오는 손님들에게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진에 나오는 이 사람들과 택시를 네고해보시고 댓글로 올려주시면 다른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이 터무니 없이 비싼지 아니면 공항택시 요금처럼 적정한 요금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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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 돌아나가면서 매번 왜이리 불편하게 출구를 만들었을까...했는데 잘 되었네요.
전 운이 좋았나봐요.
오른쪽 엑스레이 줄 서있으면 직원이 왼쪽으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없어보였나...ㅠㅠ
항상 좋은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항택시가 다소 비싸더라도 정액제면 이행할 의향이 있고, 다금바라님께서도 사용해보시지 않은 부분이라 제가 한번 이용해보았네요. 대한항공 16:30 인천발로 가서 입국심사 마치니까 11시정도 되드라구요. 집사람이 몸이 안좋아서 흥정하기도 귀찮고 공항택시부스로 갔습니다. 물론 가기전에 택시 탈거냐고 묻는 사람들 많았지만요. 스미냑의 까따마마호텔이라고 하니까 25만루피 달라고 하더군요. 10만루피면 충분히 가고도 남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집사람 컨디션이 별로라서 그냥 오케이 하고 짐을 달래서 짐을 줬더니 택시 부스에서 택시까지 이동해주는 포터 비용을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1불씩 2불 줬습니다. 실랑이 하기가 딱 싫었거든요. 그래서 까따마마까지 그냥 왔습니다. 택시기사가 잘 몰라서 포테이토 헤드옆이라고 했더니 바로 찾아 오더군요. 암튼 공항택시 카운터가 마감하고 난 이후라서 그런지 몰라도 옆의 녹색 요금표는 없었고, 그냥 지들요금 부르던데요. 공항택시 영수증이란걸 주긴하더군요,. 거긴 30이라고 적어서 주던데 먼 숫자인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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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도착해서 나갈려고 가는데 한국인이냐고 묻더군요. 그렇다고 했더니 한국인은 저쪽으로 가라고 하는쪽이 왼뽁으로 짐을 x ray 투과 안하고 가라고 하더군요. 제 캐리어가 28인치라 엄청 크거든요. 소주가 6병이 들어 있었기 때문에 사실 뺏길까봐 조금 쫄았으나..... 그냥 가라고 하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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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공항 세관통과:
예전에는 세관을 통과할 때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 있는 그린존(nothing to declare)이 없고 모든 짐은 엑스레이를 통과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고가품보다는 식료품이나 주류를 찾아내 돈을 요구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1년 이전부터는 돈을 받지 않고 고가품이 적발되면 나갈 때 찾아가도록 보관하게 하거나 세금을 부과하고, 식료품이나 주류는 세금을 내지 않을려는 경우 폐기하게 합니다. 그래서 김치등 식료품을 가지고 오다가 폐기하거나 소주를 제한량 이상은 폐기했다는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발리에서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신형 아이폰을 갖고 들어오다가 고액의 관세를 물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입국자 모두의 짐을 엑스레이를 통과하게 하던 것을 무작위(혹은 세금부과 대상으로 의심되는 짐)로 엑스레이를 통과하게 할 짐을 선정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습니다. 여기서 인천공항에서 산 면세점 쇼핑 비닐백을 많이 들고 오는 경우나 세관직원과 눈이 마주치는 경우에 무작위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짐을 찾아 나와 세관신고서를 건넨 후 아무 것도 모르는 척 앞만 보면서 왼쪽으로 나가는 줄을 따라 나가면 엑스레이를 통과하지 않는 줄이므로 가방을 열어보지 않습니다. 물론 그 줄을 따라 나가는데 세관직원이 오른쪽으로 가라고 하면 어쩔 수 없이 엑스레이를 통과해야 합니다.
그런데 예전에 발리에 입국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엑스레이를 통과해야 하는줄 알고 자진하여 오른쪽으로 줄을 서 엑스레이를 통과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세관직원이 자진하여 엑스레이를 통과하는 손님을 왼쪽 줄로 안내하지는 않습니다. 엑스레이를 통과했다고 하여 모든 가방을 열어보지는 않습니다만 열어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가방을 열어보고 식품류나.주류를 폐기하라고 하면 돈으로 해결할려고 하지 말고 아주 귀한 물건이어서 폐기할 수 없다고 사정을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출국할 때 다시 찾아가겠다고 보관해달고 하면 그런 절차가 귀찮아서 그냥 가지고 입국하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